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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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이런 엄청난 예언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저자 소개를 보니 22세에 시티은행 이사를 발탁되고, 25세에 최연소 부사장, 26세에 (느닷없이) 백만장자가 되는 폴 제인 필저입니다. 그럼 26살 젊은이가 썼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후 뉴욕대학교에서 21년간 교수 생활을 하면서 13권의 책을 저술하고, 6개의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여전히 백만장자로 살고 있습니다. (혹시 책을 써서 돈을 번걸까요? 그건 읽어봐야 할 것같습니다)

사실 말이 안되죠. 무한하다는 것은 돈이 끝없이 샘솟거나 한계가 없는 재화가 나온다는 건데 그게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하지만 시작부터 3가지 예언이 나옵니다.
1. 6개의 경제적 기둥과 6개의 사회적 기둥에 기초하여 모든 분야에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난다.
2. 미국의 경제적 부는 급격히 증가한다. 하지만 세계 인구의 1/3의 극빈층은 곤두박질한다. (저런...)
3. 12개의 기둥을 이해하면 자신의 경제생활을 재정비하여 보상을 받을 것이다. (세번째는 좀 이상하네요. 뭔가 나를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느낌?)

제목부터 사람을 꼬시는 부의 12 기둥이란 무엇이냐!
기술 주도의 부, 에너지 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이코노미, 보편적 기본소득
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공유 혁명, 소비자 잉여, 국민총행복, 중국의 도전, 러시아 와일드카드.
입니다. 저 12개가 뭐길래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오는 것인가 생각하며 책을 다 읽어야 이해할까 할 때 핵심만 요약합니다.

경제적 기둥 6개입니다.
기술 주도의 부 : 부=자원*기술이었는데, 자원의 가치가 낮아져서 기술이 중요하게 되었다. 애플, 알파벳, MS, 시스코 등 기술을 공급한다. 원자재에서 기술로 변화합니다.
에너지 혁명 : 백열전구를 LED로 바꾸면 비용을 95% 절약한다. 이것만 해도 연 2조달러이다. 에너지가 점점 저렴해지다가 무료가 된다고 합니다.
구조적 실업 : 저자는 어느 회사고 인원을 반으로 줄이고 매출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봇이 온다 : 인간의 하는 일을 로봇으로 대체하면 어떤 부가 올 것인가. 사람보다 로봇이 일을 더 잘하겠죠.
긱 이코노미 : 계약직, 프리랜서들이 활동합니다. 에어비앤비, 우버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아마존도 긱이코노미에 들어간답니다.
보편적 기본소득 : 근로자에게 보조금을 준다고 합니다.

사회적 기둥 6개도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이 도약 : 공정성에 관심을 갖는 세대가 소규모 공간을 사용한다.
공유 혁명 : 공유 경제가 더욱 커집니다.
소비자 잉여 : 고객이 지불한 것 이상을 제공해야 한답니다.
국민총행복 : 이제 사람들이 돈보다 안전 및 안정성을 선호합니다.
중국의 도전 : 중국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것이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거라고 합니다.
러시아 와일드카드 :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쓴건가 했는데) 아닙니다.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설명하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요약만 읽으면 도저히 무한한 부와 상관이 없을 것같은데... 결국 내용을 다 읽어야 할 것같습니다. 12개의 기둥을 설명하기 위해 챕터 하나씩을 할당했습니다.

기둥이라고 했지만 결국 다가올 미래의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이것만이 다가 아닌 것같지만 이것만 해도 엄청난 변화가 이미 가까이에 왔습니다. 큰일입니다. 하나도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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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진실의 순간 15초 - 고객 중심 경영의 12가지 원칙
얀 칼슨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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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고객이 회사나 제품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15초 내외의 짧은 순간입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인터넷 쇼핑을 할 때 딱 마음에 드는 것이 보여 결제를 누르는 순간, 분명 10%의 할인쿠폰이 적용된다고 했는데 사라집니다. 15초도 아닙니다. 클릭하여 넘어가는 순간 사라집니다. 3초만에 그 사이트에 대한 신뢰가 사라집니다.
모 마트에서 신나게 물건을 구입하고 카트 가득 물건을 싸들고 나오는 순간, 제복을 입은 직원이 뭔가 훔쳐가지 않는지 영수증을 확인합니다. 고객은 줄을 서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초 남짓한 시간 동안 죄를 지은 기분이 들어 다시는 안가게 됩니다. (뭐, 그래도 아직 가는걸 보면 희안합니다)

저자 얀칼슨은 1981년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최연소 (이런 부분은 항상 최연소, 약관의 나이여야 멋집니다) CEO로 취임하여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한해 천만명의 승객이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이용하고 대략 다섯명의 직원이 15초간 접촉을 합니다. (여기서 15초가 나옵니다) 1년에 5천만번의 접촉이 있는 겁니다. 그 15초 안에서 직원은 회사를 대표하여 고객과 직접 상대하는 겁니다. 그러니 핑계나 변명은 필요없고 오직 15초간의 승부만이 있습니다.

저자는 자기의 고집을 직원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고객을 직접 만나는 현장 직원들에게 더 많이 의존합니다.

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당신이 왜 사장이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 아닙니다. 당신이 사장이 된 것은 당신의 원래 모습 때문이에요!
39p
초기에는 칼슨도 지시를 내리고 변화를 추구했다가 위의 한마디로 정신을 차리고 본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도 분명합니다. 리더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거라고 합니다. 전반적인 시스템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의사 결정이 처리되지 않으면 누구도 비전을 갖고 있지 않고 수동적으로만 움직입니다. (대부분 그렇게 되지요) 리더는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모두에게 전달합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누구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면 의문을 갖고 질문만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같이 고민합니다.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비행기와 노선을 변경합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몇십년 전에는 비행기에 맞춰 고객이 움직이던 시대였겠죠. 앞서가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핵심은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는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하고, 그들은 고객에게 기업 이미지를 직접 전달하는 대표인 겁니다. 이렇게 모든 직원이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대단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윗사람에게 물어봐야 대답할 수 있곤 하지요.

무엇보다 이런 당연한 내용의 책이 36년전에 나왔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말로만 고객이 제일이다 외치는 것보다 직접 현장의 직원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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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투 트랙 - 문단열 대표의 전업일기
문단열 지음 / 해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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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에 문단열 잉글리쉬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EBS와 함께 당시 영어공부하면 그 방송을 봐야한다는 그야말로 1세대 영어선생의 한축을 지탱한 분이죠. 한동안 안보인다 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수억을 벌기도 했지만, 수억 빚을 지고 파산을 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장암 진단까지 받아 상당한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게 사라지나 했더니 다시 재기하여 사업체를 꾸려나갑니다. (다행입니다) 중년 창업 일기를 작성하다가 이렇게 책이 나왔습니다. 기대됩니다.

시작부터 일의 업이냐, 직위의 직이냐를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는 지위로 사람을 판단하지요. 대기업 부장이야, 부장만 9년째라서 이번에 승진할거야 식으로 말하곤 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정말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일을 하는 자신의 동기를 설명할 수 있고, 시장의 수요와 자신의 접점을 보여줄 수 있고, 궁극적으로 향하는 목표가 있는 것이 창업이라고 합니다. 어렵게 이야기하지만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주식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고 하는 말을 통렬하게 지적합니다. 정말 지나고 보면 멋진 말이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주식의 시장가지요. 어느 누가 가격의 적장수준을 알 수 있을까요. 창업 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파산신청을 하면서 법정에 서게 되었는데, 판사가 (판사가 문제입니다. 사람을 이렇게 망신을 주면 바뀐다고 생각하나봅니다) 200명 중에서 대표로 선서하라고 시킵니다. 이거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경험이겠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에 화장실로 기서 구토를 하고, 1,000대의 채찍을 맞은 기분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같습니다.

저는 ‘내가 하면 동사, 남이 하면 명사‘편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영어선생 출신!

영어선생의 애로사항이 나올줄 알았는데, 회사를 꾸리고 운영하는 과정의 숱한 에피소드들이 나와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다들 비슷합니다. 저자의 표현대로 동네 선배의 경험담같은 이야기가 가득하여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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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Voca 1 : 핵심동사 콜로케이션 - 탑보카 최우선 영단어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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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외우는 것은 편한 방법이 없습니다. 무작정 외워야지요. 그나마 예문과 함께 공부하면 조금 더 기억에 남으니 많이 하는 방식이지요. 이 책 Top Voca는 동사만 다룹니다. 가장 빈도높은 동사 391개가 들어있습니다. 동사는 대부분 많이 쓰기 때문에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닙니다. 그렇게 단순한 거였으면 이렇게 책으로 안만들었겠지요.

ask 하나만 놓고 볼 때 10가지 뜻을 설명합니다. 보통 묻다, 요청하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만,
~을 묻다.
~인지 아닌지 묻다.
구체적 내용을 묻다.
~에 대해 묻다.
여기 저기 묻고 다니다.
안부를 묻다.
~을 요청하다.
~에게 ~할 것을 요청하다.
~할 것을 요청하다.
등으로 한번 보고 나면 ask의 입체적인 뜻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냥 사전을 보면 되지 않나 생각하지만, 사전은 너무나 두꺼운 두께에 일단 질리게 되죠. 게다가 여러가지 뜻을 문장과 함께 파악하려면 따로 적어놓거나 해야하는데, 그런 번거로운 작업을 책에서 해놨습니다. 딱 한페이지로 볼 수 있어 눈도 편안합니다. 조금 많은 뜻이 있어도 두페이지, 양면으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왜 이렇게 공부하나 했더니 우리가 find라는 단어를 보면 찾아내다, 이해하다, 조사하다, 알아내다, 발견하다, 획득하다... 많은 뜻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문장과 함께 구조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칼라로 편집하여 빨강, 파랑으로 구분되고, 중요문구는 형광펜으로 표시합니다. 섬세한 부분입니다. 더 치밀한 것은 한글 문장이 먼저 놓이고 다음에 영어 문장이 나옵니다. 한글을 읽고 먼저 나온 단어로 영작을 해보라는 의도랍니다.


책의 내용으로 강의를 하여 인터넷에 올려놨습니다. 들어보려고 했는데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다 읽고 나서 뭔가 엄청나게 지식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표지를 보니 1권입니다. 여기에만 동사 391개가 들어있는데 다음권이 나오는 건가요? 대단한 실력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동사만 이렇게 따로 공부해보니 우리말도 이런 식으로 나눠서 공부해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영단어
#영어동사
#TopVoca1편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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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Voca 1 : 핵심동사 콜로케이션 - 탑보카 최우선 영단어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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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는 동사만 391개를 모아 한페이지에 보기좋게 배열했습니다. 문장도 쉬운 것으로 만들어서 일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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