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낱말퍼즐 2-2 - 2024 시행 개정 교육과정 똑똑한 낱말퍼즐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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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이 마음에 든 이유

  •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예문을 읽고 낱말을 유추하고 퍼즐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으니,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활동”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 하루 10분 정도 투자하면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학습시간을 길게 잡기 힘든 날에도 한 장만이라도 하자고 제안하기 쉬워요.

  •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가 스스로 풀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서 “내가 계속 붙어 있어야 하나…” 하는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어요.

  • 어휘를 뜻만 외우는 게 아니라 맥락 속 문장 → 뜻 → 낱말 유추의 흐름으로 다지게 되어 있어서, 이후 읽기·쓰기 할 때 문장 해석이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조금 아쉬운 점 & 보완 팁

  • 퍼즐 형식과 유추형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처음엔 “이걸 어떻게 풀지?” 하고 망설일 수 있어요. 그래서 첫 몇 장은 부모가 옆에서 풀어보면서 흐름을 보여주면 좋아요.

  • 난이도 조절이 크게 나뉘어 있지는 않아 보였어요. 어떤 날은 쉬워서 금방 끝나고, 다른 날은 약간 애먹는 느낌이 있어요. 따라서 ‘어려운 날엔 시간 조금 더 투자’, ‘쉬운 날엔 스티커나 보상 주기’ 같은 루틴을 추가하면 효과적이에요.

  • 퍼즐 활동이니까 문자 위주의 활동보다 손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필기 도구나 연필 깎는 시간 등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 부모님 & 아이 활용 팁

  • 같이 시작하기: 첫 강 제안! 아이가 처음 접할 땐 부모님이 옆에서 한 페이지 같이 풀어보고 “아, 이런 흐름이구나” 하고 보여주면 이후 혼자서도 더 잘 접근해요.

  • 정답 확인 방법 활용: 이 책에는 QR 코드로 정답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오답이 나왔을 때 아이가 부끄러워하지 않고 고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학습효율이 올라가요.

  • 스티커 & 연속 학습 보상: 예컨대 “이번 주 5일 연속 할 수 있으면 스티커 + 간식 타임!”처럼 작지만 재미있는 보상을 만들어 주면 아이가 더 즐겁게 붙어요.

  • 복습 장치 마련: 퍼즐을 풀고 나면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오늘 배운 낱말 몇 개 기억해 볼까?” 하고 간단히 퀴즈처럼 돌려보는 것도 좋아요. 낱말이 머릿속에 더 오래 남게 돼요.


🎯 이 책을 추천하는 대상

  •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학생 중 교과 어휘에 자신감이 약한 친구

  • 매일 긴 시간 학습하기 부담스러워하고, 짧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어휘력을 키우고 싶은 가족

  • 부모님이 바쁘거나 아이가 스스로 학습 태도를 갖추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자립형 학습서가 필요한 경우


🔚 마무리 한마디

결론적으로, 『똑똑한 낱말퍼즐 2-2』는 “놀이 + 학습”의 조합으로 교과서 어휘를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익히기에 참 적합한 책이에요. 아이가 글을 읽을 때, “이 낱말 무슨 뜻이지?” 하고 멈추는 일이 줄어드는 걸 보면 확실히 효과가 느껴져요.

만약 아이의 어휘 기초가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들면, 이 책을 한 권 장만해서 하루 10분 습관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물론 책만 놔두는 것보다 위에서 언급한 활용 팁을 조금만 함께 해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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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 힘든 열한 살을 위한 마음책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박진영 지음, 소복이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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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 리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 진짜 ‘관계의 온도’를 배우는 시간

요즘 아이들의 우정은 어른들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기도 하고, 단체 대화방에서 이탈하는 친구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죠.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는 이런 관계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스스로의 감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친구와 잘 지내자’라는 도덕적인 메시지에 그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 감정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덕분에 독자는 “왜 나는 이렇게 서운할까?”,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같은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감정의 뿌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감정의 언어를 아이 스스로 표현할 수 있게 돕는 구성입니다. 각 장마다 상황별 예시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하는 공감이 절로 생깁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비밀을 실수로 말했을 때,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폭발시키는 대신 ‘속상하지만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아’라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건강한 거리두기’와 ‘진짜 공감’의 차이를 배우게 됩니다.

그림 역시 부드러운 색감으로 마음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치 친구와 손을 꼭 잡고 걷는 듯한 기분이 들죠. 시각적으로도 감정의 완급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어린 독자들이 글보다 먼저 ‘감정의 온기’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부모와 교사에게도 유용합니다.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힘들어할 때 “그냥 넘어가”, “다 네가 참아야지”라고 말하기보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감정의 이름을 찾아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미안해’라는 말보다 ‘그때 네가 속상했겠구나’라고 공감해주는 것이 훨씬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는 결국 ‘좋은 관계’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마음을 지켜주는 태도임을 알려줍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메시지입니다. 관계에서 상처받은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죠.

책을 덮고 나면 ‘나는 친구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내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의 말과 행동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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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녀석 둘 3 - 숲속 대소동 못 말리는 녀석 둘 3
맥 바넷.조리 존 지음, 케빈 코넬 그림, 김원섭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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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 소개

『못 말리는 녀석 둘 3: 숲속 대소동』은

주인공인 '호두'와 '콩이'가 숲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숲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

책의 주요 배경인 숲속은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이

살아가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호두와 콩이는 숲속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협력, 배려, 책임감 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캐릭터의 매력

호두와 콩이는 각기 다른 성격과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성격으로,

콩이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그림과 구성

책의 일러스트는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은 이야기의 흐름을 잘 전달하며,

텍스트와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각 장마다 적절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교육적 가치

『못 말리는 녀석 둘 3: 숲속 대소동』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 친구와의 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은 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 토론을 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소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 총평

『못 말리는 녀석 둘 3: 숲속 대소동』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책입니다.

호두와 콩이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친구,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대화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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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語
이효재 지음 / 초비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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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재語 (효재어) 리뷰|

이효재 작가가 들려주는 말의 온도,

일상의 언어가 되는 순간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따뜻한 차 한 잔을 곁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이효재 작가의 《효재語(효재어)》다.

짧지만 진한 문장,

그리고 말보다 느리게 다가오는 감정의 결이

조용히 마음 한편을 적신다.🌸 감각으로 느끼는 언어의 세계

이 책의 문장들은 ‘생각을 자극하는 글’이 아니라,

‘감각을 깨우는 언어’에 더 가깝다.

눈으로 읽기보다 마음으로 듣게 된다.

“햇살이 벽을 스치며 남긴 자취에도

하루가 담겨 있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하루의 온도와 시간의 결이 스며 있다.

이효재 작가는 ‘언어’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마음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한다.

그녀의 문장에는 군더더기가 없고, 대신 여백이 있다.

그 여백이야말로 독자의 감정을 담을 공간이다.

🌿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효재어의 매력은 ‘소소함’을 다르게 보는 데 있다.

바람, 햇살, 빗소리, 손끝의 감촉까지 —

이효재의 시선은 늘 일상 가까이에 머문다.

“꽃은 피지 않으려 해도 핀다.

세상은 그렇게 제 자리를 잊지 않는다.”

그녀의 문장은 꾸밈없이 정직하고,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소박한 문장 하나에 ‘살아가는 일의 미학’이 담겨 있다.

☕ 마음을 닮은 언어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속도를

늦추게 된다.

화려한 문장보다는 ‘조용한 말의 힘’을 믿는

작가의 태도가 느껴진다.

“말의 무게는 길이가 아니라

마음의 진심으로 정해진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책 전체의 방향이 보인다.

효재어는 우리가 잊고 있던 ‘느림의 미학’을

되찾게 하는 언어의 기록이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짧은 글귀 속에서 위로를 찾고 싶은 분

  • 하루의 피로를 덜어내고 싶은 직장인

  • 감성 문장, 시적인 표현을 좋아하는 독자

  • 나만의 글감을 찾고 싶은 글쓰기 초보자

이 책은 ‘읽는 책’이라기보다 ‘머무는 책’이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문장이 여운처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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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한 부모, 잘하는 아이는 없다 - 속이 확 풀리는 자녀지도 솔루션 36
정종진 지음 / 책밥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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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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