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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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두꺼운 편에 속하는 소설책이다. 

두께에 비해 가벼운 책이고 소설책은 두께에 상관없이 내용이 재미있으면  잘 읽어지기에 

내용을 기대해본다.

책의표지는 주황색으로 빠르게 간략하게 그려진 느낌으로 약간의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퇴근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에 적극적으로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것, 그것을 고민한다는 것이 매우 분개하는 부분이었다.

작가가 그것을 고민하는 여자의 상황을 내게 공감시켜주지 못한것인지 .

호텔에서 옷을 벗는것도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여 더욱 곤욕스럽게 되었고 소설의 꺼리들이 계속 만들어지고있었다.

가족을 버리고 엄청난 비빌의 가방을 얻게되는 군인의 상황도 매우 혼란스러워보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생각보다 오래, 그리고 지금같은 시기에 전쟁이 지속된다는 것에 매우 혼란스럽다..

그러한 상황인지 주인공들의 상황이 지금의 그 나라들에서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전쟁초반에는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그 나라의 상황을 궁금해하고 걱정했다.

무뎌진탓인지 나부터도 언제끝날지에만 관심이 있고 그 나라의 국민들의 걱정이 덜하게 되고 있다.

잘살고 못살고의 차이는 있지만 전세계의 모든국가들이 본인의 국익만을 위해 타국의 많은 희생자가 생기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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