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 인생그림책 42
이수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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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그림책 앞면지이고
누가 하늘인걸까?


어디가 풀이고
누가 그림책 뒷면지 일까?

면지에서부터 자연이 느껴지고
자연물감을 사용한것같고
자연 향이 날것 같고
두 아이처럼
호기심가득 담은 눈으로
자연속으로 들어가고픈 책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
그림책속 이야기들은
어릴적 나였을수도
내 친구 였을수도
당신이였을수도 있지 않을까?

나무는 비를맞고 성장하는것처럼
사람도 비를 맞고 성장한다는 느낌



인간이 아닌 나무가 나를 지켜주는것 같아서
나무에게 의지하고
기대던 아이

나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
망설여지는 거부감들이
수채화처럼 두 물감이 서로
불편하지않게 물 들여져가는
두 아이

우리만의 리그
우리만의 아지트
우리만의 놀이터
우리만의 세상

오해와 오해가 쌓여 혐오하는 세상
오해를 오해하지않는 둘의 만남

"사람들이 하는 말이 항상 맞는 건 아냐.
다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아니,볼 수 있는 것까지만 보거든
사람들은 내 친구가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영원히 모르겠지.


다행인 건 이제 내가 알고 너도 안다는 거야.
나에게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보다 그게 훨씬 더 중요해."


서로가 알아보았다는 커다란 행운
누가 뭐래도 다 믿지는 마

때론 듣고싶은것만 듣고
나 좋다는 사람만 만나고
보고싶은것만 보는것도

누가 뭐래도 상관하지마
신경쓰지마

나에게 집중해

우리함께 앞으로 계속 가자



"나이가 하나둘 쌓이듯이
호기심도 쌓아가자
좀더 다른 세상이 펼쳐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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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충전하는 사이에 - AI 시대, 모두 똑같은 로봇이 되지 않는 법 스콜라 창작 그림책 92
데이비드 비에드지키 지음, 이지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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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회로같은 선들위로
파랑 로봇이 있어요

파랑눈에 검정눈동자
솜사탕같은 색깔이 묻어 있는 붓을
바라보고 있네요

"모두 충전하는 사이에"
데이비드 디에드지키

겉표지 달콤한 색상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흑백의 연필스케치로
빨강 화가 모자를 쓴 소녀의 모자만 색감이 있네요

빨강모자 소녀
중요한 무언가를 갖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빨강 일까요?



그 시각 로봇은 아주 작은 마이크로칩일때부터
알았다네요

남과 다르다는 것을요

꿈을 꾸는 로봇
낮잠을 자면서 충전
한밤에 꾸는 꿈은
같은 로봇 친구들 에게도 나누고 싶어요

일을 하는 로봇
창밖너머 초록색 나뭇잎 위에
솜사탕 색깔이 조금 간직한 새가
눈을 지그시 감고 노래를 부르네요

그 모습을 보게 된 로봇
일하는 다른 로봇들은
계속 일 만 하는대
이 로봇은 무언가 느껴졌나봐요



로봇 세상에서는
같은 곳
가던 곳
갔었던 곳
가야만 했던 곳
규칙과 규율 규범이 있던곳

그곳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해야할지
길을 잘 들어오게 된건지
잘 모르지만

로봇에게는 무언가
이상하긴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긴 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기에는
로봇을 이끄는
여러가지 빛들이 로봇을
부르네요

로봇은 나가 봅니다
저 빛을 따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말이죠

사람도 익숙한 환경에 살아가며
안도하듯이

로봇 또한 그런걸까?
안도에서 새로움으로 나아가고 싶은걸?

하지만 새로운건 두려워
난 로봇이라고...

빛을 따라 세상으로 나간 로봇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중요한 모자를 쓴 소녀는
어떤이야기를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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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매튜 맥커너히 지음, 르네 쿠릴라 그림, 황석희 옮김 / 서삼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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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을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멋진 어른의 글

배우이면서 세아이의 아빠인
매튜 맥커너히

2016년 인터스텔라 영화
천만관객의 주인공

이책 을 통해 그린라이트 라는 책을 낸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느낌의 글을 쓰는 남자라니
남편이라니
아이들의 아빠라니
영화배우에
작가라니

정말 카멜레온 같은 작가라는 생각을 했다

글을 읽으며 그림을 보며
글작가 그림작가 의 합작이 너무 잘어울리고
잔잔하면서도 주먹을 쥐게 되는 확고한 글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해줘야할지
난감할때 이 책을 펼치고
생각해보고 다시 또 생각해보고

짧게 라도 생각할 거리를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둡다고 해서 꼭 밤이란 뜻은 아니야
라는 글귀를 보며

아이가 어릴적 초록잎에 갈색수피가 있는
나무를 그려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할수 없던 그때
아이는 무지개 색으로 나무를 칠했다

무지개색으로 칠한 아이의 종이를
말도 없이 가져가시고
새 종이를 주셨다는 선생님

아이에게 물어 보았다
나무를 무지개색으로 색칠한거 왜 그런거야?

"나무를 자세히 쳐다보면 무지개색으로 보여"

그래 하늘이 하늘색으로 칠하지않고
노을이 지는 보라색 주황색으로 칠했던 아이

그때부터였을까? 보호자인 나는
소신있게 아이가 색칠하고 싶은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드렸다

그때가 생각이 났다


꼭 그런건 아니야
다를수 있어
다르게 생각할수 있어
이것도 저것도 답은 아니야
표현하고픈대로 표현해보자
불편하게 하는 행동이 아니니
나만의 생각을 색깔을 보여주자

모든 아이들에게 행운이 가끔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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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걀걀걀 스콜라 창작 그림책 94
심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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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달걀
책소개도 달걀
면지를 보면서 달걀의 모습이 있을것 같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귀여운 바코드가 달걀모습이네요

달걀의시작은 달걀의 끝 ㅎ

좀비영화에 출연하려는 6구 달걀들
어떤매력을 보여줄까요?

무서우기는 커녕 귀엽고 깜찍한 6구 달걀들

저희집은 항상 달걀이 집에 있답니다
절대 비워지면 채워지고 비워지면 채워지는
달걀은 정말 간단하게 조리해서 영양을 듬뿍 먹을수 있는
음식같아요 뜬금포 영양왕 달걀 소개 ㅋ

멋지기도하고 부지런한 달걀들
달걀귀신의 경력직 모습을 본 6구 남매들? 친구들? 형제.자매들? 모든것에 처음인 서툰솜씨로 긴여정을 다니며
이런일 저런일 산전수전 겪으며
나의 길은 어디인지
이쪽이 나의길인지
저쪽이 나의길인지

이선택이 맞는걸까?
잘할수 있을까?
두려움 반
걱정 반
설렘 반

도전하는 자 앞에 놓인 모든 고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어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달달달걀걀걀 들

이럴때 이 책을 보면 좋을것 같아요

몸과 맘이 지쳐서 귀여운거 보고플때 ♡
아이가방이 허전해서 키링하고푼 달걀들 ♡
6구로 진짜 마트에서 사고픈 이미지들 ♡
아이와 소꿉놀이 하고프게 만드는 감수성 ♡

귀여움의 끝은 하얀속살 ♡


인별로 심통작가 이야기도 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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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
박이도 지음 / 단추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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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
백만
천만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리
물량대수


~가장 큰수 TOP3~

1.거대수정원수
2.무한
3.절대무한

제가 뭐 하는 거냐구요?
이 책을 보면서

자신감 뿜뿜
자신감 올렷~~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 이 아니고
"겁"가지 방법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이도 작가는 100가지 라고 했지만...
작가님 ....좀 더 생각 💡 해 보세요
제목을 바꿔야 되지않을까요?

무한대수
절대무한
거대수정원수 만큼 사과를 그릴수 있을거 같아요

이 신선한 🍎 🍏 생각과 맛이 있는 사과 책이라니요

식상한? ㅎ 사과를 겉표지에 그린 이유는 무얼까요?
생각을 해보게 되구요

예술 이라면 이런 걸까요?
예술 이라는것이 한 숟가락 첨가 된듯한 이 면지는 뭐죠?

이부분을 보면서 타이포그래피가 생각이 났구요

"타이포그래피"
- 미적 가치를 위하여 글자를 이용한 모든 디자인 -

"감성의 언어" 라고도 하네요

아래는 어떤게 생각이 났냐구요?

ㅋㅋ 마인크래프트 가 생각났어요

저의 사과는 어떤모습일까요?

막~~~~ 그리고 싶게 만드는
박이도 작가의 질문
????????????????????

그 질문에 마구마구 응답하고 싶은
용솟음 치는 이 기분

말해뭐해 ......

저도 예술 한 획 그려보게 되는
독후활동이 저절로 실현되게 되는
마법같은 예술 그림책 이네요

머릿속이든
도화지든
이면지든
흙바닥이든
고추장쏟은곳이든
설탕 쏟은곳이든 (오늘 요리를 오래해서 그런가? ㅋㅋ)
손바닥이든
하늘쳐다보고 헛손질이든

사과를 그동안 그려온것 말구요
한번만
다르게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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