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질문 경영 - 가장 단순하고 가장 강력한 성과 전략
박병무 지음 / 라온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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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하고 가장 강력한 성과 전략이 ‘질문 경영’이라면 얼마나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생존을 위해 100%도 아닌 무려 300% 성장하는 경영의 핵심 노하우에 대해 저자는 회사의 성장을 ‘질문’이라는 포커스에 맞추고 있다.
핵심을 꿰뚫는 리더의 질문은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회의 분위기를 만들고 리더의 경청과 인내는 기업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질문 경영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글로벌 회사에서 26년간의 영업과 고객 마케팅, 기업에서의 강연 그리고 경영 자문 및 CEO 코칭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질문 경영 성과 사례들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 4개의 장으로 왜 ‘질문 경영’ 이 필요한지를 시작으로 지시 대신 질문하는 문화로의 확산, 조직을 이끄는 질문 리더십 방법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성장을 일으킨 질문 경영 사례 등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관한 내용도 곁들이고 있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주는 업무 방식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개인의 조직생활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말하는 메타같은 조직문화도 있지만 아직도 과거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리더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업무 처리 방식이나 명령, 통제하는 분위기가 다수의 회사에서 여전히 잔재해있다. 결국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 전혀 통하지 않는 부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저자는 조직혁신의 지름길을 질문하는 리더십, ‘질문 경영에서 찾고 있다.

 

질문형 전략을 쓰는 조직은 질문을 활발히 주고받으며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수평적 소통을 나누며 이는 곧 매출 증대를 부르고 직원의 가치를 인정해 직원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특히 효율적인 회의 방식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지는 시대에 저자는 고착된 회의 문화를 바꿀 4가지 원칙들을 제안한다.


- 사장과 발표자의 11 대화는 지양하고 지시보다 질문한다.

- 질의 응답(토론) 시간을 반드시 갖는다.

- 발표자는 발표 내용에 박수받을 만한 내용 한두가지를 반드시 포함시킨다.

- 회의 때 일은 회의실 밖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기업에 적용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까라는 의문에 부정적인 반응에 지시형에서 질문형으로 바뀌는 것은 어렵게 성격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라 행동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단순히 말한다

수평적 조직, 오픈 마인드,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환경 등의 문화가 정착되어 직원들뿐만 아니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결국 그 해답은 질문일 것이다. 질문의 유용성을 깨닫고 중요한 경영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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