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프 리플렉스 (양장)
김강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3년 2월
평점 :
품절




#한국소설#그래스프 리플렉스

책의 제목이 영어로 표현이 되어있고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다.

그래스프라는 단어는 꽉잡다라는 뜻이었다.

예전에 외웠던 단어였던것도 같은데 새로운단어로 느껴진다.

리플렉스는 반사작용이라는 뜻이다.

두 단어를 합친 제목이 새로운 어떤뜻일까 생각도 들지만 

바로 이해되지는 않았다.

표지는 연초록색의 바탕에 조금더 진한 초록색으로 회전목마의 그림이 있다.

회전목마라는 것이 어린이에게 매우 활기차게 해주는 놀이기구지만

성인이 되어서 회전목마는 다람쥐의 쳇바퀴같은 제한된,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김강이라는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총12권을 출간한 작가이다.

이 책의 배경은 현재가 아니다. 앞으로10년~20년 쯤 뒤의 모습이다.

시대적 배경이 이런 소설은 접한것이 매우 오랜만인것 같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고 비슷한 문화, 분위기도 있고

설마하고 예상외의 모습들도 나오고 있다.

지금의 노인을 위한 복지들이 매우 불평등하고 젊은이들은 희생하고

나중에 노인이 되어서는 그만큼의 보상이 받지 못하여

사회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

그런데 나중에 노인을 위해 무조건 매우 많은 혜택이 잘 주어질지는 의문이다.

사람은 살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예상하며 산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생산인구는 감소하여 노인을 책임지는 수가 많아진다고 했다.

그리고 열심히 살면 나중에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는데

나라의 재정, 분위기가 어려워서 그런 분위기가 될지도 의문이다.

지금의 프랑스만봐도 연금개혁이 불가피하지만 사람들은 시위를 하며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 분위기의 소설책을 두툼한 양장으로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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