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MZ(엠지) 스피릿 - MZ세대 세대 교체의 선두를 점하는 마인드셋
손동민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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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세대 구분 명칭인 ‘MZ 세대’, 디지털 네이티브, 사회적 가치 중시, 유연한 가치관 등 새로운 시대의 핵심 세대로 자리 잡은 이들을 분석하는 내용들이 참 많아졌다. 이에 수반된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등 미디어를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으며, 서점가에서도 경제경영, 조직관리, 에세이 등 다양한 도서를 통해서도 그들과 관련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위에서 까이고 아래에서 치이는 끼인 세대인 나에게 회사 생활은 즐겁기도 때론 피곤하기도 하다.

 

이번에 읽은 책은 기존에 접했던 MZ 세대를 이해하거나 공존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MZ 세대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기주도적 에이스 MZ 마인드 트레이닝 코칭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 나이로 서른. 저자의 이력은 참으로 다양하다.

축구가 너무 좋아서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지구 반대편 브라질로 유학을 다녀오고 실업팀 입단과 방출, 대학교 편입, 스페인 유학, 스페인어 자격증, 축구 피지컬 코치 자격증, 4개국어 구사 등 현재는 프로 축구단 피지컬 코치 활동 및 아이웨어 브랜드 론칭한 사업가, 이미 한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 이 정도면 진정한 N잡러가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의 내가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나를 만들 것이고,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들어 낸 부산물이다. 절대 남을 탓할 필요없다. 온전히 내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이다.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사회 제도가 문제도 아니다. 온전히 내가 가진 공평한 시간에 대한 활용이 문제이다.' p.50

 

1장에서는 MZ 세대의 특징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MZ세대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성장하며 겪는 정체성의 혼란, 소비 패턴의 변화, MZ 세대의 사회적 참여와 책임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변화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장부터 본격적으로 저자가 하고 싶은 에이스 MZ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과부하의 원리’, ‘점진성의 원리등 트레이닝 핵심 원리로 주도적인 삶을 위한 조언들을 하고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주도적인 삶을 위한 실천 솔루션에 관해 이야기한다. 체력관리, 자신만의 철학 만들기, 핑계 대지 말고 도전하기,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기 등 끊임없이 계획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실천 방법들에 대해 제언한다.

 

내가 서른으로 돌아간다면 저자처럼 열정적으로 원하는 바를 위하여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까. 공평한 시간이 주어졌지만 아마 온갖 핑계와 자기합리화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한번 더 보내지 않을까. 상황을 탓하지 말고 시대를 탓하지 말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극복하여 얻는 주도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 MZ세대에 다소 비켜있는 세대이긴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도 많이 되고, 자극을 많이 받게 되었다. MZ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냉철함이 묻어나는 실천적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인생의 진짜 가치는 온전히 순수하게 나 자신에게 100%의 열정을 쏟아 붓는 것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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