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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성준 역술가를 유튜브에서 스치듯 지나가며 본 기억이 난다. 역술가인 줄만 알았는데 소개 글을 보니 건축을 전공한 건축가이기도 하다.
명리에 대한 공부를 했기에 복습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오랜만에 보니 새롭다.
목차
1. 사주팔자
2. 관상
3. 미래
4. 통찰력
5. 풍수명당
'운명을 보는 기술'로 사주팔자, 관상, 풍수를 다룬다.
사주팔자
운을 없애는 사람
마음가짐과 행실이 운명을 바꾼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즉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옷을 입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겉옷을 준비하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 속한다. p23
명리 강의 들을 때 교수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어서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라. 안 좋은 걸 알면 미리 대비하면 된다."
운세 또한 만세력 앱을 통해 보면 어떤 해는 대체로 좋다가 또 어떤 해는 안 좋기도 하고 이렇게 변한다. 항시 나쁘지만은 않다. 대운과 세운이 있어 10년 주기로 또 해마다 다른 운의 전환이 일어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주팔자를 통해 알아보는 법을 설명한다.
타고난 천성 알아보는 법

일간으로 알아보기
이 사람의 일간은 甲으로 양의 木이다.
갑(+목) : 큰 나무, 높이 솟은 소나무
성격이 대담하고 꿈과 이상 그리고 포부가 큰 편
계속 위로 자라고 싶어 한다.
겉으로 쾌활하나 자존심이 강하고 시종일관 무뚝뚝하고 우직 p44
십성으로 알아보기
기초 단계
가지고 있는 십성의 개수가 많을수록 가중치 부여
일간과 가까이 있는 것이 성향의 강도가 다소 강하다고 판단
홍길동에게 있는 기질
편관 편재 상관 정인
없는 기질
비겁 겁재 식신 정재 정관 편인
이 사주에는 편관이 많고 일간과 가까이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편관이 가진 기질이다.
봉사와 희생정신
참을성 많으나 내면적인 스트레스가 많다.
한계 극복 중요하게 생각 역경 견디고 인내
자리 관리 엄격
솔선수범, 솔직
반항적, 투쟁적
고집 세고 성급
명예와 리더십 상징
명분과 명예 중요하게 생각
편관 성향에 자기감정 표현 의미하는 상관이나 식신 성향 없으면 속병 들기 쉽다.
만세력 앱에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넣으면 십성까지 나온다.
십성의 개수를 통해 쉽게 천성을 알아볼 수 있다.
가족들 거 해봤는데 비슷한 부분도 있고 많이 다르게 나오기도 했다.
풍수명당

88올림픽 대로를 타고 가다 보면 강남 한강변 아파트들은 한강 쪽으로 베란다가 있다.
이유가 있었다. 강남 한강변은 풍수지리적으로 북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남향집을 위해 산을 앞에 둘 수 없고 물을 등 뒤에 둘 수는 없다. p275
물이 감싸면 부유하고, 곧게 가면 빈궁하다.
W 모양으로 한강이 굽이치는 지역
자양, 잠실, 신천, 성수, 옥수, 압구정, 청담, 동부 이촌, 잠원, 반보, 마포와 여의도 등
'산은 사람을 다스리고 물은 재물을 다스린다'라고 하는데 아파트값이 천정부지 오르는 한강 벨트다.
풍수 인테리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늘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
바닥 타일 깨끗이 닦고 줄눈도 깨끗이 관리
문밖도 청결하게 관리
전단지나 자석 떼어내라.
신지 않는 신발은 신발장에 정리
생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비워둬라.
현관의 전신 거울 기를 반사시키고 양기 몰아낸다.
죽거나 말랐으며 새로운 식물 심거나 버려라.
바로 할 일이 생겼다. 현관 바닥 닦고 안 신는 신발 신발장에 넣어야겠다.
신발장 앞에 거울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알고 설치를 안 했나 보다.
방안에 있는 붙박이장에는 열면 거울이 하나씩 있는데 왜 신발장에는 없나 했었다.
현관에 큰 거울은 좋지 않고, 신발장 안에 작은 거울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태어난 시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운이 들어올 수 있도록 현관은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사주팔자, 10천간, 12지지, 음양오행, 십성까지 기본 중에 기본을 다루고 있다. 읽으며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고, 사주는 여전히 어렵단 생각을 하기도 했다.
조금 더 공부하면 안갯속 같은 머리가 좀 맑아지려나란 마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