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인리히 법칙
김민주 지음 / 토네이도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얻은 교훈이라도 이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으면 교훈이 될 수 없다. 실패를 경원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는한 실패는 언제고 우리를 다시 찾아온다." p,110.
活到老, 學到老 라고 한다. 인생은 마지막까지 배움의 연속이다. 그것은
실수를 통해서 인생을 배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실수
를 통해 배우지만 그것을 배움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남의 경험을 들으면서 배우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
을 통해 배우지만 그 배움을 알고 있으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
들이 우리가 아닐까? 한다.
시대적인 상황속에서 우리는 IMF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런데 오
늘 신문은 은행들이 그 교훈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또 방만한 모습으로
지내다가 한국은행에 또 돈을 빌려달라는 기사가 나왔다. 전문가이며 많
이 배웠다는 조직에서 발생되는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과거의 행
태를 다시 그대로 따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을 하니 책에서 답을 찾
는다. "성공한 회사의 CEO는 자만하기 쉽다." 몸짓을 늘리려고 자만한 것
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미래
에는 없을까?
이 책은 하인리히가 산업재해 75,000건을 분석하면서 1:29:300이라는 법
칙을 발견하면서 사건이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찾아내
었다. 사건에는 징후가 있다는 것이다. 300번의 징후가 있었고 29번의 경
고가 있으며 이것이 수정되지 않으면 결국 실패한다는 것을 찾아낸 일종
의 규칙성이 있는 법칙이다. 그럼으로 이러한 법칙을 벗어나려면 자신이
겸손하게 모든것을 받아드리고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
하인리히는 이러한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서 타이타닉의 침몰사건, 엔론
의 부정회계사건으로 인한 파산, 베어링스 은행의 파산, 페리에 생수사
건, 독도에 대한 무관심정책, 엑슨모빌 사건들을 통해서 많은 징후가 있
었고 여러 경고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버림으로 발
생되었던 사건들에 대해 자세하게 그 경위와 결과를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주어진 사소한 경고들을 무시함으로 이루어 진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인생은 살아가면서 실수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그 실수를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우고 그것을 다시 변화시켜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가를 고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실수에 대한 2가지 분석이 나온다.
하나는 반복적실수, 치명적실수, 창조적실수라는 것이다.
반복적실수는 지속적으로 하는 실수이다. 마치 속도위반처럼 계속해서
행해지는 실수는 페널티의 가중이 필요하고
치명적인 실수는 내가 사소하다고 하지만 그것이 상대로 하여금 치명적
인 상처를 입히거나 입을 수 있는 것이다.
창조적 실수라는 것은 실수를 통해 더 나은 것을 향한 발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실수를 말한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창조적 실수이다. 반복적 실수는 줄이고 치명적 실수
는 하지 말고 창조적인 실수를 통해 성공의 길을 걸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멍청한 실수와 똑똑한 실수가 있다.
멍청한 실수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저질러 지는 실수이다. 이것은 앞의
반복적 실수와 치명적 실수에 견줄수 있겠다.
똑똑한 실수는 실패를 넘어서 성공을 위한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발명과 같은 영역에서도 일어나는 실수이겠다.
저자는 모든 실마리는 사소하다고 말한다.
성공의 실마리도 실패의 실마리도 사소하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간단하게 쉽게 지나치지 말고 의미를 두고
생각하라는 그러한 진지한 사고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을 빨
리빨리 생각하고 결정함으로 사소한 것을 묻어버리는 이시대를 위해서
1920년대의 글이 다시 경고하고 있다. 이것도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무시
하고 간다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