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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 - 죽음에 대한 인문학이야기 : 연예인편 ㅣ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문고 3
이상덕 외 지음,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기획 / 모시는사람들 / 2022년 1월
평점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플러스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엄청 길죠?) 이라는 곳에서 좋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전작으로 코로나19데카메론과 화병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는 대학에서밖에 안할 것같습니다. 고전의 번역작업이나 사회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연구들은 차곡차곡 쌓여 세상이 조금 나아지는 것같습니다. 화병은 저도 간혹 있는 것같은데 궁금합니다. 근현대편과 전통편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중 연예인의 죽음을 다뤘습니다. 가족, 친척, 지인이 아닌 경우에 가장 와닿는 죽음은 확실히 연예인의 죽음이겠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떠오르는 아! 그 사람이 왜? 하고 의문이 들고, 사실을 들은 후에는 안타깝고 뭔가 도와주지 못해 속상합니다. 그 죽음은 자살이거나 병사, 혹은 의문으로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기억하고 알고있는 연예인 8명의 죽음을 다루면서 문학, 역사, 철학의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합니다.
모두 8명의 죽음을 읽고 드는 생각은
갑자기 일어나는 죽음은 없다.
혹시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지 않았을까?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남아있는 사람들은 슬픔만 남는다.
무소식을 좋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고 틈나는 대로 주변 지인들과 연락을 해야겠습니다.
통계에 2019년 한국에서 1만3천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천여 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이렇게나 많은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인문
#어떤 죽음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