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탄생
김민식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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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대상을 내나이에는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생각해왔다.

현실적으로 내집마련, 집의 평수가 그 사람의 능력, 그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대상이 된 시대이기도 하기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누군가와 비교하면 감사하고 좋은 곳일수도 있고

또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면 더 노력해야하는 좋지않은 곳일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집보다 더 큰 집으로, 더 좋은 지역으로 가서 살고 싶다.

그리고 예전의 20대의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나이에 내가 가진것들 중 집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곳에 , 더 큰집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욕심이 과한것이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과한것이라기보다 더 열심히 살지 않은 결과같다.

그래서 더 큰 집에 대한 바람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지금까지의 내가 집에 대해 가지고 있던 한쪽 측면의 생각외에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다.

시골에서 자란 나의 성향에는 전원주택을 좋아하고 맞는것 같다.

하지만 아이교육, 출퇴근, 문화시설, 병원등의 현실적인 조건을 찾다보니 전원주택이 아닌 아파트라는 곳에 생활하고 있다.

유명한 사람이 어릴적 살았던 집을 남겨두는 것이나 그림이나 사진들에서 집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집에 대한 사람들의 비슷한 감정이 있기때문인것 같다.

다양한 장소가 되는 집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것과 관련된 그림들을 보면서 여유로운 생각과 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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