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이레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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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법정스님도 한비야씨도 읽어야 추천도서로 분류해 놓은 책이었다. 

그리고 과거에도 무수히 많은 책들에서 '핸리 데이빗 소로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그냥 스쳐가기만 했는데 이번에 법정스님의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기록해 놓아다가 구입하여 읽었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졸업장 대신 한권씩 주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자신과 주위와 자연에 대한 성찰을 적어 낸 것으로 저자의 사상이 고스라니 담긴 책인것 같다. 읽는 내내 저자의 담담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듯한 사물에 대한 묘사를 통한 글솜씨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의 말솜씨에 그리고 그의 깊은 통찰력을 가진 사상에 또 한번 반한다.  

그리고 글쓰기에 미숙한 우리 아이들과 말솜씨에 너무도 미숙한 내가 항상 가까이에서 두고 읽고 읽고 느끼고 어떤 편안한 느낌속으로 침잠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책이다. 

이 책이 쓰여진것이 150년전 19세기인데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않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사고력은 미래의 것이라 해도 좋을 만큼..... 

정말 좋은 책, 스승이 될만한 책을 접한것 같아 행복감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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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6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어이없어서...... 

신의 이야기, 주인공들의 모험 등등 모든것들이 책속에 있었다는 황당한 결론... 

책 속의 모든 것들을 지켜보는 눈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였다는 사실.... 

공상과학의 허무맹랑하게 진행되던 것들이 책속에서만 가능하고 책을 통해서 이런 경험들이 이루어지고 책을 통해서 우리 독자가 주인공도 되고 신도 된다는 내용이다. 

매체에서 '신'이라는 책을 홍보 할 때 '신은 서점에 있습니다'라는 맨트가 나와서 참 특이한 홍보전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허무한 결론이라니.... 

환타지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정말 좋아하겠다ㅎㅎㅎㅎㅎ 

지난 번 아이와 둘이 오뭇하게 영화는 본다는 것이 '트랜스포머'를 보았다. 영화'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아이는 재미있어 죽겠다고 하는데 난 아이를 보며 "야!,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데...딱, 니 스타일이다! 근데 이게 재미있냐?"하면서 아이로 하여금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재미없다고 하는 엄마가 이상한거예요" 라며 아이와의 대화 단절을 가져 온 걸 생각하면 이런 책을 읽고도 '아!, 책에서만 가능한 정말 아이디어가 기발한 이야기 책이다'라고 해야하는데 난 잘 안된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란 정말 행복한 듯하다..뭐든지 글로써 지어내고 즐거워하고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어차피 현실이 아니라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식상하지 않아서 읽는 이로 하여금 돈 안들이고, 힘 안들이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 책을 읽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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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5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어이없어서...... 

신의 이야기, 주인공들의 모험 등등 모든것들이 책속에 있었다는 황당한 결론... 

책 속의 모든 것들을 지켜보는 눈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였다는 사실.... 

공상과학의 허무맹랑하게 진행되던 것들이 책속에서만 가능하고 책을 통해서 이런 경험들이 이루어지고 책을 통해서 우리 독자가 주인공도 되고 신도 된다는 내용이다. 

매체에서 '신'이라는 책을 홍보 할 때 '신은 서점에 있습니다'라는 맨트가 나와서 참 특이한 홍보전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허무한 결론이라니.... 

환타지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정말 좋아하겠다ㅎㅎㅎㅎㅎ 

지난 번 아이와 둘이 오뭇하게 영화는 본다는 것이 '트랜스포머'를 보았다. 영화'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아이는 재미있어 죽겠다고 하는데 난 아이를 보며 "야!,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데...딱, 니 스타일이다! 근데 이게 재미있냐?"하면서 아이로 하여금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재미없다고 하는 엄마가 이상한거예요" 라며 아이와의 대화 단절을 가져 온 걸 생각하면 이런 책을 읽고도 '아!, 책에서만 가능한 정말 아이디어가 기발한 이야기 책이다'라고 해야하는데 난 잘 안된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란 정말 행복한 듯하다..뭐든지 글로써 지어내고 즐거워하고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어차피 현실이 아니라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식상하지 않아서 읽는 이로 하여금 돈 안들이고, 힘 안들이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 책을 읽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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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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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비야님의 책을 소장한 것이 일곱권째다. 모두 다 구입해서 읽었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은 누구나 닮고싶은 열정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의 열정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직도 할일이 많다는 그녀! 이제 월드비젼을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하러 떠난단다... 그저 부럽고 아직도 스무살 청춘같은 열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오래되었지만 오래될 수록 멋스러워지는 삶...그리고 예쁜 모습, 참 아름다운 이름인것 같다.....

그녀의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모든이 들이 갖고싶어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 같은 건 아닐까?  

그녀의 글쓰는 솜씨도 정말 많이 부드러워지고 섬세해지고 조용해지고 편안해진 느낌같은게 느껴진다. 빙긋이 미소짓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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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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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은 자주 읽지 않는 편이다. 뭔가 좀 가식도 많은것 같고, 작은것에 지나친 포장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역사적인 사건들로 인한 약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들 때문에....... 

밤의 피크닉은 제목에서 '밤에 피크닉을 간다?" 하는 약간의 궁금증과 함께 유명한 작가의 소설이라고 하여 구입하였다. 그리고 좀 쌓아놓은 책들사이에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며 한참을 보냈다.  이제는 구입한 책이기에 읽어야하는 의무감 때문에 읽기 시작!!! 

내용은 80km를 24시간동안 걷는 어느 고등학교의 마지막 이벤트 행사인 '보행제'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해마다 학생들이 보행제를 통해서 평소에 함께 걷고 싶은 사람, 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추어내 하게 하는, 추억을 만들수 있는 행사이다. 

작가는 이런 만 하루의 이야기를 장편이라는 긴 내용을 통해서 이들의 미묘한 감정의 대립, 교류, 해소 등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니시와키 도오루'와 '고다 다카코'는 이복남매이다. 하지만 같은 반에 있으면서도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 가족이 되려하지않고 서로가 적대적인 관계처럼 지내지만 그건 서로가 같은 시간은 두고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보행제를 통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은 대화를 하게 되고 이복 남매를 받아들이며 이들의 갈등을 해소해 간다.  

난 일본 소설에서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해서 책이 머리속에 쏙쏙 드어오지않아 이름을 분류하고 적어가며서 책을 읽었다. 참 어렵게 머리아프게 이름을 성만 썼다가 이름만 썼다가 성과 이름을 다썼다가 해서 되게 햇갈리기도 했다. 난 역시 토종인가보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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