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 사건 너머 마주한 삶과 세상
몬스테라 지음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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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법원에서

변호해주는 일을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한 변호인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삶의 과정은 매우 비범할 것이다.

그래서 국선변호인들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얼마나 힘든사람이 많고 안타까운 상황이 많을까라는 예상을 해보는 책이다.

표지는 적당히 밝은 노란색을 표지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표지앞뒤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일상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처럼 보여지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국선변호인들이 역할을 해줄수 있다는 

시그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10년간 사선변호사로 했다가 지금은 8년째 국선변호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개의 경우는 국선변호사로 경험, 봉사 등을 하고 나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선변호사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이 안좋은 상황에서 좋은 상황으로 변했을때는 좋지만

반대인경우는 매우 적응하고 생활하기 어려울것이다.

사선변호사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다가 국선이 되면 아무래도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게 될것인데 그것을 지켜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매우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모든일이 일과 돈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야 해결되는 것 같다.

변호사도 일을 배정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국선변호사로 가치관, 마음가짐이 매우 바르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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