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되는 고사성어 - 매일매일 긍정의 생각을 키우는
박성철 지음, 임종철 그림 / 북스마니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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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참 맘에 드는 책을 만났다. 내용도 알차고 그림도 예쁘고 색깔도 밝아서 좋다..
"힘이 되는 긍정의 생각을 키우는 힘되는 고사성어" 제목 그대로 이 책에 나와 있는 100가지의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고사성어를 읽으면 자연스레 긍정의 생각과 자신감을 키울수 있을 듯하다.
구성도 한 페이지씩으로 되어 있어 책을 별로 안읽는 아이들이 읽기에도 전혀 부담없고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비록 한 페이지밖에 안되지만 그 안에는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와 그와 관련된 고사성어 그리고 연계된 또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매우 알차다.
특히 고사성어가 한자로 풀이가 되어 있어서 그 뜻을 이해하는데도 매우 쉽게 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엄마인 나도,내가 몰랐던 고사성어(너무도 많다) 또는 정확한 뜻을 몰랐던 고사성어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된다.

"장거리 우편물을 다음 날에 배달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를 앞서 봄으로써 세계최고의 택베업체를 만든 FEDEX 회장의 이야기와 "천리안"이라는 고사성어.
끊임없이 노력하는 비의 이야기와 "자강불식"이라는 고사성어.
알렉산더 플레밍과 윈스턴 처칠의 우정이야기와 "죽마고우"라는 고사성어.등등

어떻게 요렇게 적절한 상황의 인물을 골라 그에 맞는 고사성어를 연결시킬수 있는지 읽으면서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 나와있는 고사성어가 100가지이니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웬만한 고사성어는 다 접한 셈이니,물론 모든 고사성어를 다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어떤 고사성어를 접했을 때 전혀 생소한 느낌이 들진 않을 듯하다. 더불어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줄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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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인생
지현곤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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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종류의 책은 주로 출퇴근시간에 짬을 내어 읽곤 하는데 이 책은 이상하게 하루 일을 다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책의 내용에 훨씬 더 심취될수 있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참 감미롭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받아보고 주~욱 훑어본 카툰의 분위기도 참 예쁘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냥 무덤덤하게 써내려간 이야기들속에 숨겨져 있는 작가의 마음,이러한 책이 나오기까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카툰작가가 되기까지의 힘겹고 외로웠던 작가의 인생이야기에 맘도 아팠고, 이러한 현실을 극복한 작가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한 정신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1학년때 척수결핵으로 하반신마비가 된후 3평 남짓한 쪽방에서 40여년간 홀로 살아간 작가는 독학으로 그림그리기를 시작해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고 2008년에는 한국카툰작가로서는 최초로 뉴욕에서 단독전시회까지 가질 수 있었다.
예전에 TV에도 몇번 나왔던 계기로 한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인터넷이나 편지를 통해 외부인과의 접촉이 있었고 그 관계속에서도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장애인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시선, 예전, 가족들에게서도 소외되었던 아픔,.이러한 마음들을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이제 이런 이야기들을 타인에게 이야기해도 좋을 정도로 그런 아픔들은 작가에게 더이상 아픔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을 해본다.

책에 실려 있는 카툰 그림들은 참 따스하고 그 그림들이 의미하는 것들은 상당히 깊이가 있다. 어떻게 독학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결코 만만치 않았을 인생을 "달달한 인생"이라 표현해낼 수 있는 작가의 마인드. 그에게서 힘을 얻는다. 예쁜 그림과 함께 우리들에게 따스한 용기를 심어주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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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스쿨
가비스코 편집부 지음 / 가비스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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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모공주들이 아니라 네모귀신들이 한데 모였다. 저승사자 귀신 만두, 미이라 귀신 뭉치. 구미호 미호, 도깨비,그리고 눈의 여왕, 드라큐라백작의 사촌쯤 되는 무러큐라 백작 거기에 마왕까지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귀신들은 다 모인 코믹 호러스쿨..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내용들이다.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노는것만 생각하는 우리의 주인공 만두. 어느날 마왕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마왕이 신들에 의해 봉인되기 전에 요괴들을 묶어 놓은 4개의 마법서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 마법서를 모으기 위해서는 각 단계마다 퀴즈를 풀어야만 하는데 다양한 영역의 이 퀴즈내용들은 저학년정도라면 충분히 맞출수 있는 수준의 내용들이다.
모험세계도중 만나게 된 다양한 귀신친구들과 함께 문제해결을 하면서 마법서를 찾아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제공한다.
너무도 친근하고 귀엽게 그려진 다양한 귀신 캐릭터들은 꼬마들이 봐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을듯하다. 

책과 함께 들어있는 보드게임은 아마도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일듯 싶다. 유치원다니는 조카와 고학년 아들과 조카가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어서 더욱 좋다.
요즘 아이들의 책값을 감안할때 이런 재밌는 보드게임까지 들어있는 책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1권에서 내용이 끝이 안나서 너무 아쉬워하는 아들. 2편이 마지막이라면 2권까지는 어찌 해보겠는데..

참 다양한 소재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만화책이 많이 나와서 만화책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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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강호 - Reign of Assasin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조금씩 나의 영화의 쟝르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만난 영화는 지금까지는 거의 접해보지 않았던 무협영화. 정우성이 나온다는 것 하나로 관심을 많이 받은 영화인듯 한데 포스터만 보고 왜 나는 조인성이 떠오르는걸까..암튼 이 포스터는 정우성 정말 안 닮은 듯..

바로 전에 봤던 적인걸에서의 무술장면이 무척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 검우강호를 보고 나니 아~적인걸의 무술은 웬지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무협영화가 이런거구나..새로운 매력에 빠져버렸다.

내용자체는 매우 무겁고 다소 잔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밝고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장면도 몇번 있고(영화의 이미지를 바꿔버렸지만..) 마지막에 반전이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냥 무술장면만 봐도 퍽 재미나다.
정우성의 다소 어리숙한 모습과 그에 반대되는 모습..특유의 그 눈빛을 이 영화에서 다시 한번 볼수 있었고 너무도 든든한 남편의 모습이 굉장히 멋져보였다. 정우성 지금까지는 특별한 감정이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양자경의 차가운듯하면서도 여린 감성이 느껴지는 눈빛과 놀랄만한 무술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사실 이 영화 보기 전까지는 심야의 FM 과 이 영화 중 어느것을 봐야하나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이런 기회 아니었음 절대 무협영화를 내가 골라서 보지는 않았을것 같다. 결과적으로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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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
로버트 쉬네이큰버그 지음, 정미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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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만큼 감독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만 가는 요즘 이 책이 내 눈에 쏘~옥 들어왔다.
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이야기라니..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목만 봐도 무한한 관심을 가질터. 사실 나는, 지금까지는 어느 영화하면 어느 감독하고 딱 대답이 나올 정도로 깊이 있게 알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영화를 보더라도 감독의 이름에 먼저 눈길이 가게 된다.

이 책에는 무성영화시대부터 현존하는 감독들의 다소 엽기적이고 약간은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는 먼저, 내가 알고 있는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읽어 보았다.

찰리 채플린의 독재적인 성격과 청결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생활. 특히 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아 나는 냄새로 인해 영화관계자들이 함께 일하기에 너무도 곤혹스러워했다는 내용.
아름다운 애니로 그리고 인자한 얼굴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월터 디즈니의 숨겨진 이야기는 그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이 한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실망..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성격은 어릴때의 환경에서 기인한듯 하다. 커서도 도를 넘어선 엽기장난으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할 정도였다니 가히 정상은 아닌듯하다.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로만 폴란스키의 이야기는 어딜가나 빠지질 않는다.
그나마 스티븐 스필버그가 다른 감독에 비해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그 외에도 영화명을 보면 쉽게 알수 있는 유명한 작품들의 감독이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옛날감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한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그에 대한 관련자료를 찾아보면서 읽으니 재미가 더하다. 어떤 감독은 인터넷 인물소개에서 굉장히 좋은 내용으로 소개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캐스팅 카우치..감독과 여배우와의 공공연한 관계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일인데 이 책을 보니 외국은 이러한 관계는 아주 당연지사인듯 싶다.
감독은 분명 멋진 직업임에는 분명한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웬지 평범한 사람은 감독이 되기 힘들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감독도 이 정도일까...

영화와 감독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던 책인데 아들이 보기엔 조금 난해한 내용들이 많아 권하는건 포기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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