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파랑이는 왜 기저귀를 떼지 못했을까? - 기저귀를 한 일곱 살 파랑이와 온 가족이 함께한 마음치유 여행기
박정혜 지음 / 리커버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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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바탕에 검정새가 그려져 있는 표지는 역으로 파랑새의 느낌이 나기도 하면서

새의 색은 검정이면서 바탕이 파란색이어서 파랑새느낌의 반대느낌의 새같기도 하다.

파랑이라는 대상을 표현하기위한 방법같기도 하다.

아이를 태어나게 하고 기르면서 건강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순간순간 느끼게 된다.

태어날때 건강하게 태어난것으로 감사하고 자라면서 아팠다가 나으면 건강해진것에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가끔 티비에서 불편한 몸을 가진 아이와 그아이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면

역시 감사하고 아이에게도 감사하게 된다.

상황이 되면 그 상황에서 강해지기도 하고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변하고 적응할수도 있지만 보통의 마인드, 정신력으로 몸이 불편한 한명으로 가족이 서로 오랜기간 의지하고 위로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이 책은 몇가지 불편을 가진 파랑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가족이, 특히 부모가 얼마나 노력하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관성있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야 해도되는 행동, 하면 안되는 행동을 구분하며 자란다고 했다.

하지만 책에도 있는것처럼 어떤 행동을 장난하는 상황에서는 허용하고 보통의 상황에서는 혼을 냈던것 같다.

그러면 아이는 혼란을 겪고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는 것도 어려울수 있다.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양육방식을 점검하며 반성해보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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