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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평점 :
제목부터가 추리소설 좋아하는 내가
궁금증을 일으키는 제목이다.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면 한번씩 다 보던 작품들이다.
권상우와 김하늘의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해서
인생의 드라마 BEST 10안에 들어가는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폐인을 만들고
그후 화이트 크리스마스 까지..
현재 핫이슈인 드라마 청춘시대 작가님입니다.
표지부터가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어떤 내용인지 진작가는 모습:)
대강 스토리는
마을 최장수 노인의 백수 잔칫날,
나이도 학교도 출신 성분도 다 다른 네명의 소녀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사건이 생겼다. 경찰도 수사대도 포기한 네 소녀의 실종사건!!
서울에서 내려온 4차원 백수 강무순의 뻘짓으로 15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는데..
처음엔 할머니의 말투가 웃겼는데
점점 나도 모르게 홍간난 할머니 말투를 따라하게 된다ㅋㅋㅋㅋ
"해가 똥꾸녕을 쳐들때까지 자뻐졌구먼"
라는 강한 임펙트로 사로잡으신 홍간난 할머니ㅋㅋㅋㅋ
한 파트 끝나면 주마등라고 나오는데
처음에는 뜬끔없이 이게 뭘까? 하다가
맨마지막을 보는 순간
그동안 의구심을 가졌던게 사라지는 순간!!
홍간난 여사로 빵 웃기고, 소녀가 실종된 이야기 시작하면서
범인은 누굴까? 하면서 읽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부분이 뙇!
이 책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고 직접 봐야 하는 책입니다!!
진짜 이 책을 꼭꼭꼭 봐야합니다.
강력추천!!
정말 마지막에 반전이 있으니
유쾌상쾌한 코미디와 약간의 추리 하고 싶으시면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