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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ㅣ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평점 :
#판타지동화#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라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사람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소원이 여러 개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해서 제목을 읽고 나의 어떤 소원을 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이것만 꼭 이루어져도 좋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제목을 읽었다.
이 책은 이나영이라는 작가가 내용을 쓰고 정수영이라는 화가가 그림을 썼다.
두 사람 모두 각 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낸 경력자, 실력자인 것 같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들 이어서
어른인 내가 읽기에 내용이 쉽고 빨리 읽어지기도 하지만
초등학생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거나 초등학생의 생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윤재가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접한다는 것은
윤재 입장에서 매우 행운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경험하고 싶지만
그것을 직접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미호네의 이야기는 보통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책은 미호의 관점이지만 어른이 나는 미호부모님의 입장에 하는말들에
더 관심이 갔었다.
초등학생 자녀가 읽기에 괜찮았고
초등학생자녀와 함께 읽고 내용을 같이 이야기해보기에 좋은 책같다.
초등학생의 생각, 걱정들을 알수 있고 그것을 부모가 공감해준다면 초등학생입장에서도 좋은 기회가 되는 독서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