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말센스 - 불신의 시대, 어떻게 타인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제이슨 해리스 지음, 서유라 옮김 / 부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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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플루언서' 라는 말들을 흔하게 듣게 되었다. 뜻을 찾아보면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한마디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다. 

 

대중에게 잘 소비되는 콘텐츠의 제작자이자 충성도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인 이러한 인물이 전달하는 정보들은 파급력이 크기에(유튜브, 인스타같은 SNS에서의 활동) 기업들에서는 이들과 연계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마케팅에 많은 제약이 생겼기에 인플루언서의 활동은 더욱 더 왕성해지지 않을 까 한다.

 

그럼 '인플루언서'는 어떤 말센스를 지녀야할까?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설득법과 말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훨신 강력한 부분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네가지 원칙과 11개의 습관을 책에서 소개한다.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들은 배제한 채 개인의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포함, 설득력있는 본질을 갖추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회사를 운영하며 겪은 개인의 경험들과 롤모델들의 이야기. 거기에 객관적인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본인이 제시하는 원칙들에 대한 부연설명을 이어간다.

 

저자가 말하는 4가지 원칙과 11개의 습관은 이것이다.

 

원칙 1. 인플루언서는 진정성을 갖췄다.
 - 습관 1. 그대로의 나로 승부하라
 - 습관 2. 소통하기 위해 이야기하라
 - 습관 3. 계약서는 없다고 생각하라
2. 인플루언서는 관대함을 보인다.
 - 습관 4. 습관적으로 호의를 베풀어라
 - 습관 5.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 습관 6. 작은 존중의 힘을 믿어라
3. 인플루언서는 공감에 능하다.
 - 습관 7. '내'가 아닌 '우리'에 집중하라
 - 습관 8. 가장 먼저 협력을 생각하라
 - 습관 9. 공통점을 발견하라
4. 인플루언서는 영혼이 있다.
 - 습관 10. 적당함에 안주하지 마라
 - 습관 11. 영혼을 담는 연습을 해라

 

목차만 봐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느껴진다. 챕터 후반부마다 '한눈에 보기' 및 '최종정리' 코너를 통해 본문을 통해 읽은 원칙과 습관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사실 '현대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라는 책 추천사처럼 '인플루언서' 에 국한되기 보다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론이 아닌 가 생각이 들었다. 4가지 원칙과 11개의 습관을 통해 불신의 시대,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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