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시 합격 방식 - 의대생 학부모이며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쓰다
이경욱 지음 / 지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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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대 입시 합격 방식 리뷰 – 미래의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

의과대학 입시는 다른 어떤 전형보다 치열하고 복잡합니다. 단순히 성적이 좋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학생부 관리, 비교과 활동, 면접 준비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지상사 출판사의 《의대 입시 합격 방식》은 바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점은 실제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원론적인 입시 정보가 아니라, 실제로 합격한 학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준비했는지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이렇게 하면 실제로 가능하구나”라는 현실적인 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
책에서 강조하는 첫 번째 포인트는 학생부입니다. 특히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내신 성적의 안정성과 함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성적만 잘 받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특성을 살려 어떻게 기록을 남겼는지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 비교과 활동 전략
의대 입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비교과 활동입니다. 봉사활동, 독서 기록, 동아리 활동 등이 어떻게 입시에 반영되는지를 책은 자세히 풀어냅니다. 단순히 ‘많이 했다’가 아니라, 연계성과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의료 관련 독서 활동과 봉사 경험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사례로 제시해 독자 스스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합니다.

🧾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책의 후반부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대 면접은 다른 학과와 달리 인성과 윤리 의식까지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지식만 준비해서는 부족합니다. 책에서는 실제 기출 질문과 함께 학생들이 어떻게 답변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좋은 답변과 아쉬운 답변을 비교해 줍니다. 이를 통해 면접장에서 어떻게 사고를 정리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 합격생들의 공통된 특징
여러 사례를 분석하면서 책은 한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합격하는 학생들에게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꾸준히 목표를 향해 준비해 온 태도, 의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꾸준히 보여준 기록, 그리고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실천한 주도성이 결국 합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 모든 과정이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고, 학부모 또한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 총평
《의대 입시 합격 방식》은 단순한 입시 지침서를 넘어, 의대를 꿈꾸는 학생과 가족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례를 통해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대 진학이라는 꿈이 멀게만 느껴지는 학생에게는 희망과 방향을, 그리고 학부모에게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참고서가 아니라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길잡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실제 수험 현장에서 필요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었고, ‘의대 입시는 특별한 사람만 가는 길이 아니라, 올바른 전략과 꾸준한 준비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이라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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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 유쾌하고 짠내 나는 혼삶러의 리얼 생존기 AcornLoft
이주원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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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 혼자 사는 삶의 기록

혼자 살아낸 시간의 무게

이 책은 이주원 작가가 십여 년간 혼자 지내며 경험했던 모든 순간을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제목처럼 “엄마, 나는 괜찮다”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흐르고 있지만, 단순히 안심시키려는 말에 그치지 않는다. 혼자서 맞닥뜨려야 했던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책임감과 자유까지 모두 꺼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처음 자취방에 들어섰을 때 느낀 낯설고 차가운 공기, 스스로 끼니를 챙기며 느낀 허전함, 밤마다 몰려오는 불안 같은 현실적인 감정들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 자취의 시작, 설렘과 막막함

열일곱 살 무렵 처음 집을 떠나왔던 저자는 스스로 방을 꾸미고 생활을 정리하면서 독립의 첫발을 내디딘다. 그러나 그 과정이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 늦은 밤 갑자기 찾아오는 외로움, 아플 때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 경제적으로 빠듯한 상황 속에서 느끼는 부담이 무겁게 다가왔다. 하지만 동시에 작은 방을 나만의 공간으로 채워가는 즐거움,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해방감 역시 분명 존재했다. 이 상반된 감정이 교차하며 ‘혼삶’의 리얼리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 외로움 속에서 발견한 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외로움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였다. 그는 외로움을 단순히 피해야 할 감정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외로움 덕분에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주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 더 솔직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고백은 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혼자 살아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아, 나도 이런 순간이 있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 일상의 사소한 행복들

책에는 일상을 지탱해주는 작고 소소한 즐거움들이 자주 등장한다. 비 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먹는 따끈한 라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정리하는 방, 주말에 홀로 떠난 짧은 여행 같은 순간들이다. 그 장면들은 혼자 사는 삶이 반드시 고독과 쓸쓸함으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과정은 독립을 준비하거나 이미 혼자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 성장의 기록

혼자 산다는 건 결국 자신을 책임지는 훈련이라는 점이 책 전체를 통해 드러난다. 저자는 처음에는 모든 게 서툴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을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고, 돈을 관리하며, 감정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다. 이런 과정은 단순한 독립 생활기를 넘어,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담에 가깝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를 감당하는 힘이 쌓여가면서 ‘혼삶의 베테랑’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 엄마와의 연결

무엇보다 제목처럼 ‘엄마’라는 존재가 책 곳곳에 등장한다. 저자는 엄마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으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결국 “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라는 말은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삶을 스스로 꾸려가고 있다는 자기 다짐이자 선언처럼 읽힌다. 독자 입장에서도 부모와의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울림이 있다.

👍 책의 장점과 아쉬움

장점은 무엇보다 공감력이다. 혼자 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또 문장이 과하게 꾸며져 있지 않아 편안하게 읽히며, 글 곳곳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부 감정 묘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비슷한 톤이 이어지는 부분은 조금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혼자 살면서 도움이 되는 실용 팁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약간 부족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도 있다.

🎯 추천 독자

  • 자취를 시작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 혼자 살고 있지만 외로움이나 불안에 흔들리는 사람

  •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부모의 걱정을 자주 느끼는 이들

  • 일상 속 작은 위로를 찾고 싶은 독자

✨ 마무리 감상

책을 덮고 나니 ‘혼자여도 충분히 잘 살아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부모에게 보내는 안심의 말 같으면서도, 결국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다짐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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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새 우는 소리
류재이 외 지음 / 북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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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귀신새 우는 소리 – 전설이 호러로 되살아나다!

여러분, 혹시 밤에 숲속에서 ‘귀신새’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상상만 해도 오싹하죠.

저는 이번에 북다 출판사에서 나온

귀신새 우는 소리》를 읽고, 정말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냥 단순한 호러 소설이 아니라,

우리 전통 전설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앤솔러지라서

훨씬 특별했어요.


 


전설을 다시 불러낸 여섯 명의 작가들

이 책은 괴이학회라는 호러 창작 그룹 소속 여섯 명의

작가가 쓴 단편집인데요,

각각 다른 전설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펼쳐서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류재이는 저승과 미지의 괴물을 다루며,

인간이 알 수 없는 세계를 마주할 때의 공포를

보여줍니다. 진짜 ‘코즈믹 호러’라는 말이 딱이더라고요.

  • 이지유의 단편은 여우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했는데,

전통과 스릴러가 절묘하게 섞여 있어서 몰입감 최고!


  • 유상은 민속 의식을 소재로,

믿음과 불신이 엇갈리는 순간의 두려움을 그려냈어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긴장했습니다.

  • 박소해는 폭포 전설을 무대로,

금기를 깨뜨렸을 때 찾아오는 비극을 그려냅니다.

물속 묘사가 너무 생생해서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 무경의 이야기는 창귀를 소재로,

사람과 귀신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다루는데…

읽고 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위래의 단편은

반쪽이 설화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공포와 감동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읽는 동안 진짜 소름!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뒤를 돌아봤는지 몰라요.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은근히 스며드는 긴장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특히 “어릴 적에 들었던 전설의 고향 같은 이야기”가

현대적으로 바뀌어 다시 다가오니,

무섭기도 하지만 반가운 기분도 들었어요.

밤에 혼자 읽으니까 진짜…

귀신새가 제 방 창밖에서 우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체험형 공포를 원하신다면 정말 강추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전설이나 민담에 관심 있는 분들

  • 잔혹한 장면보다 분위기 있는 호러를 선호하시는 분들

  • 여러 작가의 스타일을 한 권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분들

#귀신새우는소리 #호러소설추천 #북다출판사 #한국호러 #전설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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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면접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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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업 성공을 위한 확실한 가이드, 세창미디어 『면접바이블』 리뷰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큰 벽으로 느껴지는 과정이 바로 면접입니다. 스펙과 서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합격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취준생들이 면접 책을 찾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꾸준히 주목받는 책이 바로 **세창미디어에서 출간한 『면접바이블』**입니다.


왜 『면접바이블』일까?

수많은 면접 관련 서적 가운데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잘 말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면접관의 시선에서 면접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답변을 준비하는 방식은 이미 익숙합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지, 어떤 포인트에 집중하는지를 아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전략입니다. 『면접바이블』은 바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 줍니다.


면접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많은 취준생들이 면접을 앞두고 “자기소개부터 막힌다”고 말합니다. 『면접바이블』은 1분 자기소개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며, 두괄식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같은 단골 질문에 대한 답변 구조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막막함을 줄여 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면접 준비라는 것이 단순히 답변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스토리로 연결하는 작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바로 면접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입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

『면접바이블』은 이론서라기보다 실전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답변 도중 막혔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또한, 최근 취업 시장에서 점점 늘어나는 AI 면접과 PT 면접, 토론 면접에 대한 대응법도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질문과 답변 예시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답변의 논리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면접바이블』이 알려주는 합격 전략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면접은 말하기가 아니라 설득하기”라는 점입니다. 면접장에서 중요한 것은 유창한 말솜씨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STAR 기법(상황, 과제, 행동, 결과)이나 SWOT 분석처럼 실제 기업에서도 사용하는 기법을 활용해 답변을 구조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덕분에 면접 준비 과정에서 자기 경험을 정리하면서도, 면접관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이유

취업 시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펙 좋은 지원자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답변 준비가 아니라,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면접바이블』은 그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실제 합격 사례까지 곁들여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 책을 읽고 준비하면 면접이 두려운 무대가 아니라,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은 면접 태도와 분위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크게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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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6 특서 어린이문학 12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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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천개산 패밀리 6 리뷰 – 마지막 권이 전하는 가족의 힘

1.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여섯 번째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을 찾다 보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천개산 패밀리 6』은 바로 그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준 작품이었습니다. 이전 권들에서도 따뜻한 가족애와 용기를 다뤄왔는데, 이번 이야기는 그 정점을 찍으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2. 대장의 부재, 그리고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

이야기는 천개산 산 66번지에서 대장이 사라지며 시작됩니다. 든든한 리더가 갑자기 사라지자 남겨진 가족들은 큰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일수록 서로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진정한 가족애와 연대의 힘을 보여줍니다. 『천개산 패밀리 6』의 핵심 메시지가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납니다.

3. 서로 다른 개성이 만들어내는 협력의 힘

번개, 용감이, 미소, 무적이 등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은 충돌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함께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배웁니다. 이 과정은 실제 사회와도 닮아 있어, 아이들에게 협력과 이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가르쳐 줍니다.

4. 대장의 비밀이 전하는 깊은 감동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에 밝혀지는 대장의 비밀입니다. 단순한 반전이 아니라, ‘함께함의 가치’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합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긴 여정을 끝마친 듯한 뿌듯함이 밀려오고, 이 가족들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5.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하는 교훈

『천개산 패밀리 6』은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협동심, 가족애를 가르쳐주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이 책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며,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6. 책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아동 문학을 넘어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은 독자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집니다. 그렇기에 『천개산 패밀리 6』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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