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제트와 프라질 도마뱀 그림책 2
로르 푸드빈.에스텔 올리비에 지음, 사뮈엘 뤼베롱 그림, 양진희 옮김 / 작은코도마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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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퓌제트는

바다 한가운데
등대에 펭귄이랑 살고 있어요
그리고 많이 많이 할일이
많은 소녀에요


구름도 만들고
갈매기도 만들고
파도도 만들고



바다에 둥둥떠다닐
배도 만들고
물고기 들도
만들어야 되구요

빈틈이라곤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바쁜 퓌제트 에요



어느날 시키지도 않은
취급주의 택배
파랑 프라질이
퓌제트에게 왔어요

빈틈 없는 퓌제트에게
내가모르는 택배라.....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예의상 "안녕"을 건네보지만
본론부터 들어가는 퓌제트

"난 시킨적없어 바다가 뭘잘못알았나봐"

"안녕"이라는 인사말은
"잘가" 라는 말로들리네요^^;;

프라질이라는 파랑 친구는
퓌제트라는 노랑 친구가 궁금해요

속으로는 퓌제트도 푸라질이 이때부터
조금씩조금씩 궁금했을것 같아요

완벽한 퓌제트에게
바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프라질은 아기같은 존재인것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야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지내보려는대

사건사고?
아니죠...
퓌제트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멘탈도 흔들리고 있죠
(이건 프라질도 같은 상태일것같아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존재
어떤관계로
지내게 될까요?


책을 보는 내내

노랑
파랑
분홍

세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노랑우비소녀 퓌제트 성향이
노랑의 색채용어 사전에서
알아본 노랑과 같았다

노랑 yellow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낙천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도록 도움을 주는 색채)

파랑 소녀 프라질은

파랑 waves
색채용어사전보다 해양학백과에서 찾은
파랑이 더 프라질의 모습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해양에서는 여러종류의 파가 존재한다 파를 분류할때 보편적으로 파의 주기와 파장은 기준으로 한다 해양에서 흔히 발생하는 파는 풍파인데 해상에서 바람이 불때 바람의 운동에너지가 바닷물의 상하 왕복운동을 발생시키므로 풍파라고 한다)

~~프라질의 해양학적으로 생각이 왜 들었는지 궁금하신분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요^^
알땡이나 예땡에 퓌ㅣ제트와 프라질책이 미리보기
페이지가 기존 다른 출판사보다 적게 오픈되어서
제가 더 페이지를 오픈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궁금하신분들은 작은코도마뱀 출판사의 퓌제트와 프라질을 만나보시길요^^

작은코도마뱀으로 검색하시면 2권이 검색되어지더라고요
한권은 퓌제트와 프라질
나머지하나는
자부심 단추도
함께 만나보셔도 좋을것같아요

프라질의 파랑 blue
(전서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색상으로 상쾌함 신선함 물 차가움 또는 냉정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색상)

색채용어 사전으로 두 소녀를 알아보니
개인적으로 이해가 더 쉬웠다

퓌제트는
왜 노랑이며
왜 가장선호도가 높은 색상인 파랑 프라질이
왜 퓌제트 에게 왔는지...

그건 아마

공존

하기위해서 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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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 2022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그림책 숲 26
최정인 지음 / 브와포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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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 파란집에는 거인이 살고 있대요"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여기 한소녀가  있어요
부끄럼이 많은 소녀는 이런저런 걱정에 
대답도 못할때가 있어요



친구들은 신이나서 서로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어요


"뭘 그렇게 고민해?"

누군가 소녀에게  말을 걸어왔어요

하지만 소녀는 이런저런 걱정에 더없이 다정하고 
차분한 목소리에게 소녀는 대답을 해주고 싶었지만 
대답을 못하겠어요
소녀에게 이렇게 다정하게 말을건네준 친구는 없었어요
소녀는 저목소리가 너무 궁금해요







그목소리를따라서  소녀는 제멋대로 뻗은 풀을 밟고
그 친구에게 달려가요

함께있었지만 함께있지 않았던 
친구들의 목소리는멀어져가고  

저기 깊은 숲속안에서 들리는 
그 친구의 목소리는 점점가까이 
들리는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파란집으로 점점더
가까이  점점더 가까이
다가가보아요

그 주변에는 거대한거인처럼 
거대한 꽃들이 소녀를향해
인사를 해요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소녀는  
이곳 정원이 너무 궁금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꽃들
벌레들
풀들
빗소리
모두를 만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정원에서 놀아요

소녀는 파란집에 거인이 궁금해요
이런저런걱정이 많은 소녀는
용기를 내어 파란집으로 들어가요 .....

그리고 거인을 기다리기로 마음먹었어요

거인을 만날수 있을까요?
거인을 만났다면 어떤 이야기꽃을 피었을까요?




"거인의 정원" 을 읽으며 
자연스레
"브와포레" 출판사 이름이 
궁금했어요

BoisForet 불어로 작은숲 Bois 큰숲Foret
이라고 소개되고

작고 큰 모든 "숲" 을 의미합니다
나무들 속에서 크게  숨쉬고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함께 걷고 싶습니다

라고 브와포레 출판사 블로그에 새겨져 있네요

출판사 이름과 의미들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다보니
거인의정원  그림책과
딱~!!!!
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통점이
 숲  
나무 
천천히 걷는 
걷고 있는 소녀의 모습
산책하는 소녀의마음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거인의 정원"  책을 받고
쌓여있는 비닐을 뜯는 순간

지금까지 그림책을 만나오면서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앞면지 뒷면지 였어요

저절로 눈이 책 가까이 
점점더 가까이 가게 되고 
손바닥으로 면지를 계속 
쓰담쓰담 만지게 되는 그림책

이 느낌은 그림원본을 직접 만져보는듯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뭐라 ....설명이....안되네요 ㅎ

그리고 
벽에 못을 박고
책 그대로 전시해도 되는
그림들

책 자체가 미술관전시느낌이에요

숲에서 혼자인듯 혼자이지 않는 소녀가
숲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독자에게 때론 자신에게

여기 보세요 
이것도 보세요
느껴보세요
정원이 이야기하는것도 들어보세요
제 이야기도 들어보세요
말해주는것 같아요

소녀가 숲을 안내해주는 
여러분들도 이 작은 소녀가 숲에서
한발한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들어 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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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킨더랜드 픽처북스
다비드 칼리 지음, 마리 도를레앙 그림, 이숙진 옮김 / 킨더랜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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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을 뭐라불러야될까요?

그림책 안에는 부부로 보이는 남과여가 있네요

 아내의 벼룩시장발언으로 

윗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네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남편의 표정이 
흠.....
불편해 보입니다
몇년동안 안쓴 물건을 치우자는 
아내의 말이 전혀 납득이 안되는 표정

여기서 잠깐!!
다락방 ....


저..  다락방 단어 너무좋아요







온갖물건  잡동사니 추억 시간 역사 모험 상상
으로 가득찬공간 같아서 쪼아요  흐흐흐


다락방에 
이것 저것 많네요

그 시간안에는 


소년도 있어요

추억의 물건을 꺼내니
작은소년이 같이 놀자고 하는것 같네요

어린시절로 데려가 준다니
이런 재미날것 같은 모험을 빠질순 없죠

얼마만에  이런기분 . 어릴적 기분으로 놀수있겠어요
나만의 물건이 있는 이곳 다락방에서 
눈치않보고  놀수 있는 이놀이터요

지금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입니다 
누구도 눈에 않보여요

오롯이 저랑  작은소년만 있습니다

추억의 물건들로 씬나게 놀거예요
룰루랄라~~~

모든것에는  그사람만의 고유한 세계가 우주가 있다 

추억과 시간은 소중한걸 익히 알고있지만
그림책 제목처럼 
오랜만에 
더 더  더 더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오랜만이야  

책이였어요 ^^

그리고 그림책속 여자(아내)분의 다락방도 
어딘가에 있을거라 생각해요

여자(아내) 편으로 2탄이
나오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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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학교 가자! 고래뱃속 세계그림책 19
마리안느 뒤비크 지음, 임나무 옮김 / 고래뱃속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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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생애 첫 학교생활에  바라는 것이 있나요?

제가 문득  생각해보니
아이에게  학교라는  것은  "바다" 같을것 같아요

넓구요
깊고요
크구요

그안으로 들어가면  형형색색으로 여러가지가 있는것같아요
그건마치 여러친구들
               여러  어른 선생님들
               여러 규칙들 로 긴장을 할것같아요

그래도...... 학교라는곳에 다니게 될 
아이에게  예비학부형으로
바라는게 있네요^^

우선......
따뜻한 질문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주셨으면 좋겠구요

재미난 책을  맛깔나게  아이들과 함께 읽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주셨으면 바래봅니다

그리고 부모인 저는
당분간 하루종일 긴장할 아이에게  
미소를머금고 
마중을 하고



한번더 드드득 소리나게 
꽉!!  껴안아 주는걸  매번 해주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는  
따뜻한 선생님과
따뜻한  부모안에서

친구를  도와주고
씬나게  뛰어놀고
푹쉴수있고
친구들과 프로젝트 수업도 참여해
완성되었을때 그 뿌듯함도 
느끼길 바라구요

커다란 학교 안에서
자기물건을
잘챙기길 
바래봅니다
그  외에는 아이가 
학교에
적응할수있게
응원하고
믿고  
기다리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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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파티 햇살그림책 (봄볕) 41
프라우케 앙엘 지음, 율리아 뒤르 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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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책 ..
하지만 어른이 특히 부모가 꼭 봤으면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이 <----(제가 부르는 주인공 남아) 의 부모님 특히 아빠의 모습에 눈길이 많이가더라구요
아이 키에 맞춰 큰키를 낮춰주고 
생각을 맞춰주고 
눈을 맞춰주고 
아이입장에 바라봐주고 
이해해주는 
예쁜이아빠가 여러그림에서 예뻐보이더라구요

유치원에서 하는 디스코 파티때 분홍색원피스를 
입게 될 아들녀석 에게 멋지다고 말하는 예쁜이 아빠

분홍옷을 입었다고 고추를 떼어버리겠다는 에디아빠의 말에 예쁜이 부모님은 예쁜이가 않보이게 못듣게 둘만의 방에서 이야기 하는 모습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여자옷을 가져다준 피나 부모님에게는 정신없는게 아니라 착한거라고 말하는 아빠

유치원 파티에 필요한 보따리들을 들어주는 모습

혼자 생각하고 혼자 삐친 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먼저 인사를  해주고요

그래서 예쁜이는 내가 좋으면 좋은거고
그렇지만 
가족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보듬어주는 예쁜이더라구요  
 
반면 여자는 축구하면 안된다. . 
분홍옷을 입은 예쁜이에게는 고추를 떼어버리겠다는 문제적  에디아빠는요

웃지도 않고요
생각.의견을 나누지 않고 혼자 삐지고요
못마땅해 하고요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레시피를 갖고 계신 아빠예요
에디아빠가 이런모습이면 바라보고 있는 에디는 어떤모습일까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
부모는 아이와 함께자란다 라는 부모의 관한 이야기들 많고 어르신들도 그리말씀들 하시고요

어른이 먼저 반성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  말에 귀기울여주면 

 참. .아이들 예쁘게 클것같아요


저는 에디아빠에게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예요 라고 말해주긴 보다 ....
틀렸으니 에디 아빠에게 조금 이라도 배우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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