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인 소득이를 훈장님이 거두어 가르치시게 된다. 소득이는 매일 동네에서 궂은 일을 혼자 시키지도 않았지만 다 맡아서 한다. 훈장님은 아침마다 제자들에게 소득이가 무얼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제자들은 소득이를 본받아 모두 착하고 바르게 키워낸다. 그리고 훈장님은 마을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묻자 '소득이가 내 큰 스승이오' 라고 대답한다.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착하고 바름 소득이라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를 본받으려 했다. 작은 일을 하더라고 소득이를 생각하며 본받아야 겠다. 소득는 참 대단하다. 온동네 궂은 일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니.. 내가 뉘우쳐진다. 지구상에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마음이 따뜻해지고 본받을 점이 많은 책들이 많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