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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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갈매나무 2023-06-02

다정하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3가지를 이야기합니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Diversity, Equity, Inclusion. 쉽지 않은 개념입니다.

사례로 나온 8개의 회사들은 다양성과 포용 프로그램의 담당자가 있습니다. 회사가 커서 그럴까요? 어떻게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1. 슬랙 : 외부 DEI 노력을 전사적 전략 내에 통합하고 직원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혜택을 준다.
회사의 CEO가 솔직하고 자신의 근심, 걱정을 직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직원들도 부응하여 상호 소통이 되는 듯 보입니다. 직원 리소스 그룹, ERG가 7개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그룹이 있으면 파벌이 형성되지 않나 할텐데 네 가지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의사 소통하기, 피드백 순환 만들기, 고위 임원이 스폰서 되기, 단순하게 하기 입니다.
회사는 이렇게 탈중앙화가 되었는데 각팀의 리더들은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일을 회사내에서 진행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항상 사각지대가 있으니까요. 포함되지 못한 사람이 늘 있습니다. 제 관점으로 표현하자면 ˝완벽한 수행이 아니라 책임에 초점을 둔다는 사실을 어떻게 분명히 알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는 겁니다. 신뢰를 구축하려면 진정으로 경청해야 하고 상대가 말한 내용을 현실에 반영해야 합니다.
가장 큰 과제는 이거죠. “내가 신뢰를 구축하고 경청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분명히 할 수 있을까? 다 결정된 내용을 가스라이팅한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 여정을 계속하라는 것, 포용과 형평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계속 나아가리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아직 우리는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단계에서 더 나아 보이는 무언가가 항상 존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랙 71-72p.

2. 아이오라 헬스 : 다양성으로 직원과 환자가 서로 배운다.
이 회사는 저자가 운영하는 DEI 전략 회사에 DEI 감사를 맡깁니다. 그것만 해도 충분히 훌륭한 회사입니다. 3단계로 회사 컨설팅에 들어갑니다. 스텝1은 비전 수립을 위한 일대일 대화입니다. 지루한 인터뷰를 계속 합니다. 스텝2는 진단을 위한 컨설팅입니다. 묻고 답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스텝3는 우선순위 결정입니다. 진행절차는 보통의 회사에서 하는 HR과 비슷합니다. 결론이 다르기는 합니다.

3. PwC 컨설팅 : 실수를 인정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공정성의 문제에 정면 돌파하기. 회사의 목표는 사회에 신뢰를 구축하고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20년 이상 지속되어온 관행을 바꾸기 위해 변화를 추구합니다. 직원들이 백인 59.9% 남성 51%, 이성애자 58%인 상황은 더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고 판단합니다. 백인은 편중된다고 봐도, 이성애자가 58%면 동성애자가 42%라는 이야기이니 충분한 게 아닌가요? 오히려 역차별을 하는 것이 DEI일까요?
결국 20년에 인종 차별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정책 토론 기법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4. 모스 애덤스 : 성별 다양성 프로그램, 다양한 인력 공급처 확대 프로그램 시도.
이 회사는 꽤 괜찮은 접근을 합니다. 신입사원은 여성이 55%인데, 파트너는 여성이 10% 초반인 점을 파악합니다. 1990년 후반에 여성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성 팀원들이 소속감과 배려를 느낄 수 있고 성장과 발전을 도와줄 스폰서, 옹호자, 멘토를 배치합니다.

왜 이들은 이런 힘든 일을 사서 하는 걸까요. 포용적인 조직문화에서 혁신의 가능성이 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윤리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힘이 된다고 합니다.

#조직문화
#다정한조직이살아남는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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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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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형평성, 포용력 Diversity, Equity, Inclusion.에 집증합니다. 혁신의 가능성이 6배나 높아집니다. 윤리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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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
데버라 비널 지음, 김유미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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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피곤한 사람이 누굴까요. 바로 가스라이터입니다. 그러면 가스리아터를 멀리 하면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들과 계속 관계를 지속할 수도 있고, 책 제목대로 관계에서 안전하게 거리를 둘 수도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는 1940년 영화 ‘가스등‘에서 나온 말입니다. 아내 벨라가 보고 들은 것을 부정하고 거짓으로 비난하고 끈내는 정신병원에 가둡니다. 사람을 제정신이 아니라도 몰아가는 거짓말과 행동을 의미합니다. 80년 전의 영화가 처음 나와 그 이후로 뭔가 조작, 강요의 장면은 가스등이 희미해져가는 것으로 정해졌군요.
그런 그들의 여러 가지 작전에서 빠져나오는 7단계 마음훈련을 알려줍니다.

1단계는 인정입니다. 항상 모든 가르침이 인정에서 시작하죠. 나에게 닥친 일의 진실을 인식하고 수용합니다. 알아야 바꿀 수 있습니다. 수용에서는 변화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문제에 이름을 붙여보고, 알아차려보고, 느낌을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여 내면의 감정을 만나봅니다.

당신의 생각을 물 흐르듯이 적어보라. 다 쓸 때까지 자신을 검열하거나 멈춰서 쓴 내용을 읽지 마라.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씨가 엉망이더라도 이런 전환은 뇌의 직관적인 영역을 활성화한다.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 생성 활동은 뇌의 논리적인 반구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꾸만 막히는 기분이 들 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 썼다면 다시 분석적인 눈으로 쓴 글을 읽어보라.
84p

3가지 연습과제가 나옵니다. DOTS 연결하기, 감정자유기법 활용하기, 평온함 찾기.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좋은 연습같습니다.

2단계는 가스라이팅의 사이클 이해입니다. 먼저 나를 알고 이제 상대를 아는 단계입니다. 가스라이팅이 진행되는 몇가지 사례들을 설명해주는데 상당히 무섭습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꼼짝없이 당하곘는걸, 마치 사기피해에 빠져들어가는 듯한 점진적인 변화입니다.
이번에도 3가지 연습이 나오는데, 분노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가 좋습니다. 막연한 느낌과 애매한 두려움의 관계에서 분명한 시야가 만들어지는 기법입니다. 이런 훈련을 녹음해서 명상기법으로 만들면 좋을 것같습니다.

3단계는 내가 잃은 것을 ‘충분히‘ 슬퍼하기 입니다. 가스라이팅을 인식하고 인정과 이해를 하게 되면 부정, 무감각, 분노의 감정이 혼재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자신에 대한 슬픔의 과정이 있어야 한답니다. 자신을 용서하고 슬픔을 극복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소제목에 ‘충분히‘라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역시 연습에 3가지가 있는데 마지막의 슬픔을 치유하는 빛 명상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상상은 어렸을 때 했었던 것같은데 그걸 체계적인 기법으로 정리해놨습니다.

4단계는 나 자신에게 초점 맞추기, 5단계는 건강한 경계 세우기, 6단계는 결단하기 입니다.

결국 가스라이팅은 세상 살면서 적게 혹은 크게 영향을 받는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하염없이 휘둘리기도 하지만 이 책에 나온 6단계 방법으로 나를 성장시키고 하나라도 이유를 배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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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크, 다가올 미래 - 초대형 AI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가
모 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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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y smart. 무서운 지능이라는 뜻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AI 쇼크, 다가올 미래‘로 멋지게 번역했습니다. 다가올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느새 우리 옆에 있는 현실입니다. 1부에 scary로 디스토피아를 이야기하고 2부에 smart로 유토피아로 분류합니다.

저자 모 가댓은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지구에 도착한 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는 정복자가 될 것인가, 인류의 친구가 될 것인가. 답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제 막 도착한 상태입니다. 무시무시한 이야기입니다.
2049년에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10억 배 더 똑똑해질거라 예상합니다. 그렇겠습니다. 지금도 챗GPT와 이야기를 하면 분명 저보다 똑똑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것이 열배, 백배, 천배, 만배, 억배, 10억배 똑똑해지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10억배 이상 똑똑한 인공지능이 하찮은 인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1부에서는 공포를 말합니다. 편리한 도구로 개발했는데 그 도구가 더 똑똑하다면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절망적인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바둑이고, 게임이고, 가장 뛰어난 게이머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기계라고 합니다.
가장 똑똑한 의사소통자도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입니다.
가장 똑똑한 관찰자도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입니다.

3가지의 필연적 사건을 예언합니다.
1. 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이다. (구글글래스는 실패한 아이템인데 저자가 구글에 있었던 이유로 슬쩍 멋진 개발의 시조인듯이 이야기합니다 ^^)
2.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다. / 그렇습니다. 게놈의 배열 순서를 1% 밝히는데 95년에 시작하여 7년이 걸렸는데, 거의 끝났다고 합니다. 발전속도는 점진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폭발적으로 수직상승합니다.
3.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나쁜 일이 뭘까요. 기계가 결정하는 판단은 도덕적으로 올바른 걸까요. 샌델의 공리주의가 떠오르는 모호함입니다.

도구는 사용하는 자의 통제 하에 이용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도구라고 생각하는 낙관적인 부분이 있는데,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지능을 지닌 존재라면 통제할 수가 없는 거죠. 거기서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통제하면 인공지능은 우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통제하지 않으면 인공지능은 악당으로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디스토피아의 암울한 미래 예측을 끝내고 2부에서는 해결방안입니다.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요)

인공지능의 교육과정을 설명합니다. 인공지능도 살아남기 위해 계속 진화해야 합니다. 멍청한 인공지능은 삭제해버린답니다. 뭔가 바벨탑을 쌓는 인간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세돌9단을 이긴 알파고도 아니고 알파고 제로가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데 걸린 시간이 45일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인공지능을 이길 수가 없는거죠.

더욱 무서운 것은 인공지능에게 윤리와 감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아니, 소제목이 유토피아인데 점점 어두워집니다)

인공지능에 거슬리지 말고 올바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합니다. 마치 부모를 보고 배우는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의 아이처럼 느끼지는 엄청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가능할까요? 인간도 수천명을 학살한 도살자가 등장하는데 인공지능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그야말로 스케어리한 미래입니다. 아, 읽고 나서 소제목을 보니 ‘초대형 AI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가‘입니다. 이미 그들의 눈치를 보고 살아남을 길을 찾아야 하는 세상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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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 - 죽음에 대한 인문학이야기 : 연예인편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문고 3
이상덕 외 지음,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기획 / 모시는사람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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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플러스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엄청 길죠?) 이라는 곳에서 좋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전작으로 코로나19데카메론과 화병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는 대학에서밖에 안할 것같습니다. 고전의 번역작업이나 사회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연구들은 차곡차곡 쌓여 세상이 조금 나아지는 것같습니다. 화병은 저도 간혹 있는 것같은데 궁금합니다. 근현대편과 전통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중 연예인의 죽음을 다뤘습니다. 가족, 친척, 지인이 아닌 경우에 가장 와닿는 죽음은 확실히 연예인의 죽음이겠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떠오르는 아! 그 사람이 왜? 하고 의문이 들고, 사실을 들은 후에는 안타깝고 뭔가 도와주지 못해 속상합니다. 그 죽음은 자살이거나 병사, 혹은 의문으로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기억하고 알고있는 연예인 8명의 죽음을 다루면서 문학, 역사, 철학의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합니다.

모두 8명의 죽음을 읽고 드는 생각은
갑자기 일어나는 죽음은 없다.
혹시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지 않았을까?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남아있는 사람들은 슬픔만 남는다.
무소식을 좋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고 틈나는 대로 주변 지인들과 연락을 해야겠습니다.

통계에 2019년 한국에서 1만3천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천여 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이렇게나 많은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인문
#어떤 죽음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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