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서미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0월

요즘은 많이 바쁘고 해야하는 것이 많이 시대인것 같다.

그러한 속도,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많이 의기소침해질수도 있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이런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해줄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바쁘게 살고 이기적으로 살게 되어서

위로라는 것도 주변에서 받을수 있는 상황이 되지도 않는것 같다.

책의 표지에서 연한 민트색과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보고 있으면 매우 평안해짐을 느낄수 있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그런 감성적인 느낌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의도가 느껴진다.

"연말이면 사람들 표정이 편안해 보인다.‘그래, 다시 새로 그리면 되는 거지’ 다짐할 수 있어서 그러할까."

다행인것인지 나도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매해 연초에는 계획하고 새로 시작하는 기쁨, 가능성을 느낄수가 있다.

대부분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개선되기 위해 노력하고 시도하는 것도

멋진일이라 생각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유치하고 어이없고 의미 없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것이 얼마나 자상한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

무슨말인지 매우 크게 공감이 된다.

그리고 나도저런 비슷한 행동을 했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런데 당시에는 내가 왜 이렇게 하고 있지 이런 느낌이 뭐지라고 모호했던 상황이었다면 작가의 글 덕에 나의 과거 행동과 그것으로 내가 무엇을 느끼려했고 느꼈는지를 알게되었다.

"당신의 하루는 분명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하루하루가 똑같으면 안된다고 생각된다.

조금씩 나아져야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된다.

그런 분위기에서 살고 있어서 인지 점점좋아지고 있다고 위로해주는 글이 힘이 많이 되는것 같다.

에세이책들은 자신중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목처럼 위로를 주는 에시이라서인지

위로를 많이 받고 읽는 동안 마음이 명상하듯이 편안해지고

작가의 글에서 공감도 많이 받은 책이었다.

에세이중 최근 가장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