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스 페이지터너스
그레이엄 그린 지음, 이영아 옮김 / 빛소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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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은은한 파스텔 2가지 색상으로 책의 내용이 강하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힘든과정의 부정적인 느낌의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이다.

아이티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호텔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호텔을 가지고 있고 그곳을 경영하는 대표라는 자리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매우 여유로울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호텔이 전재산이고 정치등의 상황으로 매루 힘든나라에서

호텔을 운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일것이다.

아이티로 가는 길에 만난 몇몇의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며 

상황에 함께 들어와 해결되고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없는 상황들을 힘든 나라에서 힘든상황으로 

접하게 되어 주인공들의 힘듦을 간접적으로라도 이해가 될것이다.

이런 부정적이면서 어두운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의 제목이

코미디언스라고 하니 의아해할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과정과 지나고 생각해본 상황은 우리가 웃음지을 때가 있다.

그때는 힘들고 어렵고 노력했고 탁월한 선택이라고 

아둥바둥했지만 지금의 내가 보면 이불킥을 할 만큼 그때의 행동, 말이 우스울때가 많다.

그런 느낌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알것이다.

그런 느낌으로 책의 제목도 정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사의 복잡함을 해결해가는 과정과 그것이 끝나고 해결되었을때 느껴지는 비슷한 감정을 함께 가져보면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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