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코딩교육 -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신철헌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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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해서 클라우스 슈밥이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다고 발표한 이후 전문가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변화된 미래를 예측한 책들을 발간했다.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등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는 미래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안에 다가온다고 한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과 각종 SF영화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정확이 인공지능이 가져다 주는 변화는 체감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아이들의 65%이상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진다고 했고, 약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고 한다. 획일화된 제도권, 주입식 교육으로 이런 미래를 대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런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은 어떤 대처를 해야되는가에 해답을 5:5:5 코딩교육이란 책에서 찾았다. 저자 신철현은 왜 우리 자녀들에 코딩교육이 필요한지 누구나 읽어도 쉽게 이해 될 만큼 책을 집필하였다. 서두에는 코딩교육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고 있으나 알지 못했던 코딩기업들의 행보와 4차산업혁명시대의 미래변화 그리고 코딩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과 교육방법에 대해 서술하여 코딩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집어준다. 이어서 부모들이 알지 못하는 생소한 코딩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딩교육이 무엇인지, 어떤 교육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책의 핵심인 5:5:5 교육방법론에 대해 언급하여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해 맥을 집허준다.

 

5:5:5 코딩교육 방법론은 매우 합리적이고 유용하게 느껴진다. 꿈을 가져야 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코딩을 잘한다고 하면 창의적인 생각은 매몰되고, 단순히 프로그래밍만하는 사람이 되지만 꿈이 있고 코딩이 뒷받침되면 꿈과 접목시킨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방법론을 모르고 코딩교육을 접하는 아이들은 코딩교육마저 주입식 교육으로 받아드리게 될지도 모른다. 주입식 교육의 단점은 이미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창의력이 부족해지고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해진다. 단순암기로 전략한 교육의 폐해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걸 보면 작가의 통찰력은 빛을 바란다. 미래는 예측가능하다. 우린 여태껏 많은 실패를 겪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자각하고 있다. 코딩교육이라고 해서 단순히 드론하나만 만드는 교육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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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눈물
구로야나기 데쓰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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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컴패션, 초록우산 이들의 공통점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다는 것이다. 이 아이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서 병에 걸리거나 전쟁이나 재난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 현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아이들은 보기 힘들다. 내 주위의 아이들은 이런 고통보다는 더 맛있는 음식, 더 좋은 장난감, 더 좋은 옷들에 대한 욕망의 갈증이 해소되지 않아 고통(?)을 받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세계는 부자나라도 많고 엄청난 재산을 가진 기업과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조를 하면 이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게 할 수 있을 텐데 세상은 왜 이런걸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장 지글러의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나와 있다. 장 지글러는 여기에 대한 해답을 신자유주의, 정치권력의 부패, 전쟁, 환경파괴의 자연재해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거시적 관점으로 진행되는 문제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일반인들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지만, ‘토토의 눈물’의 저자 구로아나기 테쓰코 같이 직접 고통받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일선에서 도와주는 것은 가능하다.


구로아나기 테쓰코는 ‘토토의 눈물’이란 책에서 이런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지 생상하게 글로 묘사하고 있다. 책의 머리말이라고 할 수 있는 도입부만 읽어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책이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코끼리를 그릴줄 모른다.’ 이해가 되지 않는 글귀였다. 드넓은 초원에 사는 아이들이 왜 코끼리를 모른단 말인가. 해답을 얻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아프리카에 산다고 모두 코끼리, 사자 등 야생동물을 볼수 있는게 아니라고 했다. 워낙 땅도 넓고 동물들 또한 비옥한 지대에서 물이랑 식량을 구하므로 아프리카 아이들이 사는 열악한 지역에 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처럼 책, 혹은 동물원, 사파리 체험을 해서 동물을 보면 좋겠지만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허덕이는 아이들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책을 읽기 전엔 이 아이들의 실상을 느끼지 못했다. TV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아동후원금 관련 광고만으로 아이들의 고통을 공감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니세프나 컴패션 같은 국제아동후원 기업같은 곳에는 각국의 인기스타들을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인기스타들이 직접 보고와서 느낀점을 책으로 쓰거나 방송에서 언급해주면 그나마 홍보가 잘되어 후원금 모금이 잘되기 때문이다. 구로아나기 테쓰코는 그래서 인지 더욱 열심히 친선대사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탄자니아, 니제르,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잠비크, 베트남, 앙골라, 이라크, 에디오피아 등 작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세계각국의 아이들을 방문했다. 교육을 받지 못해 말이 서툰아이, 파상풍으로 다리를 절단한 아이, 지뢰로 폭팔로 귀를 다치거나 죽은 아이들 차마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 정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애정 가득한 연민의 시선으로 책에서 작가는 그리고 있다. 몇 번이나 눈물이 핑 돌고 울었는지 모른다. 두아이의 부모인 나의 입장에선 더욱 애절하게 다가 왔다.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촌장의 말이 귓속에 맴돈다.


“구로야나기 씨, 이것만은 기억하고 돌아가세요. 어른은 죽을 때 괴롭다, 아프다, 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 말도 안 합니다. 어른을 믿고, 잠자코 바나나 나뭇잎 아래서 죽어갑니다.”


현재 난 컴패션을 통해 2명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여건이 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을 돕고 싶어졌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은 아이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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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 - 세상 모든 IT 혁신의 흑역사
조재성 지음 / ER북스(이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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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단어는 매우 결과론적 단어이다. 수없이 많은 실패라는 과정이 있었지만 우리가 마주 하는 건 성공이란 가시적인 외형만 마주한다. 실패는 주목받지 못한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실패에 대해 냉혈하고 실패에 따라다녔던 노력이란 열정을 외면한다. 여기 그 실패에 대한 주목한 책이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성공이란 매력적인 단어를 갖기 위해 무수히 노력했던 결과의 잔유물이다. 그들은 세상에 나와 혁신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한 순간에 집중시켰다.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부푼기대를 안고 투자자들도 몰렸다. 허나 그 빛은 오래가지 못했다. 너무 빨리 세상에 등장을 하였거나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 나왔거나 그 이유와 사연는 각자 다르다.


사이버 가수 아담은 1998년에 등장했다.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요즘은 광고는 물론 아이들 만화에서도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사람이나 캐릭터를 쉽게 볼 수 있지만 그가 등장한 시대에선 획기적이다 못해 파격적이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수가 사람과 똑같은 입모양을 하며 노래를 부른다니, 사람들은 주저 없이 앨범을 샀다. 1집은 20만장이란 판매고을 올리며 인기를 올렸다. 허나 모션캡처같은 기술이 없었던 시절에 1분을 움직이기 위해 억 단위의 개발비가 들어가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하였다. 적자에 허덕이던 아담소프트는 바이러스로 살아졌다니 하는 루머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간 결과물이다. 전동휠이나 전동퀵 보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든지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2001년에 나온 세그웨이는 아담이 세상에 등장하여 사라진 것과 같이 사라져버렸다. 지금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싸이월드와 모토로라, 노키아의 몰락은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물이다. 이렇듯 책은 블루스크린이란 책의 제목과 같이 실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블루스크린이란 오점을 남겼지만 지금도 윈도우7, 윈도우 10으로 실패를 타산지석 삼아 더 좋은 제품으로 도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가 점령한 스마트폰 OS시장에도 도전하였으며, 아이패드와 같은 타블렛 피씨 시장에 서피스란 새로운 컴퓨터 시장을 독자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세계 1류 IT기업의 구글도 구글 글라스란 파격적인 스마트 안경을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저성장, 고령화, 취업난등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즐비하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교훈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실패란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책에서 언급한 슈퍼셀의 경우처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게 만드는 환경이 필요하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다는 클라우스 슈밥의 말처럼 세상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급속하게 변화고 있다. 그 길엔 또 수많은 실패가 있을 것이며 새로운 성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연구기관이나 스타트업 기업이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 투자금이란 명분에 성과에 급급하여 주먹구구식으로 결과물만 찾는다면 저성장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실패는 책을 집필하는 사람의 퇴고를 위한 원고와 같다. 일필휘지로 한 번에 글을 완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수많은 퇴고와 첨언과 조언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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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의 질문
박영준 지음 / 북샾일공칠(book#107)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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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태어나서 자아가 형성되고 말이 가능하게 될 무렵에는 "왜?" 라는 질문을 한다. 어떤 행위를 바라거나 정해진 답을 얻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단순 호기심에서 시작된 궁금증 해소라는 목적을 가진 질문이다. 성장을 하면서 질문의 형태는 다양해진다. 대화를 위한 질문, 관계를 위한 질문, 자아 성찰을 위한 질문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허나 주입식, 제도권 교육으로 인해 우린 질문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모른채 질문을 하며, 질문을 하더라도 질문하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여 질문을 잘 하지 못한다. 질문을 잘하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힘들뿐 아니라 소통 및 인간관계도 어려워진다.


소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들을 스스로 질문술사라 칭하며 질문에 대해 통찰하여 제시한 작가가 있다. 그는 <혁신가의 질문>이란 책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근본 의미를 고찰하고 올바른 질문 사용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총 4부로 구겅이 되어있고 1부에선 질문이 가지는 힘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다르게 질문할 경우 얻어지는 결과에 대해 제시한다. 질문하나만으로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변화를 줄 수 있는 질문법이 있으며,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만들어 심도 있게 볼 수 있으며 공감을 촉진할 수 있는 질문법도 있다. 이런 질문들이 가지는 차이에 관하여 작가는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자신을 알아가는 질문을 제시한다. 왜, 누구, 어디, 무엇, 얼마나, 어떻게 등으로 질문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주요 단어의 의미를 고찰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마지막 4부에서는 작가가 개발한 질문의 연금술을 수록하여 고급(?)화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질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엄청나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을 꽤뚤어 볼 수 있으며, 인간 관계에 이루어지는 소통에 큰 힘이 된다. 시인처럼 생각하고 표현하기 위한 질문, 과학자가 가져야될 질문, 교육자 피교육자가 가여져야 되는 질문은 다르다. 이런 다양한 상황에는 그 상황에 맞는 질문이 따라가야 소정의 효과를 발휘한다. <혁신가의 질문>이란 책의 제목처럼 세상을 변하게 만드는 혁신가가 가지고 있는 질문법을 우린 소지하여한다. 4차산업혁명이 다가오는 현대사회에선 더욱 그러하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질문이 가지는 힘을 책을 통해 느끼고 활용하기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질문술사가 될 수 있다. 책을 읽기전에 자신에게 질문을 먼저 던저보자. "이 책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책장을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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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천년의 가르침 -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다
오카다 아키토 지음, 이수형 옮김 / 올댓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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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은 개인의 흥미, 능력, 이해능력 등을 무시한체 일방적인 교육교과 위주의 지식만을 주입하는 교육 방식을 말한다. 전달하는 교육자의 일방적인 지식 주입방식이라 피교육자는 학교 교육에 접어들면서 질문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조차 퇴색해버렸다. 입시 위주의 교육이라 정답이 정해져있는 문제를 제시하고 그 것에 대한 지식을 주입함으로써 틀리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피교육자 내면에 깊이 자리 박혀 자신만의 의견이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작용하여 질문에 의해 발생하는 소통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이런 주입식 교육의 폐단으로 인해 피교육자는 소위 말하는 영제가 아니면 각 개인의 개성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물론 영제라고 주목받아온 피교육자 조차 대학 진학 문제에 봉착하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 보단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는 전문 분야를 선택하여 진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다.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방식을 도입하자는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오카다 아키토는 도쿄외국어대 교수이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실천한 점을 고찰하여, <옥스퍼드, 천년의 가르침>이란 책을 출판하였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학생으로 배울 때의 모습을 회상하며 옥스퍼드 대학만의 교육론과 특징에 대하여 신념, 학습, 용기, 대화, 결단, 애정, 운명 등으로 구분하여 서술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고뇌하고 사색을 하게 만들어 주며, 자신만의 주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는 제자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묻고 대답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충하면서 성장한다. 우수한 것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모방하여 새로운것을 창조하고 서로를 도와줄 땐 대가를 따지지도 않는다. 이 말고도 책은 다양한 관점의 교육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의 교육방식은 우리내 대학 교육방식과는 너무 다르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란 책을 보면 서울대 학생들이 A+받는 방법은 창의적인 대답이 아닌 담담 교수가 정해놓은 답을 글자하나 틀리지 않고 적는 사람이 받는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족보를 구해서 달달 외워 적으면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제1의 대학이라고 칭하는 서울대학교조차 이런 교육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니 너무 답답하다. 책은 주입식 교육으로 고통 받는 우리 교육 현실을 위로 해주며 활로를 찾아 주기에 적합하다. 직업으로써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써의 교육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한다. 정부차원에서 교육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입시교육사회에서 벗어나 교육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 새롭게 다가가야 된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창의력과 개성, 도전의식이 있어야 된다. 세상은 빨리 변한다고 하는데 그 변하는 속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미래를 맞이하는 우리 자녀뿐 아니라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자신 또한 변해야한다. 옥스퍼드 대학은 천년전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고전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하지 않았던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대학 교육론의 가치를 느껴보기 바란다. 그 속에 지금 우리가 맞이한 교육문제의 해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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