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닐루는 학교에 가지 않아

닐루는 학교에 가지 않아 - 학교교육 ㅣ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1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샤이엔 올리비에 그림, 최진희 옮김 / 라이브리안 / 2023년 12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첫번째 학교교육입니다. 작가는 세계 곳곳을 돌며 사회경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직접 쓴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닐루예요. 가상마을 어린이죠. 학교 수업에 흥미도 없고 학교를 가지 않고 놀고 싶답니다. 이 책 안에 나온 문제들은 지구상 어딘가에서 어린이에게 일어나는 일이예요. 이 책을 통해 함께 읽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함께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아침이 된 닐루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요. 친구들과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했어요. 하지만 학교에 간 닐루, 수업시간에 계속 잠만 오네요. 선생님이 모른다고 혼내세요. 배운 것은 집에서 복습하고 공부하라고 계속 이야기하시네요. 선생님의 말이 계속 머리 속에 멤도는 상태로 집에 가지만 엄마한테 이야기하지는 않았어요. 잘못 이야기했다가 더 혼날 수도 있어요. 결국, 닐루는 친구들과 학교에 가지 않았어요. 엄마한테 며칠 뒤 들키긴 했지만요.

어떻게 학교를 안갈 수있니, 어리석은 행동이야. 좋은 직업을 가져야만 가난을 벗어날 수 있어. 이제, 매일 엄마 손에 끌려 학교를 가게 되었답니다. 수업을 좀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없을까요? 아이들이 모두 자신에게 맞춰서 공부를 하게 되자 수업이 재미있어졌어요. 서로 앞으로 나와서 토의하고 이야기하고 놀듯이 말이죠. 어떻게 하면 닐루가 좀 더 공부에 재미를 가질까요? 모든 교육 현장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이죠. 지금의 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법에 대해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답니다. 우리의 현실을 꼬집어 주는 그림책, 아이와 질문하며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닐루는학교를가지않아

#라이브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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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바로바로 초등 2 필수 한자

바로바로 초등 2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ㅣ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2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한자와 관련된 그림을 통해 연상학습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예요. 10개 단원마다 한자 따라쓰기, 복습문제, 마무리 퀴즈까지 있어요. 한자를 익히고 어휘력을 키우고 독해력도 키울 수 있는 책이네요. 초등학교때 부터 한자를 차곡 차곡 읽히면 글을 읽을 때 도움이 되겠어요. 글을 읽을 때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어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어휘 중에 한자가 많아서 해석이 안되어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수 한자 책을 통해서 한번 익히고 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총 60개 한자 단어를 소개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풍향, 출입, 고대 등등 아이들이 한자를 한자씩 적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쓰면서 복습하고 문제 풀면서 복습하고 마무리 퀴즈까지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방법이라는 단어는 모방에 법법으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취하는 수단이나 방식을 의미해요. 방,법의 한자와 연관하여 쓸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방향, 어느 곳을 향한 쪽, 불법, 법에 어긋나거나 위반됨, 방위,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하여 나타내는 어느 쪽의 위치등을 의미합니다. 하나의 한자에 여러가지 활용 단어까지 학습할 수 있네요.

총 60개 한자를 학습 하기 위해 겨울방학 1달 동안 하루에 2개의 한자 어휘를 학습하면 총 30일안에 한권의 책을 끝낼 수 있어요.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습 후 꼭 복습 테스트를 하길 바랍니다. 부록으로 8급 한자 급수표, 7급 한자 급수표가 있고 초등 2 한자 마무리 테스트지도 있으니 익힌 후 꼭 확인해본다면 도움이 될거예요.

#바로바로초등2필수한자

#반석북스

#초등한자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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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고양이는 이사중

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12월

동화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 이번 고양이는 이사중이라는 그림책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숨어있을까요? 작은 고양이가 멋짓 방이라며 작은 종이 상자에 들어가네요. 그런데 점점 몸이 커지면서 작은 상자가 불편해졌어요. 이사를 가야하나봐요. 분명 마음에 드는 방이 있을 거예요. 전봇대에 붙여져 있는 방 소개 전단지를 뜯어 보며 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처음에 간 곳은 생쥐 집이예요. 너무 작아서 살기 힘들 것 같아요. 좀 더 넓은 방은 없을까요?

나무 밑에 살고 있는 토끼들의 집을 보러 갔어요. 근데 여기도 입구가 너무 작아서 들어가 볼 수도 없었어요. 이번에는 기린이네 집을 방문했어요. 기린네는 모든게 다 길쭉 길쭉했어요. 그래서 책상이 너무 높게 있어서 뛰어 올라가기도 힘들었어요. 여기도 아닌가봐요. 박쥐네 집은 너무 어둡고 딱따구리 집은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네요. 너무 덥고 춥고 물 속도 힘들고 과연 내 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힘들어 지쳐있을 때 트럭에서 엄청 큰 상자가 뚝 하고 떨어졌어요. 어머, 여기가 완전 내방이네요. 다른 친구들의 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했어요. 왜 엉뚱한 곳을 돌아다닌거죠?

고양이는 계속 집을 찾아다녔지만 자신과 맞는 곳은 없었어요. 결국, 나에게 맞는 집은 좀 더 큰 종이 상자라는 걸 알게 되었죠. 다른 동물들과 생활방식이 다르니 함께 살기는 힘들 것 같아요. 고양이가 자신에 대해서 일찍 알았다면 돌아다니지 않았을 텐데. 뒤늦게라도 자신에 대해 잘 알게된 고양이는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찾게 되었네요. 다행이예요.

#고양이는이사중

#미디어창비

#곽수진그림책

[컬러링 동화]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 멜로우빈 감동 성장 이야기
최지희.멜로우빈 지음 / 사이언스주니어 / 2023년 11월

멜로빈 크루들이 지구별 여행을 을합니다. 콜로 행성은 광할하게 펼쳐진 가상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행성이예요. 이 책은 이야기와 함께 컬러링을 함께 하는 책입니다. 아이가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컬러링을 하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컬러링을 합니다. 책을 읽으며 지루하지 않게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루비가 자신만의 공간을 찾기 위해 콜로 행성을 여행하기 시작했어요. 콜로 행성에는 멜로우 빈이라는 특별한 씨앗들이 살고 있다네요. 멜로우빈들은 각자가 가진 취미를 즐기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그중에 옐리는 새로운 것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데요. 그럼 함께 탐험을 해볼까요? 야구시합도 하고 축구시합도 하고 후루루 꿈나라로 여행도 떠났어요. 그런데 그 순간 마왕 부대가 콜로 행성을 침투했어요. 그들의 목표는 분명 멜로우 빈들의 감정 씨앗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차지하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 감정타워가 무너지면서 행복했던 감정들이 잊히기 시작했답니다. 다들 절망에 휩싸이고 구조대원 루리와 레리가 어린 멜로우 빈을 구하러 왔답니다. 이제야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멜로우 빈 친구들과 함께 펫봄 친구들이 지구에 도착했어요. 하늘을 날아다니던 비행 자동차도 안전하게 착륙했어요. 이제 야옹씨의 도움으로 지구 생활을 시작해보려해요.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멜로우 빈 친구들이 처음 도착한 곳은 인스타그램이였어요. 다양한 영상들과 고민들이 공유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담긴 세계가 신기했어요. 멜로우빈 크루들의 지구별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컬러링과 함께 색도 채우고 이야기도 이어나가는 형식의 책이라 신선했어요. 하루에 한 스토리씩 읽으며 색칠놀이하기 좋은 책이네요.

#컬러링북

#사이언스주니어

#책과콩나무

#멜로우빈크루의좌충우돌지구별여행

[어린이 그림책] 끈적맨

끈적맨 ㅣ 웅진 우리그림책 112
차야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2월

끈적 끈적 끈적, 개미초등학교에 나타났다. 어떤 녀석이냐? 이런 짓을 할 녀석은 거미 뿐이다. 거미, 이녀석을 잡아야겠어. 숨어 있던 거미를 작은 개미들, 거미에게 한 소리를 합니다. " 너 왜, 여기저기 끈적한 거미줄 치고 다니는거야? " 저는, 거미니깐요. 당연히 거미줄을 치는거죠. 그렇다. 거미는 자신의 일을 다한 것 뿐이다. 아무 잘못이 없다. 난, 거미로 태어나서 줄을 치고 다니는 것 뿐인데, 왜 거미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들어야하죠? 거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가 사라진다는 뉴스를 보게된 거미.

행성이 지구를 향해 달려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제 지구는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 소식은 접한 거미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말도 안돼는 이야기라고 소리치죠. 어차피 사라질 지구에 남 눈치보지 않고 거미줄을 치기로 했어요. 이제 남 눈치볼 필요있나요? 놀이동산에가서 움직이는 기계를 멈추고 음식을 먹을 수 없게 악기를 연주할 수도 없게 다 거미줄로 칭칭 감아버렸어요. 버스도 비행기도 미사일까지도 말이예요. 지구의 모든 것을 꽁꽁 묶었더니, 행성이 지구에 날아왔다가 다시 튕겨 나갔지 뭐예요? 대체 무슨일이죠? 이후 끈적맨은 지구의 영웅이 되었답니다. 이제는 지구의 모든 안 좋은 일을 정리하는 해결사가 되어 버렸네요. 끈적맨은 절대 나쁜 녀석이 아니였어요. 또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 지구에 행성이 날아들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끈적맨

#웅진주니어

#책과콩나무

#차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