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반란의 경제

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코로나 19팬데믹과 경제불황이라는 악재 속의 현재에 과거 위기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해보는 미래학자 제이슨 셍커의 새로운 책이다. 지금의 상황을 과거에 일어났었던 중요한 혁명이나 폭동과 같은 저항 사건과 비교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해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자는 것이 이 책의 골자가 아닐 까 싶다.

책의 절반이 넘는 내용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피해는 어마어마하며,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노동시장에 끼친 피해로 실업률 및 국가 부채 비율은 치솟을 대로 치솟은 상태이다. 이런 세계 경제의 위기를 과거의 상황에 빗대어 타개코자 한다.

4개의 파트 중에서 흥미읽게 읽었던 부분은 ‘PART 4 경제 도약 미래를 꿈꾸다' 였다.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를 향한 비젼을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NOISE' 프레임 워크라 불리는 'Necessities(필수품)', 'Occupations(직업), 'Information(정보), 'System(시스템)', 'External(외부 요인)' 들이 그것이다. 이런 국가안정의 기본요소들을 통해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안보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법 했을 경제라는 주제를 역사적 및 시사적인 부분으로 접근한 점, 중간 중간 도표를  통해 추이를 분석할 수 있게 잘 나타내준 점 등이 친절하게 느껴졌다. 읽으면서 미래학자의 글이라 그런지 뉴스나 신문에서 접할 수 있는 컬럼처럼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