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어‘의 라이브 동영상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예전부터도 비호감은 아니었지만 더욱 호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첫 책이 궁금했는데 읽기 편하고 재밌었다. 나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더 좋았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정도로 책을 쓸거면 나도...? 라는 오만한 생각도 잠시 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