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얹힌 거야 - 담도암이 가르쳐 준 불행의 소화법
황영준 지음 / 위시라이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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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마음이 얹힌 거야

개인적으로 경제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읽다가 보면 정말 마음이 얹히는 것처럼 답답하기도 하고

자신감이 많이 줄어들고 부정적인 감정에 둘러쌓인 경우가 많다.

그럴때 에세이 책을 읽으면 빨리 읽어지면서 힐링도 되고 

긍정적인 마음이 다시 차오르기도 한다.

살면서 비슷하게 공감하는 것들로 위로받아서 이기도 한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담도암을 걸린 사람이 쓴 에세이라서

공감을 하기보다는 그렇구나라며 작가의 일상, 생각을

함께 생각해보는 책이다.

먹는것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살았던 작가는 

간과 쓸개에 문제가 발생하여 암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

암에 걸렸어도 작가는 가만히 수동적으로만 생활하지 않았다.

모든일이 그런것 같다. 나의 상황이 힘들어도 그대로 있을수 없다

슬프지만 그래야 지금의 세상을 덜 힘들게 사는것 같다.

들은 이야기로 작가의 새로운 일상, 감정을 모두 알고 공감할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공감이 되었고.

내 중심에서 생각해보면 지금의 내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슷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평범한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평범이 또한 감사함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될 책같다.

나의 힘든 삶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작가의 관점에서 힘듦을 줄이고 힘내고 있다는 것이 표현되는 책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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