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 언어영역 6등급이었던 말단사원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
조혜영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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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어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위기가 찾아오면서 지금껏 당연하게 누려오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바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책을 써내는 것이라고 많은 이들은 말하고 있다.

 

일전의 '책쓰기' 에 대한 다른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긴 적도 있지만, 책을 자주 접하면서 '나도 책을 쓰고 출판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가진 적이 있다. 최근에 접한 기사에 의하면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30대의 출판계 투고가 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또한 검색창에 책쓰기에 대한 도서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책들이 나오니까 말이다.

 

사실 나는 책쓰기를 유명하고, 전문가들이 향유하는 정도로 치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서평했듯이 '브런치' 같은 글쓰는 플랫폼이나 독서모임 등이 활성화되면서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나보다.

 

우선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언어영역 6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속칭 '언포자' 였던 저자가 작가가 되는 과정과 책 쓰기 비법과 노하우에 대해 아주 친절하고 유익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에서 '좋은 책을 쓰기 전에 알아둘 것들', '책을 기획하는 법', '책 한권을 쉽게 쓰는 비결', '출판사와 계약하기', '책을 홍보하는 방법' 등 나만의 책을 내기 위해 예비 저자가 알아야 할 기초 상식부터 전략을 알려주고 있다. 중간중간 저자의 책 쓰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에세이적인 성격도 띄고 있어서 딱딱함을 덜어낸 듯 편하게 읽을 수가 있었다.

 

직접 썼었던 '출간 제안서', 출판사와 계약을 위한 '출판계약서' 양식, SNS에 실제로 홍보했던 방식 등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하는 세심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막상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책 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책이 아닐 까 싶다.

도 나만의 스토리를 글로 남길 수 있도록, 생각뿐이 아닌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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