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알마크 2 알마크 2
야마다 노보루 지음, 유노키 히요토 그림, 김정규 옮김 / 오팬스코믹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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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메가고화질답게 선명하게 볼수있습니다. 북부용병왕의아들답게 하나씩 설장하는 인생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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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 액으로 따박따박 월급받는 건물투자의 모든 것
월건주.오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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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액으로 따박따박 월급받는 건물투자의 모든 것
월건주, 오조, 매일경제신문사 2026-01-09

부동산, 경매, 꼬마빌딩, 토지 관련 책을 나름 읽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눈에도 헛점이 보입니다. 경매만 참여하면 열배, 이십배 이익을 보고, 종자돈 천만원가지고 몇십억을 만들어냅니다. 주로 대출이죠. 대출이자, 양도세는 뒷편에 숨겨놓고, 터무니없는 수익만 강조합니다. 그렇게 허황된 책들로 지쳐있을 때 바로 이 ‘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책을 잡았습니다.
월건주, 오조 2명의 공저입니다.
아침에는 회사 메신저에 답하고 저녁에는 임차인 문자에 답하는 두 얼굴의 월건주,
경단녀에서 공부하여 건물 2채를 가진 200억 강남 건물주 오조입니다.
허무맹랑한 소리가 없습니다.
70억이 있어 70억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의 흐름을 짚어줍니다.

1부는 두 사람의 건물주가 된 사연입니다.
[직장인 월건주] 월급 30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은 ‘대출은 적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건물을 보러다니면서 100개가 넘는 건물을 보니 안목이 생깁니다. 25억 건물을 사서 매달 월세와 창기적으로 오르는 시세차익을 냅니다. 5년 만에 25억의 시세 차익입니다. 기세를 받고 2호건물도 시도합니다. 역시 성공합니다. 대박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공입니다.
[경단녀 오조] 오조의 사연도 현실적입니다. 전업주부가 강남 건물주가 되는 과정입니다. 100억건물이 72억에 나옵니다. 있는 돈 일억을 가계약금으로 넣고 가능한 모든 곳에서 돈을 빌립니다. 돈을 다 모으고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니라, ‘건물부터 사고 돈을 맞추는 역발상입니다. 돈을 구하는데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절절하게 돈을 끌어모읍니다. 그렇게 산 건물이 2025년 180억 가치가 되었습니다. (결과만 보면 참 부럽습니다)

2부는 건물주가 되는 비밀 공개입니다.
한줄 요약이 좋습니다. 이것만 읽어도 큰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내 돈과 계획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92)
월세 수익, 대출, 운영비를 모두 반영해 현실적 수익을 계산한다 (99)
내가 잘 알고,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으며 건물 거래가 활발할 지역을 고른다 (105)

건물 투자의 6단계 전략이 있습니다.
1, 2단계 자금 설계와 대출 : 00억 건물을 사는데 필요한 종자돈 계산식이 나옵니다. (블로그에 엑셀파일로 올려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네 혹하게 됩니다. 수익률과 대출이자를 계산합니다. 대출이자가 8%가 되면 마이너스수익이 됩니다. 그래서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1. 무조건 싸게 사라.
2. 월세를 올릴 수 있는 건물에 투자하라.
3. 대출 비중을 줄여라.
103-104p, 건물 수익률 지키는 3가지 방법.

3단계 입지 선정 : 투자지역을 고르고 상권 분석 연구를 합니다.
4단계 투자 방법 이해 : 자신의 성향을 정합니다. 임대수익형, 시세차익형, 직접운영인지를 결정합니다. 3가지 전부 원한다면 좋겠지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건물 투자 후에 수익을 내는 방법이 6가지나 있습니다. 이렇게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하니 좋습니다.
5단계 부동산 거래 : 중개법인이냐, 동네 부동산이냐를 결정합니다. 부동산 네트워크를 잘 만들어놔야하네요. 정보만 빼고 씹으면 안됩니다.
6단계 임장 가기 : 부동산 임장가기 전, 발품 팔기 전 체크포인트도 10가지나 됩니다. 역세권확인, 도로폭, 용도지역, 유동인구, 임차구성, 건물 매매 이력, 개발 호재, 인근 임대료, 엘리베이터 유무, 건물 상태 확인입니다. 좋은 체크리스트입니다. 확실히 개념을 잡고 가면 실수가 없겠습니다.
꼬마빌딩 투자 10단계 전략도 좋습니다. 생각하고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4장에서 왜 강남인가를 다시 강조합니다. 20억 아파트는 사기 힘들어도 건물은 살 수 있습니다.
빌딩 임장시 체크리스트가 18개나 있습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건물은 아니어도 사무실을 알아볼 때에 이중에 서너개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나름 사무실을 십수개 얻어본 경험이 있는데 그전에 이 책을 알았어야했네요.

돌다리 7대 원칙도 있습니다. 빌딩 매입전에 매임등건토대건을 확인합니다. ‘매‘는 매각의 사례, 빈도, 사유입니다. (나머지는 꼭 책을 보세요)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지 말아야 할 건물‘도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데 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290-300p)
보너스로 잔잔한 수익을 내는 비법도 공개합니다.

핵심내용은 2부에서 전부 이야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감히 건물을?‘ 하고 의심하는 독자를 북돋아주는 마무리 에세이가 3부입니다.

만약 당신에게 현금 5억이 있다면, 아파트를 살까? 아니면 꼬마빌딩을 살까?
정답은 없다.
335p, 현금 5억.
없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거기에 세줄요약도 깔끔하고, 못다한 마무리이야기를 전부 넣어놨습니다.

수십억 건물은 막연한 환상이지요. 그런데 이것을 실현 가능한 ‘숫자‘와 ‘로드맵‘으로 바꾼 실무 지침서입니다. 매입, 관리, 탈출까지 두루 포괄하는 실속있는 가이드입니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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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
양수련 지음 / 북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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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
양수련 (지은이) 북다 2025-12-24

시간여행을 하는 소설이 꽤 있습니다. 웹소설은 대부분 회귀하지만, 의미없이 무작정 과거로 돌아갑니다. 좋은 소설은 (어차피 가상이지만) ‘가야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재미있는 시간여행에 배울 점이 들어가야 합니다.
타임 머신(The Time Machine), H. G. 웰스 ; 시간여행의 최초 작품이죠. 과학자가 직접 만든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여행합니다. 미래 인류가 퇴보되었음을 보고, 현대 문명에 대한 경고를 슬쩍 합니다.
다이아몬드 시대(The Diamond Age), 닐 스티븐슨 ; 나노기술 과학자가 손녀를 가르치기 위한 그림책이 우연히 빈민가의 소녀 넬에게 간다. 기술이 개인의 성장에 개입하고, 지식과 교육이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더 많이 있겠지만 읽은 것이 몇개 안됩니다)

‘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059년에서 2025년 서울로 떨어진 인공지능 나노봇 ‘제나’가 손님들을 태우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의 삶과 선택을 관찰하는 SF, 판타지, 미스터리 혼합 소설입니다. 9개의 작은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가 말미에 나옵니다.

산파 제나 ;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게 됩니다. 인공지능은 이리저리 검색을 하고 현실을 이해합니다. 병원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는 미션일거라 생각했는데 ‘차량‘에서 출산을 합니다. 헉. 다행히 병원에도 도착합니다.

열넷 인생의 행방 ; 14살 우원의 친구들은 무인매장을 털기로 결심합니다. 도망치는 와중에 제나의 차에 탑승하게 되고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로 온 차량을 타고 또다시 과거로 갑니다)

환상의 레드카펫 ; 42세 대환과 27세 한웅은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과거를 회상합니다.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본 이야기입니다. 미래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배우의 고백입니다.

협약 인생 ; 결혼식 당일 신부 지영은 도망칩니다. (왜 하필 당일에?) 제나의 차량을 타고 방황하다가 다시 돌아가니 결혼식장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삼대독자 완희는 망연자실, 지영은 ‘내 인생이 다른 사람들의 도구로 전락한 것 같아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변명합니다. 변명이 통할리가 없지만 한걸음 나아가 인생의 조력자가 되자고 제안합니다. 소제목의 인생 협약이 이거였습니다.

지나간 일을 돌이키거나 미래를 알면 당장은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두어야 한다. 미래도 마찬가지였다. 미리 본 미래가 불운하면 어쩔 것인가.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노력한다. 내일의 꿈을 꾸면서.
시간을 거슬러 바꿀 수 있는 현재나 미래는 없다. 뭔가를 바로잡기 원한다면, 내일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오늘, 지금부터여야 했다.
125p, 협약 인생

아홉 살 세호, 교장 세호 ; 9살 세호를 내려다 주고 이미 죽은 지영을 만납니다. 인공지능의 운명도 독특합니다. 지영을 교장 세호에게 데리고 가고, 제나는 어린 세호에게 있습니다. (살짝 이해가 안됩니다)

마지막 탈출,
개발자 G,
러브 시그널,
카르마를 거치고 드디어 제나는 현재로 (미래로) 돌아옵니다. 제나의 이야기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알려줍니다. 그럴듯한 미래입니다.

제나는 자신이 태운 손님들의 타임루프에서 인간 고유의 행동값을 찾고자 했다. 손님의 인생 숲 어딘가에 도달했다가 돌아오는 여정의 반복이다. 다 그렇진 않지만 제나의 타임루프를 경험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그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손님의 선택은 오롯이 그들 자신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었다.
150p, 마지막 탈출

매 장의 주인공이 달라지면서 겹치는 구조에 그것을 관찰하는 인공지능 라온제나가 있습니다.
인생에서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많이 있습니다. 진실을 밝혀야 하는가, 식장에서 도망쳐야 하는가,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는가... 다양한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면서 소설로 가볍게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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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 -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건네는 인생 전략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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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건네는 인생 전략
양창정, 왕샤오단, 하은지, 더페이지 2026-01

모두 6쟝으로 ‘단단한 삶‘의 안내서입니다. 책을 읽고 삶의 태도가 바뀌겠어 비관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읽고나면 명랑, 긍정적인 기분에 듭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는 듯합니다.

1. 성공의 바탕은 자기 이해부터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춘 삶을 보여주지만 성장은 내 안의 숨겨진 본질을 발견할 때 시작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찾아갑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만의 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내가 가야 할 길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워크샵으로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8개 적어봅니다.
저는 독서, 재산, 주식, 커피, 명상, 그림, 죽음, 유산입니다.
여기서 3가지만 추려냅니다.
독서, 주식, 명상입니다.
이렇게 이중으로 체크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면이 충만해진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듣고보니 그런것같기도 하고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5개의 질문으로 (56p) 세분화하면 아하 이해하게 됩니다.

2. 제일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무작정 달리는 것은 목적지 없는 방황일 뿐입니다. 자신만의 ‘북극성‘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성격유형이 나오는데 이게 뷱극성과 무슨 상관인가 할 때에 2장이 끝납니다.

3. 다시 8가지 전략이 나옵니다. 나를 정의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햘 8가지를 찾습니다. 왜이리 시키는 것이 많은지... 그래놓고 다시 3가지만 고르라고 하려나 했지만 8개의 행위, 생각을 한딘어로 정리합니다.
저자는 8가지에서 ‘3천제자‘ 양성이 있네요. 무슨...
뭐 하고싶은 것은 자유인거죠.

4. 거대한 성취는 작은 시작에서 비롯됩니다. 쉬운 일부터 시작하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라고 노자가 말했습니다. 큰 꿈일수록 작은 단계로 나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0년을 목표로 잡고, 3년 종안 집중할 8가지를 정리하고, 1년 동안 할 8가지를 먄들어봅니다. 마지막으로 한달간 집중할 8가지를 만들어봅니다. (당장 시작해야하는데 무슨 계획을...)
성공의 비결에는 항상 시작과 꾸준함이 있습니다. 균형 잡힌 계획을 세우고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루틴을 만들면 목표는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5 나의 성공, 행복을 방해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피해 의식, 보상 심리, 통제와 억압입니다.
거기에 4마리 좀비가 등장합니다. 꿈, 실패, 거절, 갈등을 주려워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에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니 목표를 향해, 북극성을 보며 달려가야합니다.

6. 질문을 잘 던져야 합니다. 마음을 열면 자신보다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이 사람 3천제자의 밑밥을 까는것같은데요)
나의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돌파구를 찾습니다, 필요하면 과감히 행동합니다, 서로를 믿고 함께 움직입니다, 과거는 그저 흘려보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나 의심할 때에 실패해도 위축되지 말라고 합니다.

7. 함께 해야 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나를 키우는 동력은 공동체의 협력에서 나옵니다. 혼자 가면 빠르게 갈 수 있을지 모르나, 멀리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료가 필요합니다.

8장은 ‘우리 안의 숲이 자라는 시간‘입니다. 소제목과 달리 내용은 저자의 고생담입니다.
덜어낼수록 삶이 선명해진다. 불필요한 욕망, 비교심, 집착을 내려놓을 때 본질이 보인다. 미루지 않고 지금 시작하는 용기가 변화의 출발점이다. 위대한 변화는 단숨에 오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변화를 축적하는 것이 발전이다...

마오의 일화가 많이 나와 조금 벅찬 부분이 있지만 다양햔 이야기들로 용기를 내어 인생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내용입니다. 3천 제자 양성의 목표가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내 목표도 세워야하는데, 왜 저자의 8대 목표가 눈에 들어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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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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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양원근 (지은이) 정민미디어 2025-12-24

그동안 나름 필사를 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필사의 세계는 끝이 없습니다. ‘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는 필사계의 새로운 방식입니다. 단순히 인용문을 따라 쓰는 책이 아니라, 말과 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먄들어주는 ‘사색형 필사책’입니다. 적어보는 문장은 단순하고 짤막합니다.

말을 깨우다 편은 36편입니다.
가만히 듣기가 말하기보다 훌륭한 소통이 된다
좋은 말을 심으면 아름다운 내가 피어난다
마음이 먼저 움직일 때 세상도 움직인다
두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
품격은 내가 선택한 단어에서 시작된다
언어가 닿는 곳까지가 나의 세계다
대화란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는 것
들린다고 다 이해되는 건 아니다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닌 인격의 표현이고 품위를 결정합니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나 하지만 말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말의 본질로 들어가는 듯합니다.
말하기는 잘 말하는 기술보다 진심을 담는 태도, 마음을 건네는 용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말의 품격은 내가 선택한 단어에서 시작되니 함부로 말을 내뱉을 수 없습니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숙고하는 진지함이 곁들어집니다.
말에서 대화로 전환되는 과정은 인간다움의 회복입니다. 나아가 ‘우리 사이를 흐르는 새로운 창조적 흐름‘이 됩니다.

글을 깨우다는 쓰기의 기본입니다. 무언가 적어보는 행위가 ‘나를 들여다보는 성찰의 과정‘이었습니다. 타인에게 이해받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정리하고 삶의 흐름을 붙잡는 일입니다. 하루 한 장의 기록이 나를 정리한다니 바로 필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이렇게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는 과정은 생각을 정제하는 시간이며, 혼란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되찾는 확실한 방법이 됩니다.
필사를 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겨우 한페이지지만 빈종이를 채우면 기억도 보강되는 것같고 감정의 치유, 삶의 의미가 채워집니다. 말을 통해 타인과 대화하지만, 글을 통해서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말과 글에 대해 깊이있는 성찰에 있습니다. 좋은 글과 생각을 읽어도 보고 싸보기도 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를 일상의 수련으로 체화하게 하니 한 문장 써보면 베껴쓰기가 아니라, 좋은 언어와 사유의 리듬을 흡수하는 훈련이 됩니다.
문장이 짧은 것도 장점입니다. 매일 한 문장씩 필사하며 성찰과 기록을 병행할 수 있다. 저자 양원근 선생의 해설 부분도 적어볼 수 있습니다. 독서, 필사, 생각, 표현의 순환이 되겠습니다.
필사책의 훌륭한 점은 손으로 쓰는 독서로 사각거리는 펜의 소리에 내면으로 집중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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