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요일의 여행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을 떠나고 싶기 보다는 일상을 여행자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 예전에 읽었던 김민철 작가의 다른 책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신기했고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우, 제작자, 화가인 동시에 걷는 사람, 하정우의 생각과 삶이 담겨 있는 책이다. 하정우의 말처럼 다리보다는 바퀴로 움직이는 게 일상이 되면서 걷는 게 점점 그리워지고 있는 요즘이다. 걷기의 효과를 걷지 않음으로써 몸소 느끼고 있기도 하다. 1년전만 해도 10분~20분정도는 걸을 일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없어지고 앉아있는 시간도 많아지니 늘어나는 뱃살로 걷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제 실천만 남았다. 그런데 샘솟는 의욕을 날씨가 안받쳐준다. 얄미운 비☔️ ...라고 하면 핑계겠지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산문
장기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연히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어‘의 라이브 동영상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예전부터도 비호감은 아니었지만 더욱 호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첫 책이 궁금했는데 읽기 편하고 재밌었다. 나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더 좋았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정도로 책을 쓸거면 나도...? 라는 오만한 생각도 잠시 했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 우리가 가진 솔루션과 우리에게 필요한 돌파구
빌 게이츠 지음, 김민주.이엽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후재앙에 대한 빌게이츠의 인식을 알 수 있는 책인데 생각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좋았다. 솔직히 중간엔 내가 이걸 읽어서 뭐가 크게 달라지는 게 있을까란 의심도 들었지만 앎으로써 작은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단 생각으로 바뀌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시민으로서, 수요를 창출하는 소비자로서의 역할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후위기의 대처방법으로 막연히 사회의 성장, 발전에 맞춘 포커스를 반대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었었다. 덜쓰고 조금 불편하게 살아도 큰 문제 없을 거란 생각이었다. 근데 그건 현재 나름 선진국인 한국에 있는 내 입장에선 내린 판단이었던 것 같다. 빌게이츠는 중국,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등 가난한 나라와 국민들도 생각하고 있기에 성장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현실적으로 그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 아주 미미한 영향력을 가진 일개 시민인 나같은 사람보다는 기업가나 정치인, 과학자들이 일독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면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듯한 그런 책이다. 중반부까지가 내겐 긴 터널이었다. ˝데이비드 스타 조던˝ 솔직히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 본 이름이다. 누군가를 까면서? 쓴 책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지... (조던은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제목을 ˝어류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면 훨씬 더 직관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 책에는 지금 이 제목이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다 읽고 난 다음엔 인정하게 된다.(개인적인 생각임) 직관이란 게 얼마나 어리석고 무시무시한 게 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앞부분의 룰루 밀러의 아버지 이야기도 좋았고, 애나가 물고기에 연민을 느끼는 이야기에 애나에게 더 큰 연민을 느꼈으며 어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과 알 수 없는 희열도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