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 논술세계명작 39
알퐁스 도데 지음 / 계림닷컴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프란츠라는 아이는 항상 지각대장에 공부시간에도 딴짓만 하던 개구장이 였다. 하지만 어느날 너무 늦어서 혼날것을 각오하고 학교로 갔다. 그러나 아무도 혼내지 않고 마을의 어른들이 뒤에 앉아 수업을 지켜보고 있었다.이윽고 수업이 시작되자 프란츠는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그 날은 바로 프랑스가 프러시아군에게 지배당하여 마지막으로 하는 프랑스어 수업이였다. 그래서 프란츠는 열심히 수업을 받았다.

만약 우리에게 지금 이런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국어시간이 좋아지고 말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정말 우리나라는 전에 일본에 의해 이런 일을 당했다. 모국어를 잃어 버린다는 것은 어머니를 잃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한나라의 말에는 그 나라의 문화, 혼, 얼이 깃들여 있다고 한다. 나라를 무력으로 제압당하는 것보다 문화적으로 제압당하는 것이 더 무섭다고 한다.이렇듯 우리 말을 빼앗기는 것은 아주 슬픈일이다. 우리의 일제시대를 기억하며 한글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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