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이었는데 - 욕심 ㅣ 어린이 생활 영성 시리즈 11
수잔 케이 리 지음, 빌 클락 그림, 권혜신 옮김 / 두란노키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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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생활 영성 시리즈

 

신앙생활을 하는 데, 어린이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지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어떤 것을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을까?

 

어린이 생활영성 시리즈를 읽는다.

딸이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읽어버린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해 준다.

헌금이야기, 성급함에 대한 이야기, 승부욕에 대한 것,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거짓말에 대한 부분에서는 이야기가 길어진다.

 

그러나 나는 헌금에 대한 부분에서 가슴이 뜨끔하다.

책의 내용이 바로 나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어릴적의 나의 모습,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의 신앙생활을 바로잡아 주는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집중하여 읽을 수 있고

짧은 구성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림의 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속도감도 있다.

 

책을 읽고나면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즉 마음 속을 들어다 보는 내용이 있다.

우리가 주인공과 같은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일 것이다. 아이들이 처한 상태속에서 어떤 마음이 있었고 그런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의 글도 있다. 즉 단지 책을 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적용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이 되는 책이다.

 

또 아이들이 이런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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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비밀 - 참된 부를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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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비밀

 

부(富)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요즘같이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태 속에서 돈을 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돈을 부라고 하기도 그렇다. 왜냐하면 돈은 없어지기도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는 베이컨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책은 애덤 잭슨의 10권의 비밀 시리즈 중에 있는 하나의 책이다. 참된 부를 창조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살피는 글이다. 우리에게 어떤 것을 부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가지게 한다.

 

사실 비밀이라는 말로 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밀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신념의 힘, 욕망의 힘, 목표의 힘, 행동계획의 힘, 전문지식의 힘, 끈기의 힘, 지출통제의 힘, 성실의 힘, 신념의 힘, 관용의 힘이 그것이다. 부한 사람이든 부하지 못한 사람이든 모두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룩하고 어떤 사람은 이룩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그것을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부를 바로 보는 입장의 차이라고 하겠다. 부라는 것이 무엇인가?

 

저자는 참된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 10번의 만남과 10가지 비밀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돈에 대한 것이 아니다. 물질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는 부자라는 것을 돈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돈이 아니다.

 

돈을 말하는 것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자세를 말해준다. 돈을 말하는 것 보다는 돈을 어떻게 지출할 것인가를 말해 준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부와 개념이 다른 부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비록 그들을 가명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들이 그런 부를 이룰 수 있었던 방법을 소개하면서 우리에게도 부의 길이 열려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의 비밀은 비밀이 아니다. 저자도 다른 사람, 즉 부의 비밀을 알려달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고 흥쾌하게 그 비밀을 가르쳐 주는 것을 본다.

 

진정한 부, 그것은 얻는 것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누리는 것인가!라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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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 한 초보 부부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의 가족 만들기
존 그로건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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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미국에서 가정이라고 하면 나와 부인과 자녀, 그리고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 말리와 나이다. 동물이 하나의 가족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 그리고 따뜻한 감정으로 다가 설 수 있는 책이다.

 

말썽장이 개를 통해서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개의 본연의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나 한 가족으로 받아드리는 존 그로건의 가정을 본다.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조건, 배경, 돈...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자기에게 주어진 행복을 소홀히 하고 만다. 말리를 통해서 그들은 가족의 행복을 얻는다. 말리가 어렸을때는 부모의 마음으로 가정의 행복을, 말리가 커가면서는 친구의 모습처럼, 그리고 말리가 노년을 겪으며 죽어가는 순간에는 부모의 모습으로 가정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본다. 또한 말리도 그렇다.

 

나쁜 개 클럽이 말하는 것처럼 정말 주인들이 자신의 개를 나쁜 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나쁜 개라는 표현을 통해서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다. 행복을 공유하는 것이다. 바로 가족의 행복이다.

 

말리가 죽음 앞에선 순간에 존은 말한다.

“우리가 항상 너에 대해 무슨 애기 했는지 알아?”

“골칫덩어리라고? 전혀 아니야, 한 순간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지마, 말리.”

 

저자는 말썽장이 말리를 통해서 품어주는 가정의 소중함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 말이 표현되어야 할 우리나라의 많은 가정이 있음을 본다. 행복을 찾아 나서는 가정이 쪼개지며 분열되는 것을 보면서 개에게 까지 이런 말을 하면서 그들의 가지고 있었던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데, 하물며 자신의 자녀에게 골칫덩어리라고 생각하는 가정을 생각하며 그들도 이런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서두부터 재미있는 글을 통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결말부분에 와서는 엄숙한 모습을 보인다. 바로 말리의 죽음에 이르는 부분이다. 헤어짐은 모든 가족이 겪어야할 아픔이다. 이 아픔을 어떻게 감내해야 할까? 저자는 말리의 죽음을 통해 하나의 애완견이 죽은 것으로 마치지 않고 가족의 이별로 나타낸다. 그리고 그 이별은 행복을 위한 또 다른 발판으로 삼는 것이다.

 

행복과 기쁨이란 무엇일까? 거대하고 화려하고 웅장한 것이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조그마한 일과 사소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행복과 기쁨이 진정한 것임을 본다.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 단점까지도 사랑했다”

이것이 행복한 가족의 생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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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
천빙랑 지음, 남혜리 옮김 / 아인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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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항해하는 목적지가 있다. 목적지 뿐 아니라 그곳을 향해 가기 위해서 나침반과 지도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인생의 항해를 위해서 우리에게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희망도 있다. 목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혼신의 에너지를 쏟아내는 사람이다.

 

단순히 목적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맞게 순차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은 변명을 하지 않는다. 즉 다른 조건에게 잘못을 돌리지 않는다. 그들은 해결방법을 찾아 나선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5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1. 자신감: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간다.

2. 용기: 현실의 용기, 용서의 용기,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용기

3. 열정: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

4. 근면: 이들의 특징은 꾸준한 노력,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5. 행동: 행동하는 사람이 목적을 이룬다.

 

단지 목적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총 10장중에서 8장부터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처세에 대한 것들을 말해준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수완이 필요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또 때를 알아야 하며, 싫어하는 사람과 어울리는 법도 배우라고 한다.

 

책에는 참 많은 이야기와 우화들이 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나오는 이런 이야기는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많이 소개한다.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는지 밝히는데,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데 인내와 노력이 필요함을 이야기 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데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가슴에 새길 글들도 많이 있다. 특히 지렁이와 달팽이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강한 힘은 없으나 땅을 헤집고 다니는 지렁이와 독수리 같이 날 수는 없지만 피라미드 꼭대기를 오르는 달팽이, 불리한 선천적인 조건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을 받아드리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이상을 위해 멋지게 싸우는 그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글에서 마음이 숙연해 진다.

 

목적의식이 왜 있어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는 것을 본다. 미국의 약 3%만이 장기적인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목적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목적을 이루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인생의 목표, 특별히 나의 인생의 목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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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중 처세어록 -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ㅣ 푸르메 어록
정민 지음 / 푸르메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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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중 처세어록

 

성대중이라는 사람을 처음 들어보는 순간 이것이 무슨 책인가? 하는 궁금증이 먼저 든다. 중국인인가? 이런 사람이 있던가? 하는 생각에 성대중이라는 사람에 대해 소개가 다음 페이지에 나온다. 이덕무! 박제가! 영정조 시대의 사람이다. 노론계 북학파라고 한다. 그렇다면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주장한 사람이겠구나! 문물을 받아드려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는 사람이겠구나! 그렇다면 어떤 글을 남겨 놓았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본다.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시대적인 혼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해주는 책이 아닐까? 서자로 태어나서 왕에게 인정받으며, 또 당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가 어떤 생각으로 처세를 했을까?

 

이 책은 성대중의 청성잡기[靑城雜記] 중에서 처세와 관련된 내용을 10개의 주제, 120항목으로 간추린 것이다. 원래 청성잡기는 취언(揣言) ·질언(質言) ·성언(醒言)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취언은 ‘헤아려 쓴 말’이라는 뜻으로 10편의 중국 고사를 쓴 뒤 평론이 붙어 있다. 질언이란 ‘딱 잘라 한 말’이라는 뜻으로 댓구로 이루어진 120여 항의 격언을 모은 것이고, 성언은 ‘깨우치는 말’이라는 뜻으로 100여 편의 국내 야담을 모아놓았다고 한다.

 

10개의 항목은 처신, 화복, 분별, 행사, 언행, 군자, 응보, 성쇠, 치란, 시비라는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성대중의 삶의 철학을 느끼게 하는 말들을 많이 본다. 가장 많은 것은 중용을 걸어야 한다

는 의미의 글이 많다.

 

行己在淸濁之間 , 理家在貧富之間 , 任宦在進退之間 , 交際在淺深之間

몸가짐은 청탁의 사이에 있고, 집안을 다스림은 빈부의 중간에 있다.

벼슬살이는 진퇴의 어름에 있고, 교제는 깊고 얕음의 가운데에 있다.

 

處困如亨, 視醜如姸

곤경에 처해서도 형통한 듯이 하고, 추한 것을 보기를 어여쁜 듯이 하라.

 

아마도 이런 중용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그의 글을 통해서 당쟁의 아픔을 읽게 하는 글도 있다. 그러나 그 아픔은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것 또한 암시적으로 말한다.

 

즉 나를 찍는 도끼는 다른 것이 아니다. 바로 내가 다른 사람을 찍었던 도끼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본다.

 

또한 여러 주변국의 상황 속에서 또 여러 많은 정적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도 있다. 즉 곰과 범의 이야기이다. 곰은 힘이 세고 무서운 존재이나 범에게 잡아 먹히는 것을 본다. 왜냐하면 곰이 실속없이 힘을 쓰다가 결국은 힘이 빠져 범에게 잡힌다는 것이다. 무서운 곰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힘이 빠질 때 까지 기다리라고 이야기 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어오는 글이다.

 

禍生於口, 優生於眼, 病生於心, 垢生於面.

재앙은 입에서 생기고, 근심은 눈에서 생긴다.

병은 마음에서 생기고, 허물은 체면에서 생긴다.

 

성대중의 처세를 읽으면서 우리선조의 지혜를 깨닫는다.

넘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고 부족한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문제는 내가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대한 문제이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성대중은 우리에게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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