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협력한다

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나이가 들면서 자연의 감사함과 미안함이 늘어났다.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을 더욱 깨끗하게 보존하고 싶었고

동물들이 인간의 발전으로 희생이 되는 것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

지금 이대로의 삶의 방식은 안된다고 판단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습득된 지식으로 조금씩 개선된 행동을 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의 전염병 연구원이자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생물학 연구소의 교수인 디르크 브로크만이

지금의 자연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볼수 있다. 

핵심적인 방법으로는 자연을 유지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인 ‘협력’을 강조하며,

생태계를 모방해야 된다고 하였다.

<전혀 다른 두 대상 사이의 연관성과 관계성을 찾아내면,

특히 그 연관성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일 때,

손에 넣은 지식이 마법처럼 신기하게 느껴진다.>

멀티라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살고 있다.

그래서 그 멀티인 대상들의 연관성을 찾는 것도 익숙해지고

잘 할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 자연재해와 세계화로 인한 문제, 전쟁, 테러, 기후 위기,

디지털화에 따른 결과, 음모론 등을 독립적인 현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나비효과처럼 느껴질수 있지만

자연재해로 힘들어지고 식량문제가 생기니전쟁이 생기는 것처럼

독립적이지 않고 조금씩 영향을 주고 나중에는 큰 현상이 발생한다.

<우리는 곧 복잡성의 혼란스러운 양상 속에서

특정한 규칙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이과성향이 많은 나에게 삶에서 규칙성, 안정성 찾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 이 규칙에 의해 매일의 생활이 굳어지고 안정되는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자연이나 사회현상에서도 서로의 특정한 규칙을 찾는 것이 해결책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