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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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현실이 이제는 우리는 이미 실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아침부터 매만지는 스마트폰부터 AI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고 있다.

그렇다. 기술은 사람을 편하게 만들었다. 더 이상 누구누구의 전화번호나 생일을 기억하지 않아도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알 수 있으며 정보도 도서관을 드나들며 책을 펼치지 않아도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만 하면 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검색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라'라는 표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검색이 일상인 세상에서 스스로 생각하라는 말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생각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작은 생각을 크게 성장시키고 적절하게 표현해야 생각의 한 단락이 끝난다고 하면서, 무엇을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과정을 책 제목처럼 '미라클 씽킹'이라고 한다.

어쩌면 편리함이라는 습관적 타성을 경계하며 생각을 성장 시키는 과정에 대해 책을 통해 3개의 장, 11개의 미라클 씽킹 습관으로 설명하고 있다.

 

1. 좋은 생각은 습관에서 나온다

2. 생각의 틀을 깨고 균형을 맞춰라

3. 미라클 씽킹, 창조적 생각의 조화를 만든다

 

'생각이 정리 되었다는 의미는 행동에 있다. 생각한 대로 즉시 행동할 수 있다면 생각은 제대로 정리되었다고 본다. 즉시 행동하지 않더라도 가장 적합한 시점에 행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다리고 있어도 생각은 제대로 정리되었다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레임은 어디까지나 수단에 불과하다. 행동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p.195


주체적으로 생각의 뼈대를 세우는 시간으로 하루 15분을 이용하라는 것과 머릿속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내는 메모와 생각의 실체를 만드는 이름을 붙이라고 한다. 편협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생각 균형을 맞추는 훈련으로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1구 2언(입장은 하나지만 관점은 다양하다는 긍정적인 사고), 좋은 질문 방법, 다양한 프레임을 활용하는 방식 등 생각하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테슬라 CEO 일론 머스트 등을 예로 들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각 습관을 체계화하여 활용한 주요 인사를 소개하기도 한다.


사실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떠오르는 발상을 그대로 두지 않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그것을 성장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무엇을 생각하는 자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 자기가 중요하니까 말이다. 오늘부터 검색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습관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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