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위대한 셰프들

위대한 셰프들 - 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요리 이야기
크리스티앙 르구비.엠마뉴엘 들라콩테 지음, 파니 브리앙 그림, 박지민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3월

위대한 셰프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의 글 작가는 크리스티앙 르구비로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를 위해 창설한 프랑스 요리 대학의 총괄 대표입니다. 또 다른 글 작가는 엠마뉴엘 들라콩테로 프랑스 생상드니 주에서 문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로베르 라퐁 출판사의 편집자이자 소설가입니다. 그림은 파니 브리앙 작가로 생상드니주에서 활동하는 만화가이자 문학 교수입니다.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미술 평론가의 손주인 기욤이 인턴 기사로 할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음식에 진심인 할아버지와 셰프들이 책에 등장하며 단순히 맛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직업이 음식 평론가라고 생각했던 기욤은 여러 셰프들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집니다. 셰프들과 할아버기가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것은 요즘 사람들이 가공식품을 아무 거리낌없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깨끗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단순히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 셰프가 아니라 음식과 식재료에 진심이며 맛을 통해 시각적인 형상들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양보다 질, 그리고 깨끗한 식재료를 실천하는 셰프들은 저마다 철학이 있고 스스로 식재료를 키워서 활용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셰프는 알랭뒤카스, 알랭 뒤투르니에, 미셸 게라르, 안소피 피크, 로랑 프티, 질 구종, 아르노 동켈레, 기 사부아가 있습니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고 철학입니다. 그 안에 예술적인 감성도 들어있지요. 셰프들에 남다른 음식에 대한 철학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는 책이였고 만화로 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위대한셰프들

#동글디자인

#책과콩나무

[교육]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 개정판
임명선 외 지음 / 데오럭스 / 2024년 3월

<신간도서 소개>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

<목차>

프롤로그

서울대 정시 세특 반영

학생부 간소화와 변화된 세특 기재 요령

고교학점제 시행과 세특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세특 관리에서 주요한 4가지 포인트

PART 01. 대학입시의 변화와 세특의 중요성

PART 02. 세특 유형 분석 및 작성법

PART 03. 합격생 세특 사례 분석

PART 04. 나만의 세특 탐구주제 선정 방법

PART 05. 입학사정관 시점 세특 평가 포인트

부록

PART 1.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법 워크북

PART 2. 참고자료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

<책 내용>

2025년 고교 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부 종합은 세특으로 완성됩니다. 세특 주제 및 수행평가를 완벽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최고의 학생부를 위한 교과 연계 세특 탐구 주제 선정법과 독서 활용법 그리고 탐구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서울대는 2023년 정시 전형에서 교과 평가를 반영했습니다. 수능점수와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했습니다. 교과 선택여부, 학업성적,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포함됩니다. 과목당 교과활동, 비교과 영역 중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이 들어갑니다. 학생부 간소화에 따라 수상경력 및 독서 활동은 대입에 미반영됩니다. 교과 학점제와 세특의 관계는 과정 교육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세특 관리의 출발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참여 활동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1) 수업 중 궁금하거나 관심 잇는 내용을 스스로 심화 학습해 확장 활동을 합니다.

2) 과목 수행평가에서 탐구력과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3) 관심 있는 책을 읽고 교과선생님께 꾸준히 감상문을 제출합니다.

4)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꾸준히 성적을 올립니다.

5)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에 필요한 과목을 조사하고 적합한 탐구 활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6) 교과 연계 능력을 키워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수준을 높입니다.

<대입 전형의 이해>

수시 모집 : 6회 -> 4개 전형 : 학생부 교과 전형 / 학생부 종합 전형 / 논술 위주 전형 / 실기 위주 전형

정시 모집 : 가/나/다 3회 -> 2개 전형 : 수능 위주 전형 / 실기 위주 전형

추가 모집

<학생부 세특 각 과목별 성취 기준>

국어_ 개인 또는 사회의 문제를 다룬 책을 읽고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중심으로 서평을 작성하기_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이 담기는 것이 중요하며 주제 중심 교육 과정으로 변하고 있기에 학생들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교과와 학생의 진로를 연계해서 기재하며 자신의 진로와 지원학과 그리고 수업 과목과 관련해서 교육활동의 연관성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학습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결과물의 도출이 필요합니다. 발표, 보고서, 말하기, 탐구물 제출, 주제연구 등이 있습니다. 주요 과목에 대하여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이 기재됩니다. 지원 학과별 교과목 세특 관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경제학과) 학생부 세특 교과목 선택

사회 - 조사발표 / 논술

미적분 - 탐구보고서

세계사 - 발표

독서와 문법 - 수상록 작성

미적분 - 자료집 작성 제출

영어(독해와 작문) - 독서발표

사회와 문화 - 토론

경제 - 탐구보고서/발표/토론

의예과 진학 학생부 세특 교과목 일부

국어 - 비평문 작성 - 김수영의 동맥을 읽고

영어 - 감상문 발표 - 더 기버 읽고

경제 - 사례 발표

화학 - 문제출제

생명과학 실험 - 실험 보고서 제출

독서와 문법 - 글쓰기 - 스콧 니어링 자서전을 읽고

마지막으로 세특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사소하지만 궁금하거나 의문이 가는 교과 내용을 찾습니다. 스스로 해답을 찾는 행동을 하며 심화 내용을 주제로 탐색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술적이고 논리적인 방안을 모색합니다. 질문의 중요성, 자신이 어떤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으로 부터 탐구가 시작됩니다. 왜 그럴까?라고 의문을 먼저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씩 탐구하다보면 자신만의 이론과 비판적 사고가 발달합니다. 차례대로 세분화하여 탐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리 관심있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대학교 사이트에 들어가서 과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교과목 주제에 따라 심화 학습을 통해 탐구를 하고 그 결과 배우고 느낌점 마지막으로 추후활동까지 작성합니다. 추천도서도 찾아 읽어봅니다. 이 책의 5장의 입학 사정과 시점에서 세특 평가 포인트가 나옵니다. 원하는 과에 맞춰 어떤 활동했는지 연관성이 있는지 주도적으로 탐구 했는지에 대해 코멘트들이 있어 학생부 관리 및 학교진로활동 주제 선정, 동아리 활동 주제 선정등 미리 참고 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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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하이파이브 문해력 세트

하이파이브 문해력 세트 전11권 그림책 10권 워크북 1권 읽기독립 (사은품)
/ 2023년 12월

길벗 스쿨에서 나온 하이 파이브 문해력 세트 책입니다. 정품세트는 총 그림책 10권과 워크북 1권으로 총 11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 할 책은 "읽기 유창성 그림책인 래퍼산신령"과 "읽기 유창성 그림책 워크북 래퍼 산신령" 그리고 "어휘력 그림책인 코딱지 범인을 찾아라"입니다.

내용 읽기 독립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책으로 문해력을 높이려면 다섯가지 기초 문해력이 골고루 경험이 되어야합니다. 어휘력, 비판력, 추론력, 사실 독해력, 읽기 유창성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통해 어휘를 배우고 읽고 그림책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합니다. 이후 내용들을 추론해보고 비판력도 가져봅니다. 함께 읽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시킵니다.

하이 문해력은 문해력에 특화된 그림책 열권과 일대일 매칭 워크북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책을 읽을 때 엄마가 산신령을 흉내내듯 실감나게 읽어주면 아이는 좀 더 쉽게 책을 재미있게 받아들입니다. 아이가 소리내어 읽을 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여러번 연습을 합니다.

그림책 래퍼 산신령은 전래동화를 차용해 여러가지 말놀이를 소개합니다. 말소리 구조를 익히고 글을 정확하게 반복해서 읽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옛 전래동화 나무꾼과 도끼의 이야기를 가져와 나무꾼이 도끼를 연못에 풍던지자 산신령이 나타납니다. 그 산신령이 도끼를 줄테니 내가 하는 랩을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따라해보고 하네요. 아이디어가 신선합니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목이 긴 기린 그림,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목이 안 긴 기린, 그림!" 여러분도 한번 따라해보세요. 모든 랩을 잘 따라한 나무꾼은 포상으로 금,은 도끼를 다 받게 되었네요. 이 그림책 관련 워크북 안에 활동으로는 정확한 발음으로 읽기, 등장인물 대사 실감나게 읽기, 세단계로 잰말놀이 연습하기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코딱지 범인을 찾아라입니다. 어휘력 그림책으로 어휘를 이용해 삼행시, 이행시를 지어봅니다. 치우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 타고난 내 청소 솜씨 좀 보라고는 치타의 이행시. 이 책이 왜 코딱지 범인을 찾아라인지 보니 삼행시, 사행시, 이행시를 만들어가면서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세요. 사슴 집 문에서 손떼 자수해라, 코딱지 범인은 사슴의 이행시. 범인을 잡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그림책 읽고 독후활동 워크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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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학]탄소 중립 쫌 아는 10대

탄소 중립 쫌 아는 10대 - 탄소 제로가 지구를 구한다고? ㅣ 과학 쫌 아는 십대 19
오승현 지음, 이로우 그림, 윤순진 감수 / 풀빛 / 2024년 3월

<신간도서 소개>

책제목 : 탄소 중립 쫌 아는 10대

저자 : 오승현

출판사 : 풀빛

출간일 : 24.03.26

<목차>

프롤로그 왜 전기차를 사는 걸까?

1장 뜨거워지는 지구​

펄펄 끓는 지구

어두운 미래 전망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과학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자

2장 모든 건 탄소 탓

온실 효과

급증하는 온실가스

양의 되먹임

미래에게 미래를 돌려주자

3장 탄소 중립을 향해

기후 위기 대응의 역사

IPCC 보고서

탄소 중립이란?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은?

4장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제도들

탄소 비용과 탄소가격제

탄소세와 탄소국경세

탄소배출권거래제

RE100이란? - 재생 에너지 100퍼센트로!

5장 어떻게 탄소를 줄일까?

에너지 대전환

탄소에서 수소로

에너지 효율화

소비할수록 더워지다

숲을 살리자

탄소 포집 기술

6장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이미 시작된 인류세

생각을 바꾸자

행동을 바꾸자

오늘이 내일이다

에필로그 미래의 나를 구하러 함께 가자

<책 줄거리 >

각 나라별로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면서 다수의 사업자가 잉여 배출권을 구입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배출권 할당 자체를 둘러싼 말들이 많습니다. 배출권거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업장은 아직도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탄소세는 오염시킨 사업장의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배출 할당으로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종 정책을 예측하고 사후평가까지 체계적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기 차들이 개발이 되고 태양광 에너지, 풍력 발전등 석유를 많이 안 쓰는 방법으로 에너지 개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탄소 가격제, 탄소국경세, 탄소 배출권 거래제등 다양한 제재를 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합니다. 그것에 힘입어 우리들도 에너지를 아껴쓰고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그것이 지구를 도와주는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소비를 많이 한다는 것은 과하게 생산한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있던 자원들도 계속 사용하게 되며 공장을 돌리기 위해 에너지도 많이 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한다면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 중립에 대해 알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과학주제로 토론할 때 참고하기 좋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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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꼴찌 가족

꼴찌 가족
서주희 지음, 유희진 그림 / 책소유 / 2024년 4월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간 서인이 가족, 도시에서 바쁜 삶을 뒤로 시골에 정착한 서인이는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게 됩니다. 운동회라고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느나요? 넓은 운동장에서 이어달리기 계주, 발표회, 큰 공굴리기 , 줄다리기, 개인 달리기 등 청팀, 백팀으로 나눠서 대결을 했습니다. 중간 점심시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 위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저도 과거의 운동회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꼴찌가족이라는 제목과 같이 운동신경이 없는 우리네 가족들이 운동회 종목에 맞춰 달리기도 하고 계주도 하니 매번 꼴찌를 하네요. 엄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한번도 달리기에서 1등을 해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아빠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니 당연히 우리 아이도 1등을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엄마와 아빠는 꼴찌로 들어온 아이에게 괜찮다며 다독여줍니다.

운동회랑 1등을 위해 마음을 졸이는 행사가 아닙니다. 친구와 함께 운동회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배달 음식과 도시락도 먹으며 추억을 쌓는 거지요. 모든 대회에는 참가상도 노력상도 있으니 꼭 1등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꼴찌가족이면 어때요? 우리가 함께 했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맛있는 치킨을 들고 도시락 시간에 찾아오셨어요. 이 또한, 행복이지 않을까요? 옛 운동회가 생각나는 동화 한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