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너머로, 지맥(GEMAC)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20
전윤호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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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경계 너머로, 지맥(GEMAC)

책의 표지는 밝은 하늘색의 느낌에 파란색으로 돔과 도시,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돔이라는 공간이 잘 안보일수 있지만 돔이라는 곳이 책에서 소개되는 곳이며

도시라는 발전된 시대상황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책이다.

작가는 예상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이었다. 컴퓨터 공학이라는 분야의 박사학위까지 있고 관련분야에서 30년이상 경력이 있고 지금도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작가이다.

공학 소설에 대해 관심이 적고 읽기가 어려운 편인 나에게 이 책이 읽는데 속도가 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공학 소설을 읽었던 작가들은 이 책의 작가보다는 대부분 젊어서 다른 감성, 다른 분위기의 글이 기대되었다.

그리고 읽었을때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른 소설들은 상황, 변화등에 더욱 몰입감을 주었다면 

이 책은 보통의 공학소설에 비해 인간간의 관계에 더 집중해서 전개되는 느낌이었다.

사건의 전개가 과학의 소재가 변화되어 일어난다기보다 사람사이의 관계, 변화로 일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미래사회을 예견해서 상황을 제시하는 보통의 공학소설보다 더욱 현실감이 있고 더욱 가능성이 있는 것들로 소개되고 전개되는 느낌이 들었다.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상상력이 적당히 잘 융합되어 전개되는 소설인것 같다.

과학분야, 공학분야, 공학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분야의 기본지식이 풍부한 작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소설이 더욱 흥미롭게 읽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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