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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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AX리더십 리뷰|AI 시대,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진짜 리더십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나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조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늘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책을 소개합니다. 바로 **김경수 저자의 《AX리더십》**입니다. 사진으로 보셨듯이 책은 매우 체계적인 구성으로, AI Transformation(A.X) 시대를 맞는 조직과 리더들의 필독서라 할 만큼 인사이트가 꽉 차 있습니다.


📌 AX리더십이란?

책의 핵심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AI 시대에 성과를 내는 리더는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

기존 리더십이 ‘사람을 움직이는 법’을 말해왔다면, AX리더십은 한 단계 더 나아가 AI + 사람의 조화, 조직문화 혁신, 실험 기반 실행력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의 관점 전환을 강조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속 페이지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AI는 조직원의 업무를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도구다.”

즉, AI를 도입하는 목적은 효율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말이죠.


📖 1장. AX시대 리더,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사진 속 본문에서 가장 강렬했던 문장은 “자연인과 조직인의 관점 구분”이었습니다.
AI 시대에는 개인의 삶과 조직의 성과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리더는 구성원이 AI로 인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 실패해도 안전한 조직

  • 창의적 아이디어가 즉시 실험되는 조직

  •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고부가가치 활동을 하는 조직

이런 구조를 만드는 것이 AX리더십의 출발점입니다.
책 속 사진에서도 강조되듯, ‘AI 자동화의 역설(AI 딜레마)’이 존재하는데, AI 도입이 효율을 높이지만 바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을 매우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현업 리더들이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 같습니다.


📖 2장. AX 리더의 논리적 프로세스

두 번째 장에서는 AI를 도입한 조직이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 논리적·단계적 프로세스를 보여줍니다.

핵심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조직 차원의 문제 진단 → AI 활용 포인트 도출

  2. 실행 가능한 테스트 설계 → 파일럿 운영

  3. 성과 확산 시스템 → 조직 전반 적용

특히 기업 실사례(책 속 92p 부근)가 실려 있어 ‘우리 회사라면 어떻게 적용할까?’를 상상하며 읽기 좋습니다.


📖 3장. AX 혁신을 위한 리더의 3단계 실행력

사진에서 확인한 대로 Explore–Experiment–Impact의 3단계가 정의되어 있는데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실행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Explore(탐색)

  • AI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

  • 조직의 구조·업무 흐름·데이터 소스를 이해

  • 리더 본인이 AI 문해력(AI Literacy)을 갖출 것

2) Experiment(실험)

  • 작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반복

  • 조직원이 부담 없이 실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실패 비용을 최소화하는 문화 만들기

3) Impact(영향)

  • 성공한 사례를 전체로 확산

  • 조직의 학습 시스템과 연결

  • 구성원 성장까지 고려한 확장 전략

이 부분이 실무 리더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파트였습니다.


📖 4장. AX 혁신을 위한 리더의 단계별 실행 역할

사진에 나온 목차만 봐도 이 장이 가장 실천 중심의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4P 관점 준비하기
✔ AI 학습문화 구축
✔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트
✔ AI Literacy 체계 구축
✔ AI 기반 협력·공감대 형성
✔ 조직 내 AX 확산 리더십 적용

특히 ‘AI Literacy 시스템 구축’은 학교·기업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이라 교육 종사자인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 저자 김경수의 경험 기반 노하우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저자는 LG에서 30년간 교육·조직개발을 담당한 전문가입니다.
누구보다 현장에서 AI 시대의 변화와 리더의 역할을 가까이서 경험한 인물이라서, 책 내용 전체가 현실적이고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 총평 : “실제 조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리더십 교과서”

《AX리더십》은 단순히 AI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기술이 바뀌면 리더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

  • 회사 내 AI 도입을 고민하는 팀장·관리자

  • 교사·교육 리더처럼 조직 학습을 담당하는 분

  • 스타트업 대표 또는 직장 내 변화관리 역할을 맡은 분

  • AI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모든 직장인

AI 시대에 리더십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은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듯 구성도 깔끔하고, 핵심 내용이 실제 조직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있어 읽는 내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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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 - 금강경으로 배우는 마음 청소법
우뤄취안 지음, 하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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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 — 어지러운 마음을 잠재우는 금강경 한 줄 필사와 아들러의 심리학이 만났을 때

요즘처럼 마음이 쉽게 흔들리는 시대에 ‘어떻게 해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고민 속에서 이 책 **《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를 읽게 되었고, 읽는 내내 마치 불교의 깊은 통찰과 아들러 심리학의 실천적 조언 사이를 오가며 마음이 정리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명상서도, 단순한 심리학 책도 아닌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만드는 안내서입니다.


📌 1. 석가모니와 아들러가 들려주는 ‘마음을 다루는 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동양의 깨달음(금강경)과 서양의 심리학(아들러)**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금강경에서는

“일체의 상(相)을 떠나라”

라고 말하고,
아들러는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말고, 숨은 목적을 보라”

고 말합니다.

두 사람의 메시지는 사실 놀라울 만큼 닮아 있습니다.
바로 **‘어떤 상황도 우리가 붙잡은 생각이 괴로움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으며 사진 속 문구가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 “겉으로만 나를 위하는 척하는 사람을 가려내라.”

  • “좋으면 좋을수록 공허해지는 이유.”

  • “도움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야 한다.”

모두 나를 지키는 마음의 경계, 관계를 선택하는 기준,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태도와 연결됩니다.


📌 2.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깊이 있는 구조

사진 속 목차를 보면 이 책이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단계별 마음 수련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제1장: 고통을 끊어내다

거짓된 상(相)을 내려놓는 법, ‘실선(實善)’으로 살아가는 방법, 애쓰지 않는 삶 등

✔ 제2장: 무아의 경지, 무아도생

‘변화의 열쇠는 언제나 내 손에 있다’는 깨달음
내가 허용하지 않는 한 누구도 나를 흔들 수 없다는 메시지

✔ 제3장: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는 삶

도움을 주는 관계, 기대와 실망의 구조, 사랑을 베푸는 방식 등 ‘관계 심리학’

✔ 제4장: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삶

집념을 내려놓고, 지금 있는 그곳을 부처로 만드는 수행

✔ 제5장: 수행을 통해 마음을 검찰하다

필사·기도·수행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실질적인 방법

이 구성은 금강경의 가르침이 ‘수행 → 관찰 → 실천 → 내려놓음’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 3. “집념을 내려놓을 때 진정으로 누리는 자유”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문장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당신이 있는 그곳에 곧 부처가 있나니
집념을 내려놓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린다.”

우리는 늘 더 가지려 하고, 더 잘하려 하고, 더 인정받으려 하며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곤 합니다.
아들러가 말한 “열등감의 목적화”와 금강경의 “무주상보시(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베풂)”가 이 책에서 완전히 연결됩니다.

즉,

내가 집착을 놓으면, 타인과의 관계도 자유롭고
내가 기대를 내려놓으면, 실망도 내려놓게 된다.

이 단순한 진실이 책에서는 매우 부드럽고 깊게 전달됩니다.


📌 4. 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반복해서 읽는가?

✔ 이유 1) ‘오늘 당장 적용 가능한 마음 사용법’

예를 들어,

  • 마음이 복잡할수록 “필사와 호흡 수행”을 하라는 조언

  • 감정이 올라올 때 “생각과 감정을 구분하라”는 아들러식 접근

  • 관계가 힘들 때 “도움을 주고받는 방식”을 점검하라는 문장

모두 삶 속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유 2) 부드럽고 명확한 문장

종교적 색채가 강하지 않고, 심리학 책처럼 어렵지도 않습니다.
사진 속처럼 짧지만 깊이 있는 문장들이 마음을 울립니다.

✔ 이유 3) ‘관계·감정·삶’ 모두를 다루는 균형감

개인 심리뿐 아니라

  • 인간관계,

  • 감정 관리,

  • 불안,

  • 기쁨,

  • 욕망,

  • 집착,

  • 내려놓음
    을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그래서 **“인생 전체를 조망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5.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

✔ 타인 눈치를 보며 사는 사람
✔ 감정이 자주 휘둘리는 사람
✔ 관계 스트레스로 지친 사람
✔ 마음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 명상과 심리학을 함께 배우고 싶은 사람
✔ 불교 철학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특히 사진 속 문구들처럼
“겉으로만 나를 위하는 척하는 사람을 가려내라”
“좋으면 좋을수록 공허해지는 이유” 같은 주제는
현대인의 관계 문제에 정말 현실적인 통찰을 줍니다.


🌙 마무리 —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을 때, 비로소 마음은 자유로워진다”

《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는 단순히 ‘좋은 말’만 모아놓은 책이 아닙니다.
금강경의 본질적인 가르침과 아들러의 실천적 심리학을 조화롭게 묶어
우리가 삶에서 겪는 혼란의 구조를 이해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깨달았습니다.

👉 마음공부의 목표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누군가의 기대가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과정이 바로 수행이다.

삶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
관계가 마음처럼 풀리지 않을 때,

생각이 필요한 순간에 이 책은 분명 한 줄의 길을 내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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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 융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최광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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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 중년의 혼란 속에서 다시 나로 돌아가는 여정

인생의 어느 순간, 우리는 문득 멈춰 서서 질문하게 됩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가?”
“나로 산다는 건 무엇일까?”

최광현 작가의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바로 그 질문 앞에 선 사람들을 위한 ‘조용한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특히 중년의 첫 문턱에서 흔들림을 경험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놀라울 만큼 따뜻하고 실질적인 위로를 전해 줍니다.


🌈 1. “나는 내 삶에 실망하면서도 실망하지 않는다.”

책의 첫 문장부터 마음이 멈칫했습니다.
삶에 실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인생 전체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우리는 매일 작은 기대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조용히 상기시킵니다.

책 속엔 가을 융, 세계대전, 위기와 생존, 내적 갈등 같은 묵직한 키워드가 등장하지만, 결론은 단순합니다.

👉 인생은 두 갈래의 길을 통합하는 과정이다.
빛과 어둠, 성공과 실패, 기쁨과 상처 모두를 하나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말입니다.

이 메시지가 사진 속 문장들과 완벽히 맞닿아 있습니다.

  • “이제 삶에 대한 임무를 그만두고, 진짜 나다운 삶을 시작할 때이다.”

  • “진짜 인생은 마음 안에 시작된다.”

  • “나라고 여기엔, 이게 정말로 맞는 것인가?”

이 문장들은 모두 ‘나로 살아가는 과정’을 향한 초대입니다.


🌤 2. 그림과 글이 함께 전하는 ‘내면의 풍경’

책 곳곳에는 고흐, 모네, 마네 같은 작가들의 회화가 등장합니다.
특히 사진 속의 인상주의 작품들은 흐린 빛과 고요한 색감을 통해 우리가 마음속에서 겪는 혼란과 회복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 해질녘 붉게 타오르는 풍경은 상처가 보석으로 바뀌는 ‘연금술’의 순간을 상징하고,

  • 뒤돌아 서 있는 여인의 모습은 내면을 바라보는 시작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는 동안, 글과 그림이 번갈아가며 마음의 결을 천천히 쓸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 3. 중년에 찾아오는 ‘혼란’은 실패가 아니라 신호다

작가는 말합니다.

“중년이 되어 느끼는 마음의 혼란은 더 늦기 전에 나다운 삶의 깊이를 찾으라는 신호입니다.”

이 문장이 참 마음에 깊게 남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위기’라고 부르는 시기는 사실 ‘성장’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책에서는

  • 불안,

  • 회피,

  • 오래된 상처,

  • 반복되는 관계 패턴
    등이 왜 중년의 문턱에서 더욱 크게 다가오는지를 설명하며,
    이 모든 감정이 “나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임을 알려줍니다.

이 부분이 특히 공감되었습니다.

“복잡하게만 보였던 인생이 쉬워지고,
엉켜 있던 관계도 조금은 풀릴 것 같았다.”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된다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들수록 마음은 더 예민하고 더 섬세해진다는 것을 이 책은 온전히 인정해 줍니다.


🔍 4. ‘나로 살기’는 거창한 도전이 아니다

책에서 말하는 ‘나로 사는 삶’은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꾸미거나, 대단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작은 변화들에서 시작됩니다.

  •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내기

  • 관계 속에서 내 역할을 재정의하기

  • 억눌러온 감정에 이름 붙여 주기

  •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안의 기준’으로 선택하기

사진 속 문장처럼,

“내 안에서 피어난 붉은 상처를 보석으로 바꾸는 연금술”
이라는 표현은 결국, 삶의 상처와 어둠을 부정하지 않고 품어 안을 때 비로소 나로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 5.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 —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라는 희망

책의 마지막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가 지금 느끼는 불안, 공허, 혼란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는 ‘인생의 초대장’이며,
그 초대에 응하는 순간부터 진짜 나다운 삶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책을 덮으며 가장 크게 남는 건 “안도감”이었습니다.
지금의 나도 괜찮고, 앞으로의 나도 충분히 괜찮을 것이라는 확신.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부터 조금씩 다시 나에게로 걸어가고 싶다는 용기였습니다.


✨ 마무리: ‘나를 잃은 중년’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심리 에세이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중년의 회복, 자기 발견, 감정의 통합을 다룬 책이지만
사실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위로를,

  • 지친 사람에게는 쉼을,

  •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용기를 줍니다.

인생의 전환점 앞에서 멈춰 서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확실히 **“또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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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난중일기 코드 -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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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430년간 잠들어 있던 두 기록의 ‘진짜 연결고리’를 밝히다

역사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시작부터 강렬했습니다. 책 표지부터 등장하는 용과 학의 상징, 그리고 “430년 만에 풀리는 임진왜란의 진실”이라는 문구는 이 책이 단순한 역사 해설서가 아니라, 두 위대한 기록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역사 미스터리라는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책을 펼치자마자 “정비록 코드, 그 안에 담긴 비밀”이라는 프롤로그부터 몰입감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 두 명의 영웅, 두 개의 기록

징비록은 류성룡이 남긴 반성의 기록이고,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전쟁 일지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두 기록을 소개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저자 김정진 교수는 ‘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기록 속에 서로의 전기를 남겼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책 속의 구성은 매우 체계적입니다.

▶ 1부: 불멸의 명장, 이순신은 누구인가?

이순신의 소년 시절, 죽음의 문턱에서 일어난 일화, 그리고 임진왜란에서 어떻게 ‘전무후무한 해전 기록’을 만들었는지 상세히 다룹니다.

▶ 2부: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는 어떤 책인가?

실제 사진과 함께 난중일기의 구성, 기록 방식, 전쟁 속에서 어떻게 매일의 감정과 상황을 기록했는지 보여줍니다.

▶ 3부: 일절진 영웅 류성룡은 누구인가?

류성룡이 왜 징비록을 썼는지, 패배의 원인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정치가 류성룡’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 4부: 징비록은 어떤 책인가?

징비록의 핵심 논리와 그 안에 숨겨진 경고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해석합니다.

▶ 5부: 징비록×난중일기 속으로

임진왜란의 흐름이 연표와 함께 정리되어 있어, 전쟁 전체를 한눈에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사진에서 보이던 부산포 해전, 한산도 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까지 주요 전투가 정리돼 있어 흐름이 빠르게 잡힙니다.


📌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지점

읽다 보면 ‘이순신과 류성룡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였는가?’라는 질문에 자연히 도달합니다.
두 사람은 전쟁을 함께 겪었지만, 서로 다른 위치에서 조선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 류성룡은 외교·정치로 조선을 지켰고

  • 이순신은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두 기록이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 실제 사진 속 장면처럼 생생한 역사 서술

사용하신 사진에 등장하는 페이지들을 보면, 연표 구성·전투 흐름·각 장의 핵심 주제 등을 시각적으로 매우 쉽게 정리해두어 중학생·고등학생·성인 모두 읽기 좋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작가 프로필을 보면 김정진 교수는 인문교육과 청소년 교육에 매우 강한 전문가라, 설명 방식이 어렵지 않으며 서사가 생동감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고 싶은 분

  • 임진왜란 전체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학생·교사

  • 징비록과 난중일기를 쉽고 깊게 읽고 싶은 독자

  • 청소년 자녀에게 역사 추천 도서를 찾는 부모


📚 총평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왜 이 두 기록이 지금까지 살아남아야 했는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영웅을 영웅으로 만드는 ‘기록의 힘’, 그리고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남겨진 경고를 오늘의 시각에서 새롭게 읽어냅니다.

역사에 흥미가 많지 않더라도, 이 책은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힙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이순신과 류성룡이 남긴 말의 무게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내가 나라에 필요할 때는 나라를 위해 죽고,
나라가 나를 버리면 나는 나대로 의리를 지킨다.” — 이순신

이 책은 그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역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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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 어린이 감정 조절 그림책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앨리슨 스체친스키 지음, 딘 그레이 그림, 한혜원 옮김 / 다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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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감정조절 필수 그림책

⭐ 『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 2000자 리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감정 폭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난감을 쌓아 올리다가 쓰러졌을 때, 친구가 만든 것을 부수었을 때, 혹은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 아이는 갑자기 화산처럼 감정을 터뜨리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그림책 **『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는 바로 그런 순간에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감정 조절 그림책입니다.

책의 표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주인공은 귀여운 초록 공룡 라일리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지만 표정은 단단히 화가 난 모습. 바로 이 지점에서 아이들은 “왜 화가 났지?”라며 책 속 상황에 자연스럽게 이입하게 됩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처음 반응하는 페이지 또한 라일리가 블록 탑을 쌓고 있는데, 파커가 그 탑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장면입니다. 사진 속 일러스트만 봐도 라일리의 감정이 얼마나 생생하게 표현되었는지 느껴져요. 저도 육아를 하며 이런 상황을 수도 없이 경험했기에, 첫 장면부터 마음이 쿵 하고 와닿았습니다.


🌋 아이의 화는 ‘문제’가 아니라 ‘표현’

책은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안 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화라는 감정 자체가 누군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임을 먼저 인정해줍니다. 서두에 담긴 ‘이 책을 먼저 읽는 어른에게’라는 글에서도 “화는 나쁜 감정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부모에게도 큰 위로였습니다. 어른조차 화를 조절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나무랐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책은 아이의 ‘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 “화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그 핵심 방법이 바로 "열을 세어 보기" 입니다.


🔢 라일리의 감정 조절 여정

라일리가 화가 나서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순간, 책은 아이에게 이렇게 안내합니다.

“괜찮아, 라일리. 천천히 열을 세어 보자.”

라일리는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마음을 가라앉히기 시작하고, 책 속에서는 그 과정이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됩니다.
숫자를 셀 때마다 표정이 조금씩 변하고, 10을 다 세었을 때는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평온함이 라일리를 감싸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사진 속 그림처럼 라일리가 공중을 둥실둥실 떠 있는 장면은 아이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주어 “나도 숫자 세고 싶어!”라는 반응을 끌어냅니다.

이 부분은 실제 육아 상황에서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저희 아이에게도 적용해 보니, 화가 날 때 숫자를 세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강도가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단순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감정 조절 루틴’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일상·학교·놀이 상황에서 모두 활용 가능

책 속 장면들을 보면 화가 날 만한 상황들이 아주 현실적입니다.

  • 친구가 만든 탑을 무너뜨릴 때

  • 쉬는 시간에 만든 작품을 방해받을 때

  • 수업 중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할 때

사진 속 공룡 친구들이 등장하는 교실 장면도 공감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설명할 언어가 부족해서 ‘화’를 행동으로 표현할 때가 많기 때문에, 라일리의 상황은 곧 아이 자신의 상황과 직결됩니다.


🌈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구조

이 책의 구성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 기능도 분명히 있습니다.
책 앞부분에 따로 수록된 <이 책을 먼저 읽는 어른에게> 메시지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 폭발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원해야 하는지 간단하고 명확하게 안내합니다.

  • 아이는 화를 다루는 법을 모른다는 점

  • 감정은 잘못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라는 점

  • 아이가 화날 때 함께 숫자를 세며 ‘조절 연습’을 도울 필요가 있다는 점

이 내용은 육아의 기본이지만, 실제 양육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원칙입니다.


🧩 그림책이지만 깊이 있는 교육적 메시지

이 책은 단순히 귀엽고 색감 예쁜 공룡 그림책이 아닙니다.
유아 감정교육·자기조절 훈련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육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 감정 명명(Labeling)
✔ 감정 표현(Expression)
✔ 감정 조절(Regulation)
✔ 공감(Empathy)

이 네 가지가 라일리의 여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워집니다.
그래서 부모뿐 아니라 유치원·초등 저학년 감정교육 활동에도 매우 추천할 만한 그림책입니다.


📌 결론: 육아 필수 그림책, 감정폭발 해결책을 찾는 부모에게 강력 추천

『화가 나면 열을 세어 봐』는
귀여운 공룡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그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상황 묘사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감정 조절 그림책입니다.

육아를 하며 가장 자주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아이의 감정 폭발인데, 이 책은 그 문제의 가장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쉽게 알려줍니다.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그림책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지 마”*라고 말하기보다
이제는 *“화가 나면, 라일리처럼 열을 세어 볼까?”*라고 말해보세요.
그 한 문장이 육아의 장면을 완전히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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