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깜띠기 - 눈높이 어린이 문고 37 눈높이 어린이 문고 37
권민수 지음, 강효숙 그림 / 대교출판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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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읽으려 했을때 재미가 없을것 같아 읽기가 싫었었다. 그러나 읽으며 점차 최대장과 깜띠기의 신경전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장우는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온 얼굴이 검은 깜띠기 이다. 깜디기는 서울로 전학을 온후부터 조금씩 최대장을 주축으로 한 뚝방파와 현지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파를 화해시키고 서로 한 마음이 되게 했다. 또 최대장이 청소시간에 도망치거나 최대장 엄마의 수술 등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갈등은 점차 해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반의 담임선생님인 홍선생님의 결혼으로 이야기는 끝났다.

서로 서로 아파트와 불법슬레이트집에 사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갈등, 그리고 싸움을 시골에서 올라곤 깜띠기가 많은 우여곡절 끝에 화해 시키고 서로를 사람대 사람처럼 만들어 준 것이다. 깜띠기 자신도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깜띠기의 밝은 성격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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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때 가지고 떠나는 이야기 - 책을 죻아하는 어린이 문고 2
김지은 지음 / 빛무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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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아름다운 경치과 유적들이 있는가 하면, 그 유적에 얽힌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도 있기 마련이다.

이책에 있는 이야기중 두부외교관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명나라에 사신을 보냈는데 돌아온 사신이 두부가 맛있었다고 하자왕은 두부잔치를 연다. 그리고 조선에서 찬모가 10명이 간다. 그 덕분에 명과 조선의 사이가 좋아졌는데 그 두부가 외교관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 이야기는 강원도 초당마을의 간수로 만든 초당두부에 얽힌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역시 우리나라음식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동네 에서도, 어디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여행갈때 이책을 가져가보자. 아니면 가서 직접 얽힌 이야기와 전설을 조사해 보자. 아주 좋은 여행추억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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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고 크는 나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4
조성자 지음 / 시공주니어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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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학원에서 읽게된 이책. 처음엔 별로 재미있을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냥 읽어 오라니까 읽는 것이였다. 화가아저씨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자신을 비웃는줄 알고 화를 내다가 기훈이와 친구가 된다. 기훈이는 그림그리기를 너무 좋아하는 꼬마. 두 화가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점점 친해 진다. 그러나 어느날 지훈이의 어머니가 나타나고 지훈이는 갈등한다. 그러던 끝에 엄마의 진실을 듣고 다시 엄마를 만나게 된다.

한편, 화가아저씨는 전시회를 연다. 그 전시회에는 지훈이가 그린 그림 몇개도 같이 있다. 그중 두 나무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은 지훈이와 화가아저씨를 나타냄 것이라고 한다. 화가아저씨는 화가 나면 손이 떨리던 병이 점차 나아가고... 지훈이는 새아빠와도 화해하게 된다. 꿋꿋이 사는 지훈이가 정말 대단하고 그림을 잘그리는 것이 너무 부럽다. 나같아도 만약 지훈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무척 실망하고 힘들었을텐데 그것을 꿋꿋이 이겨낸 지훈이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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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승 소득이 사랑과 지혜가 담긴 동화 32
이가을 지음 / 서광사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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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인 소득이를 훈장님이 거두어 가르치시게 된다. 소득이는 매일 동네에서 궂은 일을 혼자 시키지도 않았지만 다 맡아서 한다. 훈장님은 아침마다 제자들에게 소득이가 무얼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제자들은 소득이를 본받아 모두 착하고 바르게 키워낸다. 그리고 훈장님은 마을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묻자 '소득이가 내 큰 스승이오' 라고 대답한다.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착하고 바름 소득이라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를 본받으려 했다. 작은 일을 하더라고 소득이를 생각하며 본받아야 겠다. 소득는 참 대단하다. 온동네 궂은 일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니.. 내가 뉘우쳐진다. 지구상에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마음이 따뜻해지고 본받을 점이 많은 책들이 많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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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 논술세계명작 39
알퐁스 도데 지음 / 계림닷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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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라는 아이는 항상 지각대장에 공부시간에도 딴짓만 하던 개구장이 였다. 하지만 어느날 너무 늦어서 혼날것을 각오하고 학교로 갔다. 그러나 아무도 혼내지 않고 마을의 어른들이 뒤에 앉아 수업을 지켜보고 있었다.이윽고 수업이 시작되자 프란츠는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그 날은 바로 프랑스가 프러시아군에게 지배당하여 마지막으로 하는 프랑스어 수업이였다. 그래서 프란츠는 열심히 수업을 받았다.

만약 우리에게 지금 이런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국어시간이 좋아지고 말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정말 우리나라는 전에 일본에 의해 이런 일을 당했다. 모국어를 잃어 버린다는 것은 어머니를 잃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한나라의 말에는 그 나라의 문화, 혼, 얼이 깃들여 있다고 한다. 나라를 무력으로 제압당하는 것보다 문화적으로 제압당하는 것이 더 무섭다고 한다.이렇듯 우리 말을 빼앗기는 것은 아주 슬픈일이다. 우리의 일제시대를 기억하며 한글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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