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상사뱀메소드

상사뱀 메소드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22
정이담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월

#한국소설#상사뱀메소드

책의 표지는 미술작품의 느낌이 매우 비슷하게 나는 소설책이다.

정이담이라는 작가의 장편소설로 두께도 꽤 있는 편이다. 

정이담이라는 작가의 이력은 좀 독특하다.

심리학 석사이면서 상담기관에서 근무를 하는 보통의 작가와 

다른 삶을 살면서 소설을 만들어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평범하지 않은 집안(뱀으로 탕으로 만든다는 생각하기만 해도 징그럽고 아직도 그런집이 있을까 싶은 의문이든다.)의  

딸로 태어나 매우 매력적인 활동을 했던 배우 미옥이가 있었다.

제목에서 뱀과 관련되어 소개되어있고 

주인공의 집안도 뱀과 관련되어 있다.

평범하지 않은 집안에서 평범하지 않은 직업과 과정을 거쳐나가는 미옥이라는 

주인공의 삶의 과정을 엿볼수 있다.

"사람에게는 다듬어진 껍질만 보려는 습관이 있다."

껍질이 매우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껍질이 내면을 알려주는 바로 파악할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외모만을 보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외모의 정갈함으로 사람의 성향을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살면서 껍질의 미약함을 더욱 느끼며 살고 있다.

다듬어진 껍질만 보려고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에겐 본질을 사랑하는 능력이 있어. 말은 수단일 뿐. "

본질이 중요하고 수단은 덜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본질을 놓치고 수단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본질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수단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다.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앞만보고 살고 너무 위만 바라보고 살아서인것도 같다.

정유정이라는 소설가의 소설에서 직설적이고 몰입감을 느꼈었다.

소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씩 비슷한 몰입감을 느꼈다.

약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소설책을 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