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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함께 하는 삶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명상과 함께 하는 삶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은이) 스노우폭스북스 2023-01-18
상당히 아픈 상태에서 죽겠다고 유언장을 써놓았습니다. 제주도의 거주지 마당에 나와 강아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려는 순간,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무슨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인가. 종교적인 믿음을 강요하려는건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읽어보니 살면서 느끼는 고민들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들이 있습니다.
1장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와 깨어남‘은 생각에 대한 고찰입니다.
갈급함만이 남게 되었지요. 답을 찾고자 하는 열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약해졌습니다. 단기간에찾을 수 있는 게 아니구나, 포기하고 돈이나 벌어야겠다‘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남들보다 빨리 은퇴할 수 있겠지?! 국내 수행처나 해외 아쉬람에 다니면서 천천히 공부하다 보면 죽기 전에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찾아 헤매던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멋지고 근사한 방식은 전혀 아니었지만요. 동화 ‘파랑새‘에서 해주는 이야기와 같았습니다. 파랑새를 찾아 헤매던 남매가 결국은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토록 찾던 파랑새는 자기 집에 있었다는 스토리처럼 말이죠. 그토록 찾아 헤맨 그것이 바로 내 안에 있었습니다.
40p.
우리 모두 살면서 쓰잘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이런저런 끝이 안나는 생각들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지요. (특히 저는 그렇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답이 없는 생각이죠. 저도 은퇴후에 산으로 들어갈까, 해외의 수행처를 찾아볼까 생각만 있었는데 미리 얘기해주니 놀랍습니다.
2장은 ‘내려놓음과 내맡김‘입니다.
사람들에게 ‘집착을 내려놓고 좋고 싫음을 내려놓으세요, 내맡기세요‘라고 하면, ‘그건 체념 아닌가요?‘라는 반문을 하기도 합니다. 체념은 ‘될 대로 돼라‘이고 내맡김은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삶에게 맡길 때 모든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입니다. 체념은 ‘어차피 안되는 거 뭐‘ ‘난 틀렸어‘라는 포기입니다. 내맡김은 삶이 나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신뢰‘입니다.
91p
참나, 주인공, 내면의 나에게 항상 맡긴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틀어져도 잊어먹습니다. 신뢰를 한다고만 생각하고 정작 필요할 때는 까먹습니다. 온전한 내밑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3장은 ‘현존‘. 현재에 존재하기이겠습니다.
생각 속에서 시간을 제거하면 번뇌는 멈추게 됩니다. 마음의 평안을 빼앗길 때 자신의 상태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그 순간 분명 우리의 마음이 과거나 미래에 가 있음을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나 미래에 나의 의식이 가 있다면 나는 생각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어떤 가상의 세계 속에 사는 것이지 실제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현실 세계인 ‘지금‘에서 나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와 미래는 우리 생각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실재하는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짜입니다. 과거는 나의 기억이고 미래는 상상일 뿐입니다.
137p.
과거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잘나가던 사람이나 부유했던 기억들. 또한 긍정적인 희망으로 미래를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고생이 미래의 행복을 가져다 줄 거라고 믿습니다. 둘 다 우스꽝스럽지만 그렇다고 제가 현재를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3장에서 내 생각이 계속 출렁거리고 있구나 하고 과거를 많이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4장은 내면을 따르는 삶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원하는 행복을 찾는 방법입니다. 그게 말대로 쉽겠어 의문이 들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먹으면 또 아무 것도 아닙니다. 3장의 현존과 함께 마음이 가벼워지고 생각이 멈추게 됩니다.
5장은 ‘있음‘ 바라보기 입니다.
인디언 우화가 있습니다. 체로키 인디언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얘야, 다툼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두 마리 늑대 사이에서 벌어진단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지, 악한 늑대는 분노, 시기. 질투, 슬픔, 탐욕, 오만, 죄의식, 열등감, 거만함, 우월감, 그릇된 자존심이란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늑대란다. 착한 늑대는 기쁨, 평화, 사랑, 희망, 평온, 겸손, 친절, 자비심, 공감, 관대함, 진실, 연민, 믿음이란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손자가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할아버지, 둘이 싸우면 어느 늑대가 이기나요?˝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205p.
마지막 6장 에고 데리고 살기는 왜? 갑자기 에고를 데리고 가는거지 생각했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버릴 수도 집착할 수도 없는 거네요.
저자처럼 단박에 깨어나지는 못해도 명상과 마음공부에 대해 가볍고 편안한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명상과함께하는삶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