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건강은 초등학교 때 완성된다 - 스타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말하는
이경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 둘의 엄마..  두 아이다 몸이 약하고 작게 태어난지라 늘 건강에 관심이 간다.

아이들 건강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늘 반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실천하기란 왜이리 어려운지...ㅜㅜ

이 책을 펼쳤을때 정말 한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꼭 우리 아이 이야기 같아서였다.

키와 장건강에 관한 부분이였다...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


들어가는 말부터 저자의 글이 날 사로잡았다. 언제나 호기심으로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왜 피로하고 아플까? 기분에 따라 어떤 몸의 변화가 생기나? 등의 호기심은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수 있는 정보로 정리되지 않았나 싶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지압법, 한방처방, 생활습관등 전반에 걸쳐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실천을 할수 있을것 같다.


특히 키에 대한 부분에서는 이어테라피가 효과가 있다는데, 처음 들어봤지만,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수면에 도움을 줄 것 같다.

키에 대해서는 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때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들을 몇가지 제시해주셨다.


1. 밤 9시에는 잠을 재운다. 수면시간 지키기

2. 침실환경 조성하기.습도조절과 불빛이 너무 비치지 않도록 도로가라면 커튼을 칠 것!

3. 부모습관 점검하기. 아무래도 자는 분위기여야 아이들도 푹 잘 수 있다.

4. 스마트폰 멀리하기... 이건 어른도 참 쉽지 않은 습관인데, 전자파가 좋지 않은 만큼 거실에 두자.


잠을 잘 자면서도 성장체조를 함께 하면 효과는 두배... 성장체조방법도 책에 제시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정도면 잘 따라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은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한번 활용해보고 싶다. 그리고 점프가 키크는데 도움을 준다니 특정운동도 좋지만, 자주 뛰어나가는게 중요함을 한번 더 되새기게되었다.


키에 관한 부분을 넘어가면 장과 비염등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병에 관해 나오는데, 예방책은 일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감기에도 마찬가지... 감기, 비염등에 시달리는 첫째를 보니 물과 식이섬유, 유산균은 아주 필수 인듯 싶다.


우리 건강에 가장 아주 안좋은 음식들도 먹지 않는것이 좋은데, 많은 이들이 아는것 처럼 밀가루, 단 것, 튀긴 것등은 역시 좋지 않다. 아이가 먹는것에 신경을 더 쓸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과 의도적으로 한식으로 먹어야할 것 같다. 또한 간식도 채소과 과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이 책은 한의사답게 사상체질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각각의 특징과 성격, 그에 따른 부모가 대화할때의 유의점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꼼꼼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한번 읽어서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각 운동의 장점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과 함께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볼수 있어 더 좋은 책이였던 것 같다.

아이가 건강한것만큼 부모에게 중요한것은 없을것이다. 또한 건강은 성격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어려서 부터 아이의 건강은 기본으로 챙기면서 운동과 대화.또 건강한 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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