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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워커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성남주 지음 / 담아 / 2020년 9월
평점 :
기업에서 20년간의 근무 경험, 20년간의 메신저 활동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9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자기개발서 ‘호모워커스’를 접했다.
책 표지에 나와있듯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결국 직장이 아닌 직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파하며, 단계적인 삶에 있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 대한 대략적인 요지는 우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짚어주고, 일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경영컨설턴트, 강사, 온라인 마케터 등 본인이 가진 직업을 설명해준다. 또한 자기계발에 대한 중요성과 일을 통한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급속도로 사회가 변하면서, 직장과 직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도 1인 창업,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 등등 과거와는 다른 직업들로 본인의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었다. 말 그대로 직장은 없어도 직업은 많다는 개념일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우선 뉴스나 신문 사설 등에서 본 듯한 상황들의 설명과 주 내용들은 이미 충분히 접해본 듯한 내용이라 신선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가령 작가의 직업들을 설명하는 3장 같은 경우는 그런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전문적으로 어떤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지 방법론적인 부분은 없이 간단한 설명글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다. 독서 타깃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새롭게 배우며 활동할 수 있는 중장년층의 강의도서로서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직장이 아닌 직업이 필요한 100세 시대.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느냐에 대한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도록 나도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