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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쓰기 책 제목은 <나의꿈 스타벅스 건물주> 입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이야기가 유행 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린 초등학생들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건물주 라고 답변한 친구들도 꽤 있다는 그런 시기도 있었구요…물론 지금도 있겠지만…^^

이책은 두 기자님의 공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전에도 다른 기자님이 쓰신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분들은 기자라는 직업적 특성상 글쓰기는 물론이고 글의 내용이 팩트에 기반한 그런 내용으로 책을 쓰시기 때문에 책의 퀄리티가 무척 좋은건 사실 입니다.
책의 내용은 2022년 2월 14일 부터 4월 26일 확인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바탕으로 2022년 8월31일 탈고 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건물주는 누구 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한것입니다. 역시 기자님들 다운 접근으로 이 책을 시작하였고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에 대한 책이 나오게 된것 입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스타벅스 왜 가냐고? 있으니까!
2장.왜 스타벅스 인가
3장.한달에 얼마 받으세요?
4장.스타벅스에 갑질 해볼까?
5장.커피 한 잔 가격이면 나도 스타벅스 건물주!
6장.스타벅스 건물주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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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역세권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파생되어 요즘에는 스세권,맥세권,쿠세권,컬세권,숲세권 등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세권에 사십니까? 다행히 저는 스세권 이긴 합니다. 스타벅스의 출점은 전형적인 빈익빈 부익부 출점전략을 쓰고 있으며 직영점으로 출점하기에 상권보호에 개념 보다는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정주 인구가 아닌 유동인구를 기준으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점포개발팀 업무를 짧게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점포개발팀 업무를 하는분들이 여럿 계시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분들은 어떻게 업무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는 마음에 스타벅스 점포개발팀 담당자를 수소문 해본적도 있었으나 책에서도 나온거 처럼 아님 제 능력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지만 쉽게 만날수가 없었고 존재 조차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내용이 딱 들어 맞다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권한에 따른 책임감이 강하고 그만큼 영향력도 있는 스타벅스 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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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건물주는 또 다른 영역에서의 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책에서 언급한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경우도 그렇고 요즘 많이 기사화 되고 있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씨의 경우 스타벅스 출점 및 매각 으로 인한 시세차익만 100억을 기록했다는 기사들을 보면 주식과 부동산의 투자영역을 어찌보면 교묘하게 교집합 시킨것이 바로 스타벅스 투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벅스도 상권분석의 실패에 따른 폐점은 발생합니다. 10%의 폐점율을 타 브랜드에 비하면 상당히 훌륭하지만 폐점은 폐점이고 그 원인은 상권분석에 있다고 하면 스타벅스도 예상치 못한 여러 변수들도 폐점의 원인이 되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에 비하면 훌륭한 실적입니다.
베일에 쌓인 스타벅스 건물주에 대한 내용과 스타벅스의 출점전략을 인구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책을 통해 저도 하루 빨리 건물주가 되보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