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있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독립운동사에서 김구를 빼놓을 수 없듯이20세기 영국과 북미 복음주의 역사에서 제임스 패커는분명 하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마틴 로이드 존스, 존 스토트, C.S.루이스현대 기독교 복음주의에 대표자들과 함께 패커는 ‘사상 최대의 것’이라 할 수 있는 복음을 전파하는 신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부단히 애쓰고 애썼다.✅️이 책은 평생에 걸친 패커의 ‘신학하는 행위’의 여정을21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래스가답사하며 가이드하듯 풀어놓은 책이다.그의 인생 열차를 한참을 달리다 중요한 지점에서는 멈춰서서조목조목 설명을 해주니 마치 그의 인생이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듯하다.맥그래스가 평가하는 패커는‘유기적 신학자’라고 할 수 있다.그는 신학이라는 학문적 특성을 잃지 않으려는 학자의 머리와그것을 탁상공론이 아닌 삶의 영역으로끊임없이 연결하고자 애쓴 목회자의 가슴을 가진 사람이었다.이것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다음 세대 복음 전도에서‘변증’은 더 이상 매력적인 방법이 아니라고들 한다.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의 문제 중 하나가지성화 쪽으로만 치우친다는 분석도 심심찮게 나온다.패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에 치중한 결과가 아닐까.📖“패커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으로는결코 충분하지 않다고 역설한다.참된 기독교 신학의 관건은하나님을 아는 것이다.”p.174⛪️개인적으로는 ‘보수’에 대한 패커의 시각과맥그래스의 해석이 마음에 들었다.복음주의자에게 역사 속 기독교와의연속성을 재발견하게 하는 보수의 참 가치를잘 설명해 놓았다.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영국과 북미 복음주의의 50년사를 꿰뚫게 된다.그리고 성도에게(평신도라는 말은 좋아하지 않는다)신학이란, 삶이란, 그 둘의 연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고민하게 된다.🧭그리고 독자들 저마다의 고민과 기도와 삶을 통해‘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살전5:21)고자 했던패커의 삶을 더 이해하고 우리도 함께 그 길을 걸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제임스패커 #알리스터맥그래스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