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 나를 전공하고 있습니까?
이종은 지음 / 캘리포니아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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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책의 제목으로 봐서는 너무 현실적인 어느 여인의 에세이글 같다.
그만큼 현실적인 상황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소설책이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요즘에 많은  70대 노부모들은 생활비를 자식들에게 지원받지 못하고 간간히 생활하고 있을 것 같다.
나는 부모로서 지금은 아이에게 적당한 투입을 하여 나의 노후도 준비하려고 한다.
자식에대한 집착이 적어야 그렇게 할수있을것같다.
물론 힘들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는마음을 구분하고자한다
나중에 늙어서 자식만을 바라본 내가 너무 한심할 것 같아서 적당한 지원을 하고 나의 노후도 준비하고자 한다. 지금은 이런 마음이지만나중에 바뀔 수도 있겠지
주인공인 여자는 70대이고 몇 해 전 남편과 사별한 여인이다.
4명의 자식을 전업주부로서 자식들만 바라보며 키웠었다.
자식들이 전부였지만 혼자 남은 상황에서 4명의 자식들은 각자의 여유롭지 못한 상황으로 생활비 지원을 해주고 있지 않다.
엄마의 입장에서 내 자식들을 잘 뒷바라지 한다고 노력했겠지만 네 명의 자식들은 사랑과 지원이 나뉘어서 각자 결핍과 앙금 등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것 같다.
부모 입장에서는사랑이 나뉘어지면 그리고 경제적인 지원이 나뉘어지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을 받는 자식 입장에서는 자라면서 차별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자식이 여럿인 가정에서는 그런 것에 대해 이해되고 배려되게 키워야 되는 것 같다.
매우 어려운 일일것이다.
부모인 입장에서 친구들과의 경제 상황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다들 열심히 살지만 과정에서 노력은 같았어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주인공의 친구들은 모두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상황으로 지내되고 있다.
학창시절 성적이 지금의 직업과 바로 직결되기도 하여 자식 간의 비교를 부모들은 계속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소설이라고 하지만 많은 부분 아니 대부분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고 부모로서 자식에게 어떻게 키워야 할지 그리고 자식으로서 지금 부모가 어떤 감정들을 느끼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네 가지 방향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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