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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초단기 영어 공부
윤훈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영어에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무엇보다 제목이 확 끌리기도 했습니다.
책을 고르다보면 가끔 제목을 보고 끌릴 때가 있는데 아마도 이 책은 제목이 저를 읽고 싶게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영어의 본질을 이해하라 인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면 사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거나 또는 영어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던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영어의 성분을 모르거나 문장 해석이 안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이해하라 입니다.
그래서 책의 표지도 보면 화살표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저자가 영어의 본질을 이해할 때 한국식이 아닌 영어 원어민 식으로 영어의 본질을 이해하라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 책을 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파트 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윤훈관 영어교육 대표가 낸 책이구요. 이 분은 영어 유튜브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유튜브를 책에 큐알 코드가 있어서 보기도 했습니다.
파트 1에서는 한국 영어 교육의 한계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영어식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2에서는 다양한 예문을 통해 문장으로 어떻게 해석을 하는지 day 별로 나눠서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 40일에 걸쳐 볼 수 있는 것이죠.
영어 시험도 종류가 참 다양하죠. 텝스도 있고, 고등 영어도 있고, 내신 영어, 토익 등등 우리나라에서 영어 교육에서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영어식으로 나눠서 배울 수 있는데요.
저자는 결국 모든 영어 시험의 공부를 대할 때 영어는 언어라는 본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언어라는 본질을 알고 난 후 한국식으로 번역을 하지 말고 원어민식으로 해석을 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저는 사실 이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 이유는 영어를 한국식으로 해석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원어민식으로 해석을 하면서 영어를 이해하면 문제를 풀 때 확실히 무엇을 말하는지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단축되고, 그래서 저도 이 방식이 참 마음에 듭니다.
즉 결론은 어떤 문장을 마주하던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수능지문이던 또는 그것이 신문 기사의 글이든 영어로 무엇을 나에게 말하는 가를 원어민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나가면서 그것을 파악하라는거죠.
쉽지 않겠지만 확실히 한국식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시간 단축 부분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저자가 어려서 외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확실히 영어 읽는 발음과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그런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이해를 이 책의 제목처럼 영어뇌만들기가 쉬워질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저는 어쨌든 저자가 영어의 본질에 대해 강조하면서 해석을 한국식으로 하지 말고 영어 원어민식으로 하라는 말에 대해서는 확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