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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요리 101 - 간단한 집밥부터 근사한 홈파티 요리까지
호멜 푸즈 지음, 고은주 옮김 / 북카라반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컬쳐블룸 카페에서 무상지원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요즘은 바쁘다는 이유로, 그리고 재료를 사서 주로 주말에만 요리를 해먹으면 재료가 상한다는 이유등으로 배달음식이나 밀키트 음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식비도 많이 들고 외식업체들의 맛들이 변하기도 하고 돈이 아까운 곳이 있기도하다.
그래서 좀더 효율적이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가 필요했다.
그러려면 재료도 쉽게 구하고 보관도 오랫동안 할수 있고 아이도 좋아하는 요리가 필요했다.
그런 나의 상황에서 스팸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주는 이 책은 나의 구원투수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그리고 한때 요리책이 있었다가 블로그가 글이 잘 정리되어 있고 찾아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요리책을 모두 버렸다.
그런데 그때 그때 찾으려고 하니 내가 전에 맛있게 해 먹었던 블로그가 잘 검색이 안되어서 같은재료로 다른맛이 나는 음식을 먹게 되기도 했다.
그래서 요리책은 시대가 발달하여 인터넷이 있어도 소장하고 있어야 그때 그때 효율적으로 해먹을수 있는것 같다.
이 책은스팸으로 할수 있는요리를 그냥 소개하지 않고
시간대별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요리 편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내가 먹을 시간대를 고려하여 메뉴를 택할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에 스팸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주먹밥, 샌드위치, 스크램블과 함께 든든하면서 가성비 좋은 아침식사가 되었다.
그리고 스팸으로 할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스팸이 들어가긴 했지만 세계의 여러음식을 이름도 알게 되었다.
가끔 명절에 선물로 많이 받게 되면 잘 안해먹어서 남들을 주기도 하였는데
집에서 다양하게 오랫동안, 질리지 않은 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는것 같다.
요리도 하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했다.
가정의 경제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기 위해 조금 더 부지런하게 요리하고 노력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