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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ㅣ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최근 무한도전이 없는 게 없는 짤들로 유명해졌다. 10년 동안 대한민국을 주름잡던 예능이었길래 가능했던 것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대 이집트가 인류에서는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것도 있었다고???' 하면서 놀라울 따름이다.
매머드가 생기기 전부터 이집트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신의 선물이라는 나일강을 토대로 그 주변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천문학이 발달했는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는 1년의 주기를 발견하였다.
또한, 일반 생활 모습에서는 맥주를 즐겨 마시고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 보리와 밀을 사용하기까지 상상 이상의 지혜로움을 갖추고 있었다.
이런 이집트를 알고 싶으나 너무나 방대하여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이집트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정말 누구나 알법한 것들이었고 그것도 고유명사만 알뿐 자세한 이야기는 전혀 알지 못했다.
3000년이 넘도록 이어진 고대 이집트는 세계 역사에서 정말 위대한 문명을 꽃피웠다. 그들은 달력과 치약, 미라도 발명하였고 현대에까지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고대 이집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으로 남겼다 그렇기에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고대 이집트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를 파라오는 '큰 집'이라는 뜻으로 제사장이면서 신의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개인적인 일도 스스로 하지 않았다.
코브라와 독수리, 왕관과 머릿수건, 턱수염, 갈고리 모양의 지팡이와 도리깨 이런 물건들은 파라오의 권력과 힘을 상징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죽은 뒤에도 영원히 머무는 세계 즉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사후 세계로 여행을 떠나려면 죽은 자의 몸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해야 했다.
하지만, 미라를 만드는 방법은 너무 끔찍하다.
똑똑 세계사 고대 이집트는 어린이 도서이지만 귀여운 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같이 읽으면 정말 좋을 듯한 책이다.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똑똑 세계사 고대 이집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